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어울림 - 연변지체장애인 좌식배구경기 펼쳐
[ 2015년 05월 14일 01시 40분   조회:10658 ]

제25차 '전국장애인돕기날'을 맞으며 연변지체장애인협회 사랑나눔활동 및 장애인좌식배구경기가 5월 14일, 연변체육중심에서 펼쳐졌다.

지체장애인 좌식배구경기대회는 지체장애인 군중체육운동의 발전을 더 한층 발전시키고 지체장애인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며 지체장애인들의 신체자질을 향상시키고 정신을 분발시키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면모를 사회에 보여주기 위한데 있다.

연변주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지체장애인협회, 연변종합체육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랑나눔활동과 좌식배구경기가 함께 치러져 더욱 의미가 깊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 연변새농촌애심협회, 룡정시안방장애인종합서비스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즉 빈곤장애인가족에 후원금을, 빈곤장애인가족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이 이루어졌다. 

장애인 양영금씨는 장애인들을 대표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연변지체장애인협회와 AMP총동문회 등 많은 애심인사들로부터 진심과 사랑의 마음이 담긴 쌀, 기름, 옷 등 생필품을 지원받았으며 두만강애심협회로부터 교통도구를 기증받았다."며 "이 같은 고마움에 힘입어 매일매일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있으며 내 앞에 주어진 구석구석들을 아름답게 장식해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식배구란 하지장애를 가지고있는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 스포츠로 앉아서 배구를 치는 경기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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