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곡초(谷草)는 생태순환 거쳐 경작지에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7일 08시23분    조회:13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하여도 봄철에 들어서면서 논과 밭에서 타래쳐 오르는 검은 연기가 온 대지를 휩쓸어 막대한 대기오염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곡초수거기계가 나와 곡초를 거두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수거한 곡초가 어디로 가는가가 문제다.

지금 일부 농민들은 옥수수줄기를 소 사료로 하고 있지만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한 곡식줄기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발전소에 팔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이는 절대적인 NO로서 제창할 바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농업의 생태순환에서 엄중한 악순환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하지 못한 곡초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그대로 논과 밭에서 소각하고 있다.

 

발전소에 팔거나 밭에서 그대로 태워버리나 농업의 생태 악순환을 조성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농업의 생태순환이란 농작물이 토양으로부터 여러가지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로 광합작용을 하면서 생장발육시켜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맺고 그 것들이 다시 여러 경로를 통해 나중에는 비료로 되여 땅밑으로 들어가서 다시 농작물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토양은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농작물의 씨앗은 토양속에서 발아되여 뿌리가 내리면서 부터 토양속의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광합작용을 거쳐 하나의 식물체를 이룬다. 그런데 토양속의 영양물질은 제한성이 있지 무한한 것은 아니다. 수십년간 농작물이 자라면서 토양속의 영양물질만 빨아내고 그만한 영양물질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토양은 척박하여 더는 농작물의 다수확을 확보하기 힘들다.

영양물질의 보충이란 바로 동물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잎, 줄기 등을 썩혀 농가비료가 되여 밭에 내는 것이다.

곡식줄기를 밭에서 태우면 재뿐인데 그 주요 성분이 탄살칼륨(K₂CO₃)이다. 농작물이 수요하는 칼륨원소는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방식을 취한다면 알칼리성 토양으로 전화되여 나머지 성분은 연기로 날아가 대기오염을 조성한다.

연기중의 이산화류황(SO₂)과 일산화질소(NO)로 산생되는 이산화질소(NO₂)는 유해기체로서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지만 그 것이 비료로 되여 땅속으로 들어간다면 농작물이 수요하는 영양원소로 전화된다.

이 면에서 선진적인 생태순환 농법을 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왕청현 중산목업(众山牧业)유한회사 리일룡사장이다. 그는 많은 소와 닭을 기르고 20여헥타르 되는 밭을 다루고 있는데 수거한 옥수수줄기를 매초(青贮饲料)로 가공하여 겨울에 소 주요 사료로 하고 소 분변으로는 대량의 지렁이를 번식시켜 닭사료로 한다. 닭똥 그리고 지렁이가 소 분변에서 영양을 다 섭취한 다음의 잔류물은 유기비료로 다시 밭에 거름으로 내고 있다.

이렇게 토양 → 농작물 → 가축사료 → 가축분변 → 토양으로의 생태순환을 한다.

이외에도 곡초가 생태순환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여 곡초를 썰어서 늪가스 생산원료로 발효시킨다. 다음 그 것을 비료로 하여 다시 밭에 내는 것이다.

이 면에서는 흑룡강성 녕안시 명성조선족 소진(小镇)에서 시범적으로 ‘4위 1체’ 생태온실을 만들었는데 ‘4위1체’생태온실이란 일광온실, 가축가금우리, 변소, 늪가스 이 4개 부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생태농업을 말한다.

즉 온실 한쪽에 가축가금 우리를 짓고 그 밑에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고 온실에서 남새, 과일을 생산하고 뿌리, 줄기, 잎 등은 사료로 하거나 늪가스 생산원료로 하고 있다. 생산된 늪가스로 밤에 온실 온도를 높여주고 주변 식당에 열 공급하며 늪안에서 산생된 발효물질은 농작물 비료로 한다.

곡초로 만든 비료

‘4위1체’생태온실은 토지자원을 기초로 하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늪가스를 뉴대로 종식, 양식을 결합시키고 페물을 보물로 전화시키는 자연생태순환 계통이다.

