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행인 양보는 감시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9일 10시08분    조회:10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교통경찰부문이 횡단보도에서 행인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높이고 횡단보도에서 행인을 양보하는 행위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전형 공개, 중점도로구간 집중정돈, 자동촬영시스템 가동 등 형식을 취하였다.
 

그렇다면 횡단보도에서 행인 양보 캠페인이 3개월 가량 지난 지금 연길시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가?
 

“길을 건널 때 양보하는 차량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시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차들이 양보합니다. 감시카메라가 없고 교통경찰도 없는 거리에서는 전혀 양보하지 않습니다.”
 

연길시 여러 주요거리를 돌면서 직접 체험하고 행인들과 물어본 결과 반응은 각각이였다.
 

18일 오전, 연길시 천지로 연신소학교 앞, 달려오던 차량들이 멀리서부터 속도를 줄이면서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행인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행인이 있으면 멈추어서서 양보하고 없으면 천천히 횡단보도를 지나간다.
 

같은 시간 연길시 인민로 시병원근처 횡단보도에서 30여분 동안 관찰한 결과 길을 건너는 행인을 양보하여 차를 세우는 현상이 아주 드물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길을 건너려고 하는 행인이 있어도 차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쌩쌩 지나갔다.

5월부터 연길시는 교통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 ‘행인 양보’ 교통 도로표식을 하고 그중 일부분의 횡단보도에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행인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을 처벌하였다.
 

이러한 강도 높은 조치에 차량이 행인을 양보하는 의식이 제고되였고 5월 감시카메라에 찍힌 기동차량 위법행위는 초기 하루의 400여건에서 80여건으로 줄었다. 의식이 어느 정도 제고되였고 개선의 추세도 보이지만 여전히 ‘찍히는’ 곳에서만,‘보이는’ 곳에서만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행인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의식이 앞서고 실제행동으로 행인 양보를 실천하고 있는 차량 가운데 일부 운전수들은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택시운전수는 “횡단보도는 당연히 행인우선이고 행인을 양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행인들은 차들이 줄지어 멈춰 있는데 휴대폰을 보면서 천천히 건너갑니다. 그럴 때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인과 차량이 서로 양보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차량이 다 지나간 다음 안전하게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의 의식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서로 양보하는 것은 따뜻한 현상으로 보이지만 원활한 교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길시공안교통경찰대대 녀자중대 대원 사흔은 “현장에서 교통지휘를 하면서 행인을 양보하는 차량이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에 반해 아직도 일부 행인들은 차가 멈춰섰지만 지나가지 않고 서로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이들은 매체를 통해 행인양보캠페인을 료해하고 있어 차가 양보하면 인차 건너가는데 로인들은 료해가 없다보니 아직도 차량이 먼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가 양보하기 위해 멈추어서면 행인은 더이상 양보하지 말고 인차 지나가야만 차가 오래 막히는 현상을 방지하고 교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8월10일,월드옥타 동북차세대창업무역스쿨이 료녕성 무순시 우의호텔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였다. 무순,심양,대련,단동,연길,장춘,길림,통화,할빈 등 지역의 120여명 청년들이 참가한 이번 무역스쿨은 "더 큰 도약,더 큰 발전으로 글로벌 무역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조직되였다. 개강식에는...
  • 2018-08-11
  •  ‘중국소수민족특색촌’ 강남향 명성소진 투자 유치로 관광업 발전 꾀해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녕안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가 있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언색호인 경박호가 있어 유명하죠. 지리적으로도 분지여서 겨울에 상대적으로 덜 춥습니다. 특히 명성소진은 녕안 시내와 가깝고...
  • 2018-08-10
  • 가옥소유증을 기한내에 발급받지 못하거나 가옥소유증을 발급 받을수 없는 원인은 주로 개발상의 규정위반 토지사용, 기획 변경, 준공검수문제, 면적 실제측량문제, 자금사슬문제, 공공보수기금과 부동산 취득세 류용 및 부동산기업이 도망가는 것이다.  총체적으로 볼 때 가옥소유증 수속을 밟지 못하는 절대 대부분...
  • 2018-08-10
  • 8일, 연변주 신흥공업집중구관리위원회와 라핑궈(辣苹果)인터넷기술(대련)유한회사의 전략적 합작협의 체결식이 신흥공업집중구에서 있었다. 금후 량측은 공동으로 다국 전자상거래(跨境电商) 공공서비스 플랫폼과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국내외 많은 외향형 기업에 편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합치...
  • 2018-08-10
  • 연변주통상구관리판공실에 따르면 길림성공안청 출입경관리국 주연길공항 통상구 입경비자처에서 올해 상반기에 연길공항 통상구를 통해  입경하는 외국인 연인원 1만 9288명에게 착지 비자를 발급했다. 이는 지난해 한해간 연길공항 통상구 입경 착지 비자 발급량을 초과한 수자다. 길림성공안청 출입경관리국 주연길...
  • 2018-08-09
  • 농산물 주문 생산 및 직거래, 향촌 관광, 향촌 민박 등에 기반을 둔 농촌 빈곤층 정밀 부축 및 빈곤 해탈 사업에서 전자상거래의 작용이 갈수록 두드러지고있다. 우리 주의  전자상거래 빈곤층 부축 시범지 건설, 농촌전자상거래 봉사 시스템인 '3급' 종합서비스 보장 시스템 건설과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간의...
  • 2018-08-09
  •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대 부동산의 공용면적 비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무한시의 모 아파트 입주자 (业主)들은 개발업자가 공용면적으로 ‘꼼수’를 쓰고 있다면서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였다. 업주들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자는 내...
  • 2018-08-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개혁개방 후 중국의 통신 업종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전보, 편지와 BP로부터 '따거따', 오늘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40년 간 통신 도구의 변화는 시대 변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민 생활의 변화와 사회 진보 및 경제의 신속한 발전을 체현하고 있다.  ...
  • 2018-08-08
  • 올 들어 우리 주에서는 귀향창업 융자난 해소에 주력해 2731만원을 대출했다. 귀향창업 사업에 관한 주당위, 주정부의 총체적인 포치에 따라 올해 주당위 조직부, 공청단 주위, 주재정국 및 중국인민은행 연변주중심지행에서는 ‘주귀향창업 전문대출’대상을 실시하여 귀향창업자들의 융자난을 해소하고 있다. ...
  • 2018-08-08
  • 喜迎十二大 · 巾帼建新功 | 2018年吉林省三八红旗手—孙香 孙香是改革开放时期第一批创业的女性企业家,于1993年创立考丽亚服饰,创业时她的座右铭是“私人定制服装是给每位顾客量身打造全新形象的设计系统”。24年来,经过不断的努力和技术更新以及系统完善,考丽亚私人定制已经发展成为延边首屈一...
  • 2018-08-08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