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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 련칼촌 만무 산야에 하얀 꽃물결 일렁인다. 4월 23일 료녕성 무순현 련칼촌의 만무 산야에 하얀 배꽃이 피여 절정에 다달았다. 온 누리가 생기와 명절의 환락으로 차 넘쳤다. 유구한 배나무 재배력사를 갖고 있는 이곳은 일찍 1918년부터 배나무를 재배해 왔다. 현재 100년이상 이상 되는 배나무가 200그루, 200년이상 되는 배나무가 100여그루 있다. 하여 ‘료동의 과수박물관’ 이란 미명을 갖고있다. 자연의 오묘한 조화와 순리에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배꽃향연에 벌떼와 나비떼들이 날아들며 하얗게 물든 들과 산에 방방곡곡의 수만명 상춘객들을 잡는다. 길림신문/ 사진 글 김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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