조글로로고
재한 흑룡강출신 엘리트들이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일 09시07분    조회:15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서울) 남석 기자=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흑룡강적 엘리트들이 동포사회에서의 모범역할을 기약하며 의기투합했다.

  흑룡강재한엘리트위챗방의 제1회 오프라인모임이 지난 5월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미각양꼬치'에서 열린 가운데 동포사회 화합과 흑룡강 엘리트들의 역할 및 단체방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흑룡강재한엘리트위챗방은 지난 4월 6일,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기업가, 상인, 공무원, 중국기업주재원,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 한국대기업직원, 작가 등 한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흑룡강 출신 중국동포 128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날 모임사회를 맡은 흑룡강재한엘리트위챗방 나춘봉 그룹장(흑룡강신문 한국지사장)은 “훌륭한 흑룡강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 중국동포사회 위상을 높이는 좋은 일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단체방을 만든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흑룡강성 해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현재 한국에서 농산물 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안광일 대표는 “단체방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소모임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건의했고, 중국광산기업 북해그룹 한국지사 정석평 대표(상지)는 “중국동포단체가 화합이 어려운 것은 봉사나 헌신보다 사익을 앞세우기 때문”이라며“단체 구성원 모두가 수혜할 수 있고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창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장소와 음식협찬을 해준 '미각양꼬치' 종로구청점 하성도 대표(수화)는 “미각양꼬치 종로구청점은 수화상인회 회원들이 공동투자한 것”이라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모이고 단합하여야 하는데 공동투자가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효율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포정보센터 장만동 대표(화천)는 “재한중국동포사회에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며 “80만 중국동포가 화합할 수 있는 스포츠대회와 같은 통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의정부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임창헌 대표(목단강)는 "단체방 운영방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할 수 있고 행사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밴드를 만들 것"을 건의했고 중국동포가수 문진수씨(수화)는 “많은 동포단체활동에 참여하며 얻은 경험으로 볼 때 오프라인행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춘봉 그룹장은 "주옥같은 좋은 말씀들을 잘 정리해 단체방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일정 기간동안 행사를 진행하고, 조직체계가 성숙되면 오프라인모임 결성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흑룡강이란 이름으로 모임이 생긴 것에 감격해 하며 한국에서 모범이 되는 훌륭한 모임으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다.

  이날 모임을 위해 ‘된장술’과 ‘미각양꼬치’에서 협찬을 했고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은 축하메세지와 후원금을 보내 기쁨을 나누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빙설의 왕국 로리커호 1월 16일, 중국조선족력사문화답사팀과 부분적인 매체 기자들로 무어진 화룡1일 겨울철관광단에 합류하여 로리커호를 다녀왔다. 해란강, 홍기하, 고동하 등 3강의 발원지로 유명한 로리커호(해발 1470메터 면적 30여헥타르)는 연변에서 세번째로 높은 베개봉(해발1676.6m)의 서북쪽, 화룡시와 안도현...
  • 2014-01-18
  • 연길•장백산빙설세계 일각/ 김성걸기자 찍음 일전 연길시정부에서 겨울철관광브랜드창출을 위해 진달래광장과 연길회의전시쎈터광장에 야심차게 건설한 연길•장백산빙설세계가 요즘 겨울철관광객을 맞고있다. 광범한 군중들이 연길시 경제문화발전성과를 향수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길장백산빙설세계는 15일 1...
  • 2014-01-17
  •   1월 15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에서는 연길 우의판점에서 연변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 연변조선족전통료리협회(회장 김순옥), 연변한국인상회(회장 김진학),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김영순) 등 5대협회와 함께 '새로운 한해에 협회간의 우...
  • 2014-01-16
  • 연길 관광업 호황...효자산업으로 부상 지난해 관광객 연인수로 600만명 접대, 관광수입 100억원 창출  연길시는 지난해 중점적인 관광대상건설, 대폭적인 대외홍보에 힘입어 관광업이 호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이 시에서는 연인수로 6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맞이하여 관광수입 100억원을 창출했다. 새로운 항로의...
  • 2014-01-16
  • “명렴조선족특색거리” 심양 황고구 “4191” 도시문화명함장의 하나로 황고구 “명렴조선족특색거리” 건설 다그친다 본사소식 일전 기자가 심양시 황고구정부 관계부문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황고구는 지난해말 황고구를 새롭게 포장 홍보하는 “4191”이라는 화려한 도시...
  • 2014-01-15
  •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변의 가정농장수량은 685개로 4만 3000헥타르의 토지를 류전했는데 류전면적은 전 주 경작지면적의 14%를 차지한다. 끊임없이 발전장대지고있는 가정농장은 또 토지수익대부금 보증 등 융자모식을 촉진시키고있다고 13일 신화넷이 보도했다. 가정농장 발빠르게...
  • 2014-01-15
  •   3식구 몫을 챙기는 정영숙(76세)어머니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길림지구 유일한 집체수익분배를 하는 조선족동네 이도촌 인당 500원 분배 12월말부터 길림시 룡담구 이도조선족촌 촌민위원회사무실은 수익분배금을 타러온 촌민들로 발걸음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길림시에서 유일하게 수익분배를 하고있는 조선족...
  • 2014-01-13
  • 2013년 연길시의 공기질은  2급이상인 날이 336일에 달했다.이는  4년째 한해 맑은날이 330일이상을 유지한걸로 된다. 최근년 연길시에서는 《청산 벽수 맑은 하늘》공사를 추진하고있다. 재력, 인력, 물력을 대량 투입하여 환경과 발전종합결책을 가차없이 집행해왔는바 이미 오수, 쓰레기, 의료페기물처리...
  • 2014-01-10
  • 무토재배구에서 가정정원을 모방한 남새재배, 베란다 남새재배를 꾸미고있는 일군들 해마다 한번씩 치르는 장춘겨울철농업박람회가 1월 18일, 장춘농업박람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여름철농업박람회보다 관상성, 레저성이 뚜렸하다. 6만평방메터 되는 온실에는 무토재배구(无土栽培区)를 설치, 가정정원을 모방한 ...
  • 2014-01-09
  • 한국을 방문한 조선족들, 고생고생해서 기술을 배우고, 돈을 모으는 데 성공해도 중국으로 돌아가서가 문제입니다.몇 년 만에 귀향해서 다시 자리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요즘 중국의 조선족 사회에서 귀향자들의 정착을 돕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있습니다. 조선족이 가장 집중된 연길시에 건설공사가 한창입니...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