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열공급기업 륙속 열공급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7일 12시22분    조회:11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열공급구역마다 2, 3일 차이 날수 있어

“집이 따뜻해졌습니까?”
 
“예. 아직 소식 없습니다.”
 
“우리 집은 토요일부터 주던데요.”
 
“그렇습니까? 집이 어느 근처입니까?”
 
16일, 공공뻐스역에서 들은 시민들의 대화이다. 공공뻐스에서도 회사에서도 식사중에도 요즘 모든 시민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열공급이 아닌가 싶다.
 
올 겨울철 열공급은 10월 20일부터이지만 추워진 날씨정황에 따라 각 현시는 분분히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했다. 연길시의 경우 연길시 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 길열집단연길시공공사업유한회사(원연길시영덕환능열공급유한회사), 연길시 영상열력유한회사, 연길시 철남열공급유한회사 등 일부 열공급단위는 12일부터 륙속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했다.
 
연길시 연서교남쪽에 위치한 길미수안소구역에 살고 있는 강모는 국전룡화열공급회사의 열공급범위에 속한다. 강모는 “토요일부터 열을 공급받았습니다. 바닥이 차갑지 않을 정도이지만 집에 온기가 돕니다. 만족합니다.”라고 표했다.
 
연길시 철남열공급회사의 열공급사용호 한모 역시 “15일 아침에 일어나니 집이 따뜻한것을 느꼈다. 며칠동안 집이 추워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감기에 걸려 걱정이였는데 며칠이라도 먼저 공급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반면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언제면 집이 따뜻해날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시민들도 많다. 원 연길시영덕환능열공급유한회사 열공급사용호 안모는 집에 가기가 싫을 정도라고 한다. 안모는 “뉴스에서 분명히 우리 구역의 열공급회사에서 앞당겨 열을 공급한다고 들었는데 여태 집이 따뜻해나지 않았습니다. 열공급회사에 물어보니 환열소 도관이 파손되여 보수중이라고 합니다. 얼른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연길시 가스열공급관리중심 엽광우주임은 “현재 집중열공급기업은 대부분 열공급을 시작했으며 15일부터 열공급기업에서 각자의 정황에 따라 온도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과정이 이틀 내지 사흘 걸린다면서 말단에 있는 열사용호는 열을 보다 늦게 느낄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일 정식 열공급시간까지 각 분산열공급기업 역시 륙속 열공급을 시작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공안부는 전국 통상구 중국 공민 출입경 통관 대기시간이 30분을 초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다.   15일, 연길변방검사소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공안부의 요구에 따라 연길변방검사소는 통상구 려객 흐름에 따른 조치를 최적화함으로써 출입경 고봉기 중국 공민의 대기 시간을 줄여가고 있다.   연길통상구...
  • 2018-06-20
  • 6월 15일~17일, 중국 화동-화남지역 통합무역스쿨 성황리 마무리    ▲세계한인무역협회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이우에서 화동·화남 지역 차세대 통합 글로벌 창업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
  • 2018-06-20
  • 19일, 주기상국의 관측 결과에 의하면 이번 주(18일-24일) 우리 주 평균기온은 지난주보다 섭씨 4.5도 상승한 섭씨 18.5도가량에 달하고 강수량은 지난주보다 3.1~13.1밀리메터 증가한 15~25밀리메터에 이르게 된다. 이번 주 평균기온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섭씨 0.3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달...
  • 2018-06-20
  •   흑룡강성북대황미업그룹유한회사 전시 부스에 전시해 놓은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박해연기자   흑룡강성 토종브랜드들 경쟁력 확보 위해 적극 나서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 제29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한 흑룡강성의 토종브랜드들이 시장개...
  • 2018-06-19
  • 올해 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상담회 준비사업을 감당한 15개 조에서 책임을 구체화하고 전력 추진하고 있다.   상공인 유치에 힘을 기울여 현재까지 국내외 상공인들에게 1000여장의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번 상담회는 총 406개의 실내외 전시부스를 설치하게 되는데 그중 350개가 예약이 끝났다. 박람회 ‘단골...
  • 2018-06-19
  • 중국재정경제정보 권위 브랜드인 제1재경·신1선도시연구소와 경동데이터연구원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2017년 중국 현급도시 소비력지수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지수 12.13으로 전국 1,983개 현급 도시 고급소비 점유 비률 지수가 제1위로 나타났다. 이는 연길시의 고급브랜드 소비 수준이 높고 생활품질에 대한 연길시...
  • 2018-06-19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 [서란편―금성촌] 부럼없는 금성촌 로인들 금성촌의 6개 게이트볼장중 특히 지붕이 달린 2개의 인공잔디 게이트볼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둘도 없는 소중한 보금자리이고 제일 자랑거리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장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 2018-06-19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1)’[서란편―금성촌]   긴 세월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평안기차역 살기 좋기로 소문난 금성촌의 어제 서란시에서 약 30키로메터 가량 떨어져있는 평안진은 길림과 흑룡강 두 성의 접경지대로서 흑룡강 오상으로 통하는 나들목이다. 평안진에는 현재...
  • 2018-06-19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 '내 고향은 지금(1)'  [서란편―금성촌] 지난 2년간 평안진 금성촌은 신생아가 무려 25명이나 태여났다. 하지만 호적만 올렸을 뿐 당지에서 출생한 영아는 단 한명도 없다. 서란시 금성촌은 서란시에서 제일 큰 조선족촌이다. 촌부녀주임 김영애는 “2015년과 2016년 사...
  • 2018-06-19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1)’  [서란편―금성촌] 논판에서 게를 기르다. 서란시 유명한 유기농 리명학씨의 새 도전 서란시 현대 신농인(现代新农人)으로 불리우는 평안진 금성촌의 리학명(45)씨는 올해 '게벼공생' 농법으로 일거량득을 노린다. 서란시 금붕농기합작사와...
  • 2018-06-19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