만약 이 방법을 정밀하고 과학적이며 규모적으로 발전시킨 다면 농촌에서 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유기비료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면 곡식줄기를 태워 대기오염을 조성하는 것도 피면하고 유기비료를 만들수 있고 에너지원천도 해결할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곡식줄거리를 어떻게 종합적으로 리용하든 나중에 비료로 되여 다시 땅밑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리상적인 농업 생태순환인 것이다.

길림신문/ 주청룡 홍천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회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특약기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2차학술회가 지난 11일 베이징 스징산 빠다추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과학기술자 근 40명이 참석했다. 회의...
  • 2013-10-19
  • 도문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령거리봉사를 제공해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건설대상의 순조로운 진척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총 투자가 23억 6천만원인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은 길이가 36킬로메터이고 건설할 철교가 10개에 달합니다.  지난 9월 17일, 도문시 북강서쪽의 고속철도다리 건설임무를 맡은 중...
  • 2013-10-19
  • 길-훈철도려객전용선 건설 일환인 연길고속철도역 건설이 철골구조공사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반 공사 진척이 50%를 넘어섰다. 연길시 조양천진 민주촌에 건설중인 고속철도역은 총투자가 1억2000만원으로서 2층으로 건설되는 역사의 길이는 121.5메터, 너비는 45메터 높이는 20.17메터이다. 역사는 2개의 려객이동...
  • 2013-10-17
  • 우세항목 낙착 특색산업 발전   (흑룡강신문=하얼빈) 연초이래 흑룡강성 각 현(시)에서 프로젝트를 낙착하고 원구를 건설하며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현역경제가 양호한 발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년 현역경제는 지구생산총액 2368.7억위안을 완성, 성장폭이 12%에 달하며 전성 평균 수준보다 ...
  • 2013-10-17
  • -전 세계 67개국 125개 韓商 700여명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 열어 -세계한인경제인간의 협력 증진 및 한인경제 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10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월드옥타)는...
  • 2013-10-16
  • 14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이미 분양주택예매허가증을 취득한 부동산업체를 연길뉴스넷(www.yanjinews.com)에 공시하고 공시한 기업과 분양주택들은 각종 허가증이 구전하기에 시민들은 시름놓고 구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에 공시한 업체들로는 길림성항승부동산개발유한회사...
  • 2013-10-16
  • 총투자가 30억원에 달하는 연길 모두모아스키장대상의 1기 대상이 기초시설건설을 마무리짓고 12월 10일부터 조업을 할 예정이다. 연길시모두모아민속관광리조트유한회사 총경리 리광익의 소개에 따르면 투자가 2억원에 달하는 대상 1기 공사는 주요하게 스키장을 건설하는것인데 현재 건축면적이 8000평방메터인 설구청사...
  • 2013-10-16
  • ㅡ성내 기업인들 앞다투어 성금 기증 ㅡ애심비 및 애심전시관간판 제막 본사소식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 설립 1주년 및 애심비제막식이 10월 13일 오전 심조1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리였다. 이날 전국공상련 사백양부주석, 국가민위 리문량전원, 민족출판사 우빈희사장,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성민위 ...
  • 2013-10-16
  • 룡정과수농장 제 5분농장 장용하농민     수확한 사과배가운데 1등이상이 70%이상 차지   자동차에 사과배를 싣고 있는 장용하농민   매하구시에서 온 과일도매상인은 장용하네 사과배를 국경절기간에 이미 천 5백상자를 사갔고 오늘 또 천 5백상자를 샀습니다.   상인을 기다리고 있는 과수재배...
  • 2013-10-15
  • 장백산림산그룹에서는 최근 림업발전, 림업부유, 림업협력을 목표로 하는 “림업의 꿈”5년발전계획을 발표하여 자원융합, 림업활용, 립체개발, 외자유치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까지 제시하였다. 앞으로 5년 동안 장백산림산그룹과 산하 각 분사, 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 시행방안에 따라 발전방향을 잡게 된...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