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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사천성 의빈시는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일 오전 금사강 의빈구간의 수위는 16.25m에 달해 2013년이래 최고 수위에 이르렀다. 이번 홍수로 시인 "소식"과 "황정견"의 동상이 물에 잠겨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네티즌들은 "흙탕물을 술이라 생각하고 한모금 한모금 마셔가며 홍수방지 제1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자"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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