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 봉림촌, 감탕 청결 작업 일사불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8일 09시26분    조회:11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솔선수범
1

9일부터 내린 폭우로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은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끊기고 농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홍수가 물러간 후 촌민, 기관간부와 자원봉사자들의 일심협력으로 이 촌의 수해복구 작업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봉림촌을 찾았을 때 굴삭기가 분주히 움직이며 마을 배수구에 꽉 찬 진흙을 퍼내고 있었다. 각 기관단위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은 마을 도로와 침수 농가의 감탕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번 폭우로 15만여봉지의 목이버섯 배지가 홍수에 휩쓸려가고 17가구의 농가가 정도부동하게 물에 잠겼으며 얼추 1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봉림촌 오기철 서기가 촌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업을 배치하느라 바삐 돌아치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
 
홍수가 지나간 뒤 련속 4일째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는 왕청현정부 판공실 응급예비안과 왕위 과장과 동료들, 첫날 도로가 끊겼지만 멀리 에돌며 강물을 건넜고 봉림촌으로 들어온 즉시 재해복구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최창길, 김련옥 로부부의 집은 큰물에 잠기고 난 후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이라 속만 태웠다고 한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사흘 만에 집안 청소를 끝내고 창고의 물건들을 꺼내 말리우는 한편 진흙을 퍼내는 작업에 달라붙었다.
 
왕위 과장은 “우리 판공실의 13명 사업일군들은 현재 모두 봉림촌에서 수해 농가의 청소를 도우며 재해복구 작업에 힘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애쓴 덕분에 집안 청소를 거의 마치고 촌민들의 도움으로 한창 집안을 손질하고 있던 리철자(66세) 로인은 “물이 빠진 후 집에 왔을 때 기가 막혀 눈물밖에 안 났다. 하반신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는 남편을 돌보면서 청소도 하려고 하니 정말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당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하며 복구 작업에 신심을 보였다.
 
촌민들의 안전을 위해 며칠밤을 지새우다싶이 한 오기철 서기는 “무엇보다 촌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현재 봉림촌에서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도로와 피해 농가의 청결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변전통문화교육협회에서 봉림촌에 쌀과 광천수 등 물자를 보내왔고 타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도착해 재해복구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었다.
 
수마가 할퀴고 간 봉림촌은 현, 향, 촌 지도부와 촌민들 그리고 수많은 애심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현재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복구되고 도로와 농가에 쌓였던 진흙도 상당부분 제거되여 촌민들이 점차 생활질서를 되찾고 있었다. 
 
연변일보 김천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심양(瀋陽)에서 처음으로 고급 승용차인 BMW가 공유자동차로 등장했다.   12일 심양일보 등에 따르면 홍양(弘揚)공유자동차회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심양에 BMW 공유자동차를 보급키로 하고 1천500대의 자동차를 확보해 차량개조...
  • 2017-08-14
  • 연변—녕파관광합작협의 체결장면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절강성 녕파시가 윈윈을 원칙으로 서로 손잡고 두 지역의 관광발전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10일 오후, 연변—녕파관광합작교류회가 연변호텔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국(이하 주관광국으로 략칭)과 녕파시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녕파시...
  • 2017-08-14
  • 11일, 연변주공업정보화국에 따르면 연변주에서는 제11기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변주의 대상체결, 전문도킹회의, 전시구역 계획설계 및 바이어 초청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동북아박람회 기간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확정 지은 연변의 합작대상은 13개,...
  • 2017-08-11
  • 랑시에 이어 2번째로 상장, 상장한 조선족기업 2개로 늘어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상해천양열융접착자재주식유한회사(리사장 리철룡.上海天洋热熔粘接材料股份有限公司)조선족기업이 상장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로써 천양회사는 북경의 랑시회사(리사장 신동일, 주식코드 002612)에 이어 두번째로 상장...
  • 2017-08-11
  • 9일부터 10일 사이 절강성당위 부서기이며 녕파시당위 서기인 당일군은 녕파시당정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주에서 빈곤층부축합작을 심화할데 관하여 고찰했다. 성당위 부서기 고광빈,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강치영,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대리인 김수호, 성발전및개혁위원회 부주임이며 빈곤층부축판공실 주...
  • 2017-08-11
  •   두 지역 관광합작협의 체결 녕파·연변관광합작교류회가 10일 연길에서 있었다. 녕파시관광국과 주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녕파시구역현(시)관광국에서 주관한 회의는 녕파-연변 관광교류 및 합작을 강화하고 두 지역의 관광시장을 확장하며 연변광역관광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 녕파시 부시장 리...
  • 2017-08-11
  • 2017延边州“回归工程”实施方案   为庆祝延边州建州65周年,深入贯彻落实延边州第十一次党代会和“2017两会”精神,加快推进“绿色转型、开放先导、文化引领、县域突破”发展战略,进一步深化拓展全州返乡创业工程,推动全州招商引资工作再上新台阶,州委、州政府决定启动实施2017延边...
  • 2017-08-10
  • 제11기 중국-동북아박람회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장춘국제회의쎈터에서 개최된다. 본기 박람회에는 스마트제조관, 이동인터넷지불생활관, 향항상품관, 대만상품관, 국제상품관, 대외개방합작전시관, 식품의약관, 문화관광관 등 9개 전시관을 설치하는데 2800개의 국제표준부스를 6.3만평방메터의 전시구역에서 전시한다. ...
  • 2017-08-09
  •     ‘2017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도합 7일간 도문시 두만강광장과 일광산삼림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행사는 도문시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에서 주최하고 북경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하게 된다.   4일, 주정무중심에서 있은 ‘2017 중...
  • 2017-08-09
  • 8일, 돈화-백하(장백산)구간 고속철 대상건설 착공식이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있었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 따르면 돈화-백하(장백산) 고속철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경내에 위치해있는데 돈화시를 출발점으로 안도현을 경유해 이도백하진에 이르게 된다. 고속철 총길이는 113.5킬로메터에 달하고 설계시속...
  • 2017-08-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