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이 경찰 2명 사살,플주서도 1명 경찰 사살돼
[ 2014년 12월 22일 07시 31분   조회:10114 ]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오후 3시쯤 브루클린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이스마일 브린슬리(28)라는 흑인 남성이 순찰차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라모스(40)와 중국계 류원젠(32)으로 밝혀진 두 경찰관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명은 도착 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매복공격(ambush)”이라고 표현하며, 브린슬리가 순찰차 뒤로 몰래 다가와 조수석 유리창을 통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폭력배인 브린슬리가 총격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이 접근해 오자 지하철역 안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브린슬리는 뉴욕으로 오기 전 전 여자친구에게도 총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윌리엄 브래턴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린슬리가 범행에 앞서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경찰 체포 도중 사망한 흑인 마이클 브라운과 에릭 가너를 거론하며 복수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올렸다고 밝혔다. 브린슬리는 메시지에서 경찰을 ‘돼지’라고 언급하며 “그들이 우리 중 한 명을 데려가면, 우리는 둘을 데려가자”고 적었다. 브래턴 국장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브린슬리가 인종차별 철폐 요구 시위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대낮에 이처럼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근 인종차별 시위로 몸살을 앓은 뉴욕은 충격에 빠졌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은 명백히 암살당했다”며 “총을 맞은 방식도 처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뉴욕 경찰관 2명의 살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이끌어온 전국행동네트워크(NAN) 알 셰프턴 목사는 “가너와 브라운의 이름을 빌려 경찰을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행위는 부끄러운 일이고 정의 추구에도 어긋난다”고 규탄했다.

이날 사건으로 더블라지오 시장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 부인이 흑인인 그는 최근 시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경찰의 불만을 사왔다. NYT는 경찰 개혁에 나선 더블라지오 시장과 뉴욕 경찰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더블라지오 시장이 사망한 두 경찰관이 안치된 브루클린 병원에 들어서자 경찰관 수십명이 등을 돌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 뉴욕경찰 단체는 “더블라지오 시장의 실패한 정책이 이 같은 비극을 발생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브린슬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슬람 극단주의 전문매체인 지하드 워치 등은 브린슬리가 아랍어를 할 수 있는 모슬렘이며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라의 적에 테러를 가하라’는 내용의 코란 8장 60절 구절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AP/탬파베이타임스=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경찰이 21일(현지시간) 경찰관 찰스 콘덱이 총에 맞아 숨진 타폰 스프링스 지역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콘덱은 이날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이 아파트단지로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차량으로 도주하려던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뉴욕에서 경찰관 2명이 20대 흑인 남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중국청년넷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16명의 중국 공민이 중국과 베트남 변경 입구부근에서 억류되였다. 그중에는 4명 녀성과 2명 아동도 있다. 베트남측이 이들이 비법이민으로 취급 중국으로  송환하려고 하자 일부 사람들이 베트남 인원들의 손에서 AK-47보총을 빼앗아 베트남 인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베트남 변방경찰 2명과 중국인 5명...
  • 2014-04-19
  • 현지시간 2014년 4월 15일 미국 미쉘 폭스(Michelle Fox)라는 녀성은 남자친구 Mike Notaro가 선물하는 가면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다. 5년전 미쉘 폭스는 전남편의 실수로 쏜 총에 얼굴이 맞아 두 눈과 코 그리고 아래턱까지 얼굴 전체를 잃었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오늘날 그녀는 지금의 남자친구의...
  • 2014-04-18
  • 2014년 4월 17일 미국 워싱톤에서 퇴역한 장애자 병사들의 자전거타기 시합이 진행되였다. 현장을 찾은 오바마는 카메라앞에서 혀를 내밀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취하였다.중국일보
  • 2014-04-18
  •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콜롬비아 출신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7일(현지시간) 향년 87세로 타계했다.멕시코 일간 엑셀시오르와 콜롬비아 일간 엘 에스펙타도르 등에 따르면 마르케스의 가족들은 그가 이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코요아칸 소재 자택에서...
  • 2014-04-18
  • 4월 17일 영국 "데일리메일"보도에 의하면 이란 한 남성이 살인죄로 사형에 처하게 되였다. 사형장에서는 이례적이고 감동적인 일이 발생하였다. 바로 피해자의 어머니가 살인범을 용서한것. 살인자의 어머니는 살인을 감행하고 곧 처형당할 아들이 피해자 어머니의 용서를 받게 되자 피해자 어머니를 안고 통곡하였다. "용...
  • 2014-04-18
  • 4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12살 녀자아이가 아이를 출산하면서 세계 최연소 엄마로 등극하였다. 아이 아빠는 13살인것을 밝혀졌다.  녀자아이가 임신한 사실은 부모들은 임신 8개월쯤에 발견하였다한다. 녀자아이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딸을 도와 손녀를 이쁘게 키울것입니다. 우리딸의 남자친구도 괜찮은 아이...
