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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은 단오절을 맞으며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단오날(5월 30일) 연길 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코스모민속가든(대표 김송월)에는 3백여명의 관광객들이 모여 음식체험, 시식행사에 열을 올렸다.
"둥~둥~"
코스모민속가든의 김송월 대표는 북을 치며 음식체험행사의 시작을 고했다. 전통음식문화를 고양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후대들의 몫이란다. 좀 더 맛갈스러운 우리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정을 빚고 추억을 빚기를 바랬다.
간만에 눈이 즐겁고 입이 호강했다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친구끼지, 가족끼리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회포를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소로 거듭났다. 떡메를 들어올렸다 내리치며 환성이 절로 터졌다. 자기 키만한 떡메를 들어보겠다고 용을 쓰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떡은 이렇게 쳐야 제멋지지 하며 힘자랑을 하는 남정네들도 있었다. 주위의 응원에 천하장사가 되는듯한 기분이였다.
송편도 빚고 싶고 백인 김밥도 만들고 싶고 맛나는 음식도 먹고 싶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싶고 막걸리며 과일즙도 맛보고 싶고...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천인비빕막그릇에 담은 각양각색의 떡들, 먹기 아까울 정도라 누구나 선뜻 먹으려 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한 한쪽에서는 임금님의 수라상이 차려져있었다. 보기좋은 음식이 맛도 좋았다. 닭곰, 순대,더덕무침, 인절미, 김밥...중국의학협회 교수진들이 직접 나서서 맛을 보고 영양을 분석하기도 했다.
김송월 대표는 "오늘 행사는 음식체험 및 시식행사와 더불어 이웃사랑으로 이어질것입니다. 참가자들이 모금함에 넣은 20원에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겨있습니다."며 해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모민속가든은 우리 전통식기, 물레방아, 함지, 항아리, 가마 등 우리 민속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연길우의유한회사 산하에는 코스모식당, 코스모호텔, 코스모민속가든, 우의식당이 등이 있다. 코스모는 상해엑스포에 참가해 불고기덮밥, 백두산산나물비빔밥, 메밀랭면, 옥수수온면을 선보였고 선보인 음식은 상해시료리협회로부터 ‘엑스포봉사특별료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지녔다. 또한 매년 두만강투자무역박람회, 진달래축제, 사과배축제, 송이축제 등 각종 대형행사가 열릴 때면 대형 비빔밥을 선보이군 했으며 김치와 떡 계렬상품은 연변조선족무형문화재에 등재되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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