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곡초(谷草)는 생태순환 거쳐 경작지에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7일 08시23분    조회:11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하여도 봄철에 들어서면서 논과 밭에서 타래쳐 오르는 검은 연기가 온 대지를 휩쓸어 막대한 대기오염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곡초수거기계가 나와 곡초를 거두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수거한 곡초가 어디로 가는가가 문제다.

지금 일부 농민들은 옥수수줄기를 소 사료로 하고 있지만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한 곡식줄기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발전소에 팔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이는 절대적인 NO로서 제창할 바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농업의 생태순환에서 엄중한 악순환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하지 못한 곡초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그대로 논과 밭에서 소각하고 있다.

 

발전소에 팔거나 밭에서 그대로 태워버리나 농업의 생태 악순환을 조성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농업의 생태순환이란 농작물이 토양으로부터 여러가지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로 광합작용을 하면서 생장발육시켜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맺고 그 것들이 다시 여러 경로를 통해 나중에는 비료로 되여 땅밑으로 들어가서 다시 농작물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토양은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농작물의 씨앗은 토양속에서 발아되여 뿌리가 내리면서 부터 토양속의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광합작용을 거쳐 하나의 식물체를 이룬다. 그런데 토양속의 영양물질은 제한성이 있지 무한한 것은 아니다. 수십년간 농작물이 자라면서 토양속의 영양물질만 빨아내고 그만한 영양물질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토양은 척박하여 더는 농작물의 다수확을 확보하기 힘들다.

영양물질의 보충이란 바로 동물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잎, 줄기 등을 썩혀 농가비료가 되여 밭에 내는 것이다.

곡식줄기를 밭에서 태우면 재뿐인데 그 주요 성분이 탄살칼륨(K₂CO₃)이다. 농작물이 수요하는 칼륨원소는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방식을 취한다면 알칼리성 토양으로 전화되여 나머지 성분은 연기로 날아가 대기오염을 조성한다.

연기중의 이산화류황(SO₂)과 일산화질소(NO)로 산생되는 이산화질소(NO₂)는 유해기체로서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지만 그 것이 비료로 되여 땅속으로 들어간다면 농작물이 수요하는 영양원소로 전화된다.

이 면에서 선진적인 생태순환 농법을 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왕청현 중산목업(众山牧业)유한회사 리일룡사장이다. 그는 많은 소와 닭을 기르고 20여헥타르 되는 밭을 다루고 있는데 수거한 옥수수줄기를 매초(青贮饲料)로 가공하여 겨울에 소 주요 사료로 하고 소 분변으로는 대량의 지렁이를 번식시켜 닭사료로 한다. 닭똥 그리고 지렁이가 소 분변에서 영양을 다 섭취한 다음의 잔류물은 유기비료로 다시 밭에 거름으로 내고 있다.

이렇게 토양 → 농작물 → 가축사료 → 가축분변 → 토양으로의 생태순환을 한다.

이외에도 곡초가 생태순환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여 곡초를 썰어서 늪가스 생산원료로 발효시킨다. 다음 그 것을 비료로 하여 다시 밭에 내는 것이다.

이 면에서는 흑룡강성 녕안시 명성조선족 소진(小镇)에서 시범적으로 ‘4위 1체’ 생태온실을 만들었는데 ‘4위1체’생태온실이란 일광온실, 가축가금우리, 변소, 늪가스 이 4개 부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생태농업을 말한다.

즉 온실 한쪽에 가축가금 우리를 짓고 그 밑에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고 온실에서 남새, 과일을 생산하고 뿌리, 줄기, 잎 등은 사료로 하거나 늪가스 생산원료로 하고 있다. 생산된 늪가스로 밤에 온실 온도를 높여주고 주변 식당에 열 공급하며 늪안에서 산생된 발효물질은 농작물 비료로 한다.

곡초로 만든 비료

‘4위1체’생태온실은 토지자원을 기초로 하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늪가스를 뉴대로 종식, 양식을 결합시키고 페물을 보물로 전화시키는 자연생태순환 계통이다.

