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토벌에 조선족민속문화 꽃피워요
[ 2017년 07월 11일 08시 04분   조회:7101 ]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리미정 기자= 계동현위선전부, 계동현문화체육국, 계동현관광국, 계동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위원회,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가 7일~8일 이틀간 계림조선족향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비록 해볕이 쨍쨍 내리쬐는 찜통같은 무더위가 온 몸을 감는듯한 날씨였지만 이날 행사에 계서시상무위원회 계동현위서기 왕조성, 계동현인대주임 리태동, 계동현 정협주석 오공남 계동현위 부서기 왕경장, 계동현 민족종교국 국장 최학서 등 각계층의 여러 령도들과 조선족전통문화체육행사에는 1000여명의 선수들, 4000여명의 관중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형식, 풍부한 내용으로 조선족민속축제의 분위기를 짙게했다.

  계동현 오공남정협주석이 제1회 계동현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의 개막을 선포한뒤 민속축제는 기풍제의식, 전통혼례의식, 전통문화체험, 전통체육활동등 4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이어서 계동현위 서명부서기가 축사에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족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는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고양하고 민족의 단합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민속경기를 통해 상호 교류와 친목을 돈독히 한다"며 "또한 우리 계림향의 벼꽃축제를 통해 우리의 우질록색입쌀이 전국 더 나아가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계림학교에서 준비한 풍물놀이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농악무, 탈춤과 흥겨운 노래속에서 주석단 주요 책임자들과 래빈들이 현장에 내려가 찰떡치기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시식하고 함께 춤을 추면서 현장은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7일 밤 문예야회에서는 계림학교(중학교, 소학교)와 계동조선족소학교, 유치원, 계서시조선족중학교, 계림촌, 영광촌, 동흥촌 등 여러분야에서 준비한 무용과 다채로운 종목들을 관중들에게 선보였으며 연변가무단 박은화가수도 초청되여 정룡남공정사가 고향에서 자란 기억을 되세기며 작사 작곡한 ‘벼꽃이 만발한 고향(稻花盛开的故乡)’을 불러 관중들의 박수갈채 받았으며 민속축제 분위기를 돋구었다.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轮椅)에 앉아서 구경 나오신 계림향의 할머니(79세)는 "우리 조선민족의 신나는 춤과 노래를 감상할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또한 우리 민족의 젊은이들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풍속습성을 배워줄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이후로도 계속 이런 활동을 조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축구는 계림향서부련대에서 1등을 차지했고 녀자배구는 계동조선족중학팀이 1등을 했으며 널뛰기는 리지나, 김향월이 1등, 씨름은 량귀봉, 한승천이 1등을 했으며 그네는 리선옥이 1등을 따안았다.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최근 스코틀랜드의 해변가에서 6000명 청소년들이 모여 이색파티를 열었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초대되였다. 청소년들은 파티를 위해  비키니며, 술이며 음료며를 준비해가지고 서둘러 스코틀랜드 트론해변가에 모였던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경찰들은 급히 현장에 도착해 질서유지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배낭...
  • 2017-07-19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오래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기이한 산으로 불리는 ‘서악[西嶽: 중국 오악(五嶽)의 하나]’ 화산(華山)산. ‘서악’ 화산 남쪽 봉우리 절벽에 위치한 ‘장공잔도(長空棧道)’는 100m 정도의 길이를 자랑하고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나무판자를 ...
  • 2017-07-19
  • 18일(현지시간) 제13회 모스크바 국제에어쇼(MAKS-2017)가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 주콥스키에서 개막했다. 이번 에어쇼에서 새로운 중국산 드론 ‘윙룽’을 본 방문객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종합
  • 2017-07-19
  • 인민넷 조문판: 7월 16일 아침, 길림주재 모부 관병 600여명이 길림성 길림시 영길현 구전진에서 재해후 진흙청결작업을 진행하고있다. 련장 요금후는 차길 부근에서 종이봉투에 담은 현금을 발견했다. 종이봉투는 이미 파손되였고 현금이 진흙속에 드러나있었다. 부근 군중들의 도움하에 관병들은 현금을 깨끗한 물로 씻었...
  • 2017-07-19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7월 16일 칭하이(靑海, 청해)성 위수(玉樹) 장족(藏族)자치주 자탕(嘉塘)초원에서 1년에 1번 개최되는 캉바(康巴) 말타기 기예대회가 개최됐다. (번역: 은진호)   말 위에서 ‘감로(甘露)’를 뿌리는 모습 말타기 기예 말 위에서 검술을 선보이는 모습 말을 타고 하다[哈達: 장...
  • 2017-07-19
  • 중국 무장경찰 부대와 벨라루시 내무부 소속 군부대 간의 ‘연합실드-2017’ 대테러 연합훈련이 개최되면서 벨라루스 내무부 소속 군부대의 각종 전술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훈련에 참가한 해당 부대들은 사격, 수색, 폭발물 제거, 불법 무장단체 제압 등 프로그램을 완수하며 대테러 능력과 협동력을 키웠다. ...