  • 2014-04-17
  • 브라질 Cândido Godói에 위치 한 마을은 세계에서 유명한 쌍둥이마을이다. 임산부들중 10명당 한명꼴로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이는 세계쌍둥이출생률의 10배보다 더 놓은 수준이다. 특별한 유전자에 의한 쌍둥이 출산도 아니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나치스실험으로 이곳을 리용했던 것을 그 원인으로 삼고 있다...
  • 2014-04-16
  • 태국에서 전통 명절인 쏭끄란을 맞아 4월 14일 전국 곳곳에서 물축제가 열렸다.  태국은 13일 태국력으로 새해 첫날이다. 조상과 신에 감사하고 복을 기원하는 이날에는 물총싸움, 물뿌리기 등 물축제가 함께 열려 태국 국민과 외국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졌다. 고무 물총을 쏘는가 하면 아예 호수로 물을 뿌리기도 했...
  • 2014-04-16
  • 인도 동북부의 한 마을에는 50년사이 39명의 안해를 맞아들인 남성이 살고있다. 일년사이에 10명의 안해를 맞아들인적도 있다고 한다. 12명의 안해는 이미 사망하여서 현재 27명의 안해를 거느리고있단다. 안해들은 륜번으로 남편과 밤을 보낸다고 한다. 젊은 안해는 그 남성의 방과 가까운 방에,...
  • 2014-04-16
  • 이탈리아 로마에서 12일(현지시간) 긴축 및 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는 높은 주택 가격과 실업난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로이터
  • 2014-04-16
  • 칠레 북서부 발파라이소에서 13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발파라이소 외곽 라 폴보라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가옥 500여 채가 불에 탔다. 칠레 정부는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1만여 명을 대피시켰다.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주민들이 불에...
  • 2014-04-15
  •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남쪽 은야냐 정류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6시 45분에 폭탄이 터져 71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건현장에는 “훼손된 시체부위와 파괴된 수십대의 차량이 나뒹굴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흘린 피로 얼룩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
  • 2014-04-15
  • 영국 ‘데일리 메일’지의 4월 8일 보도에 따르면, 48세의 호주 남성 요하네스(Johannes Langeder)는 6개월 동안 1.3만 유로(약 1870만 원)를 투자해 슈퍼카 포르쉐 휘장을 달고 있는 도금 포르쉐를 제작했다. 비록 이 차의 속도는 10마일 (약 16km)에 불과하지만 요하네스는 그래도 자신의 걸작을 칭찬했다.게다...
  • 2014-04-15
  • 칠레 항구 도시 발파라이소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주택 500여채가 파괴됐으며 재소자 200여 명 등 1만여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13일 전했다. 산불은 12일 오후부터 시작돼 강한 바람으로 불이 목조 주택과 비좁은 거리로 확산했으며 전기 공급이 끊겼다. 소방대원들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
  • 2014-04-14
  • 이탈리아 로마에서 12일(현지시간) 긴축 및 개혁 정책 반대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는 높은 주택가격와 실업난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시위대는 병과 계란, 폭죽 등을 던지며 과격행위를 보였다. 진압경찰이 최루가스를 살포하는 등 무력 진압을 하고 있다. 경찰들이 시위자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하고 ...
  • 2014-04-14
  •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연설 도중 청중이 던진 신발에 맞을번 했다.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고철 재활용 업계 행사장에서 벌어졌다.행사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은 클린턴 전 장관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던 중 한 녀성이...
  • 2014-04-11
  • 현지시간 2014년 4월 10일 65살에 나는 스위스 조종사 Heinz Peier가 비행하는 스리랑카에서 싱카포르로 행하던 도중 인도네시아(인니) 메단에 진입하여 전투기의 저지를 받았을뿐만아니라 체포되였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4-11
  • 9일(현지시간) 시리아 홈스 린근 캄 알-로즈에서 두대의 차량 폭발사건 발생후 사람들이 폭발물 잔해 주위에 모여있다. 이 사진은 시리아 국영통신인 SANA에 의해 배포되었다. 국영통신에 따르면 차량 폭발로 25명이 죽었으며 107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4-10
  • 4월 9일 5시 27분경, 항주시 무림광장 서쪽 시공현장에서 탑식기중기가 무너져 교통이 중단되고 탑식기중기의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구급에 효과를 못보고 사망되였다.아침 8시경에야 무너진 탑식기중기를 치우고 교통질서를 회복했다.인민넷
  • 2014-04-09
  • 4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국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참가해 아베 정부의 집단 자위권 헌법 해석 변경 및 행사 추진에 반대했다. 도쿄 시 및 주변 도시에서 무려 약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백 개의 시민 단체와 여러 명의 야당 국회의원들도 이 자리에서 함께 집회와 시위행보에 동행했다. 집회의 한 호소문은 아베 정부...
  • 2014-04-09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