만약 이 방법을 정밀하고 과학적이며 규모적으로 발전시킨 다면 농촌에서 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유기비료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면 곡식줄기를 태워 대기오염을 조성하는 것도 피면하고 유기비료를 만들수 있고 에너지원천도 해결할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곡식줄거리를 어떻게 종합적으로 리용하든 나중에 비료로 되여 다시 땅밑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리상적인 농업 생태순환인 것이다.

길림신문/ 주청룡 홍천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다음단계 사업중점은 투자유치 항목유치 수속이 제일 간소화한 특수개방구 자랑 한국 수입상품교역 전시관 곧 오픈 오해평(앞줄 왼쪽)이 《검수합격증서》를 발급하는 장면. 10월 31일, 흥륭보세구는 장춘에서 세관총서,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재정부, 국토자원부, 주택및도농건설부, 상무부, 세무총국, 공상총국, 품질검...
  • 2013-11-01
  • 일전 연변국가농업과학기술구역 건설대상이 국가과학기술부로부터 비준받았다. 건설지점은 룡정시로 한다. 이는 우리 성에서 공주령, 송원 다음으로 비준받은 또 하나의 국가급농업과학기술구역으로 된다. 전국적으로 이번에 46개 농업과학기술구역이 비준받은데서 우리 성에서는 연변외 통화시에서 비준받았다. 당전 전국...
  • 2013-10-31
  • (흑룡강신문=연길)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윤완주특약기자= 일본관광객 3명이 연변아리랑국제려행사를 통해 조선칠보산 관광길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만끽했다고 김기호 연변아리랑국제여행사 사장이 밝혔다.   언론을 통해 연변아리랑국제려행사에서 조선칠보산국제려행사와 손잡고 대조선칠보산광광업무를 전문취...
  • 2013-10-31
  •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오후 한국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
  • 2013-10-31
  • 칭다오루신회사 오픈식(오른쪽 첫번째가 박성진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박성진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박성진 회장이 기존의 복장생산, 무역영역에서 새롭게 변신하여 재생타이어 가공공장을 10월26일 정식 오픈하여 2차 창업의 도전에 나섰다...
  • 2013-10-31
  • 10월 25일, 700명으로 구성된 관광팀이 훈춘통상구에서 출발해 “뉴불르오션”호를 전세내 한국 속초관광길에 올랐다. 이는 훈춘관광사상 처음으로 륜선을 전세내는 형식으로 조직한 다국관광이다. 훈춘-자르비노-속초 “뉴불르오션”항선이 취항하기 시작한후 국내외 관광시장의 주목을 받고있으며 많...
  • 2013-10-31
  • 새로 건설하는 몽도미스키장은 16만평방메터 활주로에 길이가 1,700메터 되는 고급, 중급, 초급 코스 두갈래를 갖추게 됩니다.   스키장 건설대상은 총 투자가 30억원인 몽도미종합리조트 1기공사이며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왔던 몽도미스키장 확장건설공사입니다.   조설에 필요한 도관매설작업은 끝났고 4인용...
  • 2013-10-30
  •   10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24개 성과 직할시에서 선후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도시주민 가처분소득을 발표했다. 이미 발표한 24개 성과 직할시중 상해시가 일인당 3만 2786원에 달해 제일 높았으며 북경과 절강성이 그 뒤를 이어 2등과 3등 자리를 차지했다. 동북로후공업기지 길림성은 일인당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 2013-10-30
  • 청도기업인들이 심각한 인력난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있다. 기업에서는 구인난에 아우성이건만 취직이 어려운 리유는 무엇때문일가?   사무직은 넘치고 현장에는 인력이 모자라고 청도 성양구 태양성뒤신성화원아파트단지내의 직업소개소를 찾는사람은 대부분이 식당일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직업소개소 책임자는&ldq...
  • 2013-10-30
  • 29일, 연길시에서 소집된 전 주 농촌위험주택개조 및 민생공동주택건설 사업회의에 의하면 우리 주에서 올해부터 2015년까지의 3년 동안에 농촌위험주택개조사업을 전부 끝마치게 된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룡도당위 서기인 왕복생이 이날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농촌위험주택개조특집영상을 보았으며 부...
  • 2013-10-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