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에 나타난 ‘인간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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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중국의 <해방군보(解放軍報)>에서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사진은 무장경찰 대원들이 ‘인간 벽’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도하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장쑤(江蘇, 강소)성 난징(南京, 남경)시 푸쯔먀오(夫子廟, 부자묘) 친화이등회(秦淮燈會)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인 올해 2월 11일에 찍은 것이라고 한다. 약 1,000명의 무장경찰 장쑤총대(總隊) 제1지대(支隊) 대원들은 물밀듯 밀려오는 관광객들을 통제하기 위해 현지 공안 및 소방대원들과 함께 인간 벽을 쌓으며 안전과 교통을 통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관광객들은 움직여서 흐릿하게 나왔는데 녹색 군복을 입은 대원들은 움직이지 않아서 선명하게 잘 나왔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등회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현장, 그들은 자신들의 몸을 이용해 벽을 만들며 화려한 명절을 포기했다. 이것이 바로 중국 군대의 진면모가 아닐까 싶다. 무장경찰 대원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한 어머니의 아들이겠지만 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가며 집과 나라를 지키고 있다.
중국군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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