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숲 속에서 원숭이들과 함께 생활하던 소녀가 발견되었는데, 구출될 당시에는 알몸 상태로 언어 기능도 이미 상실한 상태였지만, 치료를 통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고 손으로 밥을 먹게 되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녀는 10세에서 12세로 추정되고, 벌목공에 의해 숲 속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될 당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던 소녀는 쇠약해 보였고, 손과 발을 모두 이용해 뛰어다니고 입으로 땅에 있는 음식을 주워 먹으며 말도 하지 못하는 등 동물처럼 행동했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숲 속으로 가서 소녀를 구할 당시 원숭이들이 경찰을 공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 경찰관이 이 소녀를 숲 속에서 구조해 경찰차에 태워 데려가자, 원숭이들이 경찰차를 쫓아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한 동안 치료를 받은 소녀는 현재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고, 손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병원 측은 이 소녀가 지금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사람의 말을 조금씩 알아들으며 심지어 웃기도 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실종 아동 명단과 대조하며 소녀의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소녀가 숲 속으로 가게 된 경위와 그녀의 부모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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