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 봉림촌, 감탕 청결 작업 일사불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8일 09시26분    조회:12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솔선수범
1

9일부터 내린 폭우로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은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끊기고 농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홍수가 물러간 후 촌민, 기관간부와 자원봉사자들의 일심협력으로 이 촌의 수해복구 작업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봉림촌을 찾았을 때 굴삭기가 분주히 움직이며 마을 배수구에 꽉 찬 진흙을 퍼내고 있었다. 각 기관단위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은 마을 도로와 침수 농가의 감탕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번 폭우로 15만여봉지의 목이버섯 배지가 홍수에 휩쓸려가고 17가구의 농가가 정도부동하게 물에 잠겼으며 얼추 1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봉림촌 오기철 서기가 촌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업을 배치하느라 바삐 돌아치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
 
홍수가 지나간 뒤 련속 4일째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는 왕청현정부 판공실 응급예비안과 왕위 과장과 동료들, 첫날 도로가 끊겼지만 멀리 에돌며 강물을 건넜고 봉림촌으로 들어온 즉시 재해복구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최창길, 김련옥 로부부의 집은 큰물에 잠기고 난 후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이라 속만 태웠다고 한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사흘 만에 집안 청소를 끝내고 창고의 물건들을 꺼내 말리우는 한편 진흙을 퍼내는 작업에 달라붙었다.
 
왕위 과장은 “우리 판공실의 13명 사업일군들은 현재 모두 봉림촌에서 수해 농가의 청소를 도우며 재해복구 작업에 힘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애쓴 덕분에 집안 청소를 거의 마치고 촌민들의 도움으로 한창 집안을 손질하고 있던 리철자(66세) 로인은 “물이 빠진 후 집에 왔을 때 기가 막혀 눈물밖에 안 났다. 하반신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는 남편을 돌보면서 청소도 하려고 하니 정말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당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하며 복구 작업에 신심을 보였다.
 
촌민들의 안전을 위해 며칠밤을 지새우다싶이 한 오기철 서기는 “무엇보다 촌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현재 봉림촌에서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도로와 피해 농가의 청결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변전통문화교육협회에서 봉림촌에 쌀과 광천수 등 물자를 보내왔고 타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도착해 재해복구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었다.
 
수마가 할퀴고 간 봉림촌은 현, 향, 촌 지도부와 촌민들 그리고 수많은 애심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현재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복구되고 도로와 농가에 쌓였던 진흙도 상당부분 제거되여 촌민들이 점차 생활질서를 되찾고 있었다. 
 
연변일보 김천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기업의 투자발전 위해 가교역할 일전 장춘시연변상회년회 및 제1기 제4차 리사회가 장춘에서 열렸다. 지난해 장춘시연변상회는 상회의 사회자원을 리용하여 기업의 투자발전에 한몫 담당하였다. 상회는 회원기업들이 연변에 투자하도록 가교역할을 하였다. 한편 연변기업가들을 조직하여 전국 여러 곳에 가 시장을 개...
  • 2017-01-20
  • 지난해 말 《반월담》잡지사와 중국유명브랜드잡시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6 반월담사회발전세미나 및 제 7기 반월담브랜드생활순위” 가 발표됐다. 연길시는 록색생태관광발전 잠재력이 우월한 도시로 2016년 중국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관광도시로 선정되였는바 동북에서 하나밖에 없다. 연길시 야경...
  • 2017-01-20
  • 총투자가 1억원, 년간생산량이 1만톤에 달하는 도문백세향식품유한회사 식물유생산대상이 일전 도문경제개발구와 체결에 성공하여 식품가공단지내에 입주하게 됐다고 17일 도문시발전및개혁국에서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nb...
  • 2017-01-19
  • 상무부가 반포한데 따르면 2016년 우리 나라 외자흡수규모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외국실업가 투자는 고위급 산업으로 집결되는 지속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네개 자유무역시험구의 외자 유치 성장폭은 80%이상에 달했다.   상무부 수치에 따르면 2016년 전년 우리나라 신규 외국실업가 투자기업은 2만7천...
  • 2017-01-17
  • 전 성 입선총수의 절반 차지   일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 공업및정보화부, 재정부 등 부(위)의 정식 비준을 거쳐 연길시, 돈화시가 전국 제2패 “신형도시화와 결부해 농민공 등 인원의 귀향창업을 지지하는” 시험시(현)로 선정되였다. 이에 앞서 훈춘시, 왕청현이 이미 전국 첫패 시험에 들었다. 이로써...
  • 2017-01-17
  • 올해 음력설기간 려객운수 첫날인 13일 연길서역은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로무인원이나 학생들이 많았다. 연길서역 려객운수부 주임 가홍매는 첫날부터 연길서역 려객운수량이 1만명을 웃돌게 된다며 운수고봉기의 서막을 연셈이라고 했다.   음력 정월 초사흘부터 북경, 대련으로 향하는 고속렬차표는 매진된...
  • 2017-01-16
  • 올해 우리 주에서는 교통운수발전에 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주교통운수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도로건설부문 계획건설규모는 755킬로메터이며 준공될 규모는 152킬로메터에 달한다. 주요 건설대상에는 연길-따푸...
  • 2017-01-16
  • 11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016년 반월담(半月谈)사회발전연구토론회 및 제7기 반월담 브랜드 생활랭킹발표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016년 중국 10대 록색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났다.  ...
  • 2017-01-16
  • 13일, 연길공항에서는 음력설기간에 려객들의 출행을 보장하기 위해 온주, 연태, 청도, 녕파 등 지역으로 왕복하는 항공편을 증가하기로 하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온주(MU5348) 항공편은 20:00~1:05, 온주-연길(MU5331) 항공편은 14:25~19:15이고 연길-연태(MU5348) 항공편은 20:00~22:05, 연태-연길(MU5331)  항...
  • 2017-01-14
  •   홍기조선족민속촌은 "중국조선족제1촌"으로 불리우는데 국가 AAA급 관광풍경구이다. 홍기조선족민속촌은 안도현 만보진에 위치해있고 장백산인기관광로선에 자리잡고있으며 안도현성에서 71킬로, 장백산에서 95킬로 떨어져있다. 1991년, 홍기촌은 관관접대서비스를 전개했다. 1995년 3월, 길림성위 부서기, 연변주위...
  • 2017-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