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2]중국 경제의 풍향계 광둥을 아시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8일 09시50분    조회:12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면적 17만9천800 k㎡, 인구 1억800여만명

  2016년 GDP 8조 위안 돌파, 발전수준 선진국에 접근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중국 대륙에서 최초로 대외개방을 주도한 광둥성은 홍콩, 대만과 인접하는 지리적 우세와 풍부한 항구자원을 바탕으로 개혁개방 40년 사이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광둥성은 중국 대륙 남쪽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푸젠(福建), 북쪽으로는 장시(江西), 후난(湖南)과 인접하여 있다. 주장(珠江)입구 동서쪽 방향으로는 각각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와 인접해 있다.

 

 
광둥성 일대일로 수출 호전:광둥성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일대일로 전략 실시방안을 마련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일대일로 연선(沿線)국가와의 교역액 가운데 광둥성이 20.9%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

 

  면적은 17만9천800 k㎡, 500 ㎡ 이상의 섬만 759개를 소유하고 있다. 주요 수계로는 주장과 삼각주 및 한장(韩江) 수계이고 주장 통항능력은 창장(长江) 버금으로 가는 수륙교통의 요충지이다.

  성 소재지는 광저우(广州)이고 산하에 21개 지급시를 소유하고 있다. 그중 선전(深圳)과 광저우는 부성급 도시이고 선전, 주하이(珠海), 산터우(汕头)는 개혁개방 정책이 실시된 이후 최초로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총인구는 1억900만 명이며 지난 15년 내에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구성은 한족을 비롯한 좡족(壮族), 먀오족(苗族), 조선족 등 56개 민족이 전부 완비돼 있다.

  상주인구도 제일 많고 외국인 거주도 백만 명이 넘는 이곳은 진나라 전부터 이미 농업활동에 종사해 중국 역사에서 상품성 농업을 제일 먼저 시작한 지역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공업생산총액이 1987년에 이미 전성 농공업 총 생산액의 79.6%를 차지해 국민경제에서 주도 역할을 일으켰다.

 

텐센트 빌딩이 우뚝 솟아있다./이수봉 김호 기자

  한편 국내생산총액(GDP)도 1989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28년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6조 위안을 돌파했고 2015년에는 7조 위안을 넘었다. 2016년 GDP는 8조 위안을 돌파해 국내에서 최초로 GDP 8조 위안을 넘는 성으로 꼽혔다.

  입주기업으로는 화웨이(华为), 텐센트(腾讯),메이디(美的) 등이 있으며 광둥성 500대 기업 중 91.4%가 주강삼각주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9개 기업이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광둥성기업연합회와 기업가협회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7년 광둥성 500대 기업의 수입총액이 9조77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3.16%증가했으며 순이익 총액이 6587억 위안으로 15.62%증가했다.

  광둥성은 민영기업 외에도 외자기업이나 국유기업, 합자기업 등 형식으로 다양하지만 최근 몇 년 광둥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민영기업이 엄청난 기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를 선도하는 광둥성의 교통 또한 매우 발달하고 편리했다. 성내 크고 작은 항구가 100여 곳에 분포되어 있어 물류의 3분의 2는 수상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이윈(白云) 국제공항을 포함한 성내 공항이 20여 개나 된다. 도로, 고속철도, 경전철, 지하철, 전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이 전부 갖춰져 있다.

 

광둥성은 중국에서 경제규모가 제일 크고 종합 경쟁실력과 금융실력이 제일 강한 지역으로 부상되면서 중국 경제 풍향계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광둥성 수부 광저우시 일각. /자료사진

  역사적으로 쑨중산, 훙슈취안, 캉유웨이, 량치차오 등 유명 인물이 나타났다. 음식은 주로 광둥요리를 선호하며 월극(粤剧), 조극(潮剧)등 지방극은 모두 중국 전통극의 일종에 속한다.

  동식물 종류가 다양하며 해양자원이 풍부하다. 희소금속과 비철금속의 고장으로 광산물 종류만 116종에 달한다. 날씨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를 보이며 9개 5A급 관광구와 61개 4A급 관광구가 있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속하지만 발달수준은 선진국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광둥성은 이미 중국에서 경제규모가 제일 크고 종합 경쟁력과 금융실력이 제일 강한 지역으로 부상되면서 중국 경제 풍향계로 세계에 중국 경제의 바람직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성 28개 중소학교 ‘제2기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 ‘제2기중국소년아동합창절’맞으며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의 합창 길림성에서 6개 조선족중소학교가 ‘제2기 전국중소학교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됐다. 일전, 교육부는 ‘제2기 ...
  • 2018-01-16
  •     지난해 룡정시에서는 “중국•룡정” 해란강 조선족 민속특색소진 건설을 둘러싸고 관광과 문화, 체육, 농업 융합발전을 중점으로 해 관광대상 투입을 부단히 늘이고 관광명소개발과 관광기초시설건설을 다그쳐 전 시 전역관광체계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   소개에 의하면 지...
  • 2018-01-10
  •   10일, 훈춘시 교통운수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훈춘시 신에너지 공공뻐스 차량이 85대에 달하는 데 이는 전체 시구역 공공뻐스 총 대수의 60%를 차지했고 나아가 록색출행의 새로운 모식을 전면 실행하고 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신에너지 공공뻐스가 사용에 투입된 이래, 운수업종에서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도 ...
  • 2018-01-10
  • 1월 6일, 북경 왕징에서 있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녀기업가지회 상무리사 회의에서 기업간의 상호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조선족 녀성기업가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며 경제실체를 꾸려 경제효과성을 냄과 아울러 협회 운영자금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부분 상무리사들인 왼쪽으로부터 리림(료녕성 료양커리아남원료식...
  • 2018-01-10
  •  2018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2022 북경 동계올림픽 한국·흑룡강성 상무협력전망포럼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2018한국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30일을 앞둔 8일, 할빈 향방구의 만달소피텔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에서 주최한 2018한국 평창 동계올림픽·2022 북경...
  • 2018-01-09
  • 8일, 주기상국은 이번 주(8일-14일) 우리 주의 총체적 기온은 약간 높고 강수량은 정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3도에 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섭씨 1도 가량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차가운 공기 영향으로 말미암아 10일부터 전 주 기온은 하락하게 되며 온도폭은 섭씨 10도에서 14도...
  • 2018-01-09
  •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 정슬기영사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하얼빈에서 개최한 국제빙설축제 무대를 빌어 곧 개막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원합니다”   지난 5일 제34회 할빈국제빙설축제 참석차로 하얼빈을 찾아온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 정슬기영사의 말이다.    ...
  • 2018-01-08
  •   촌민들로부터 정황을 료해하고 있는 리홍철서기(왼쪽 첫번째 사람)/ 채수길 찍음 훈춘시 반석진 호룡촌에 훈춘시문화관의 리홍철(36세)이 촌당지부서기로 파견돼 온지 반년이 다가온다. “리서기가 우리 빈곤촌에 와서 참 많이 애쓰고 있어요…”하고 촌민들은 칭찬한다. 리홍...
  • 2018-01-04
  • 빙설, 온천 관광 인기   2일, 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양력설휴가 3일간 우리 주에서는 연인수로 관광객을 39.77만명 접대해 지난 동기 대비 16.05% 성장, 관광수입은 3.08억원 창출해 동기 대비 13.16% 성장했다.   이같이 관광객 출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빙설관광과 온천관광코스가...
  • 2018-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