  • 2017-07-19
  • 7월 17일 보도에 의하면, 소주시공안국에서는 "11.02" 가짜 다이어트약을 제조,판매한 사건 관련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처음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가짜다이어트약을 제조한 혐의범들을 나포하고 안건을 수리하는 전반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사건은 이러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인 26살 류모의 진술에 의하면 그...
  • 2017-07-18
  • 7월 17일, 이족(彝族) 민중들이 횃불 축제에서 “석림(石林)미”를 공연하고 있다. 당일, 2017년 중국 석림 국제 횃불 축제의 개막식이 석림 이족자치구에서 진행되었다. 당지의 이족 민중들은 국내외 여행객들과 함깨 춤과 노래, 소싸움, 씨름, 모닥불 등 활동을 벌려 명절을 보냈다. 같은 날 밤, 쓰촨 량산이족...
  • 2017-07-18
  • 이는 7월 17일,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무단장시(牡丹江市) 징퍼호(鏡泊湖 경박호) 관광지에서 촬영한 디아오수이러우(吊水楼)폭포이다. 최근, 비가 내린 영향으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징퍼호 관광지의 호수물이 대폭 늘어나 디아오수이러우폭포에 “삼면(三面) 비폭(飛瀑)”경관이 나타났다. 신화사 
  • 2017-07-18
  • 7월 15일 산시성 웨이난시(渭南市) 화저우구(華州區) 쉐훙취안(薛宏權)의 그림자극 극장안에서 '시얼(喜兒)'과 '잭슨'이 그림자극 예술가의 조종하에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였다.극장에서 '시얼'은 그림자극 예술가의 조종하에 무대에서 발레춤을 추었다. 가무극 '바이마오뉘(白毛女)'를 개...
  • 2017-07-18
  • 최근 항주오대교[港珠澳大橋: 홍콩-주해(珠海)-오문 해상대교]의 해저터널이 정식 개통됐다. 이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인 항주오대교의 메인 부분이 개통되었음을 의미한다.항주오대교는 홍콩, 주해, 오문을 잇는 대형 해상대교로 총길이가 55km에 달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로 기록될 예정이다. 신...
  • 2017-07-18
  • 최근 길림(吉林)성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길림성 공안변방총대(公安邊防總隊) 도문(圖們) 국경검문소에서 ‘혹서기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반복되는 훈련으로 대원들은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키웠고 관할구역의 안전에 힘쓰고 있다. 중신넷 
  • 2017-07-18
  • 7월 16일,  새벽 4시경 한건의 화재에 의하여 22명이 피해을 입었고 3명이 부상을 입은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소성 상수시정부(江苏省常熟市委市政府) 에서는  회의를 소집하였는바 현장검증과 방문, 기술검증을 통해 인위적인것으로 확정되였다. 상수시  펜트하우스( 顶楼水箱内) 에서 거주하고 있는 강...
  • 2017-07-17
  •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 개최 초복축제 흑하시 무형문화재 정식 등록   (흑룡강신문=하얼빈)최계철, 김철진 기자=7월 12일(음력 6월 19일)은 올 한해 여름의 가장 무더운 날씨를 알리는 초복이다. 이날을 계기로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에서는 2002년에 이어 15년만에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2017-07-17
  • 7월13-14일,이틀간 내린 폭우로  길림성 부분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일부 지역에는 큰 폭우가 내렸으며 최대 강우량(175.4毫米)은 영길현에서 발생했다. 13일 저녁, 홍수가 갑자기 영길현(永吉县)을 강타, 근 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길림시 한 차고에 있던 200여대의 차량도 침수돼 막대한 경제적...
  • 2017-07-17
  • 산동성 빈주(濱州)시의 수상 유원지는 련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시즌을 리용해 수상페스티벌을 열어 관광객을 유치했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 모델들이 늘씬한 자태를 뽐내며 수영복 차림으로 런웨이를 활보하는 모습은 행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 2017-07-17
  • 최근 ‘국제군사경연-2017’의 군사물품 수리 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해방군 육군이 대회 전 긴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병사들은 훈련 과정에서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 남다른 팀워크 등 실전과 같은 움직임으로 강화 훈련에서 진행하는 모든 과목을 빠르게 해결해 나갔다. 병사들은 각종 무기 및 장비의 수리를...
  • 2017-07-17
  •   대상을 수상한 '콰야라의 아이들' 애플이 개최한 제10회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IPPAWARDS)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애플이 매년 개최하며 아이폰으로 촬영된 사진 중에서 선정한다.     그 결과 올해 IPP 대상인 '올해의 사...
  • 2017-07-16
  • 야생 암사자, 어미 잃은 새끼 표범에게 젖 물려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야생 암사자 한 마리가 새끼 표범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BBC뉴스 등 외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13일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 응두투에서 한 관광객이 위와 같은 모습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 2017-07-15
  • 최근 중경시 만성(重庆万盛)에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일어난 자동차 자연발화 사건이 화제로 되고 있다. 7월12일오후 16시경, 7명의 소방관원들이 현장에 도착 했을때는  이미 승용차가 자연발화로 인해 타버린 상태였고 불행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점이다.소방부문에서는 여름은 자동...
  • 2017-07-14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