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력 화교 기업인 한자리에
[ 2018년 10월 09일 10시 19분   조회:3755 ]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8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송국평(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범대복 (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뉴젠쥔(牛建軍) 한국중국상회 회장,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송국평 (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천젠즈(陳振治),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사진= 배준기 촬영)]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천하에 자기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벗을 가졌다’(海內存知己,天涯若比鄰)는 중국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의 시구절을 인용해 부산과 화상(華商•화교출신 상공인) 간 우호관계 발전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부산과 화상 간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며, 세계 각지 화상들과 함께 공동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범대복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가 처음으로 한국 제2대 도시이자 국제여행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개최됐다”고 밝히며 “부산 중화총상회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계화상대회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과 함께 세계화상 무대에 참여해 화상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롤랜드 응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중화총상회는 1991년 세계화상대회를 창립하고 세계 각지 화상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각국 정부에 전 세계 화상의 협력 정신을 이해시키고 더 많은 지지를 얻어 세계화상대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궈펑 주 부산 중국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고, 이 과정에서 화상의 노력, 공헌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중•한 양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한국의 ‘신북방정책’ 간 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 화상대표가 부산에 모여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것은 중•한 지방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겸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세계화상대회는 오랜 기간 동안 중화경제인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통해 만들어낸 세계경제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5,000만 화교 상업인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 상임위원국회장들의 모임을 통해 세계화상경제권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경제협력강화, 화교자본의 한국투자 및 중화권기업의 한국진출 홍보와 유치를 통해 기관 혹은 기업 간의 상호발전과 이익이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이번 회의는 세계화상대회 12개 상임이사국의 13개 회장단 100여 명이 5000만 화교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상경제권 네트워크 형성 ▲화교 상공인 협력•이해 강화 ▲화교자본 한국투자 유치 ▲세계화상•한국 정부•기업 상생 발전 등을 목적으로 협력 방안과 발전 기회 공유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인민망 

앞서 열린 세계화상경제포럼에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부산시, 새만금개발청 및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자들이 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포럼에서 소개된 프로젝트 중 민간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암 진단키트 전문생산업체 큐브바이오의 최은종 대표는 암 조기 진단을 위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를 자세히 소개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랴오닝(辽宁 료녕) 파쿠(法库)현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120여톤이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랴오닝 파쿠현에 위치한 저수지에는 폐사한 물고기가 떼를 지어 물 위에 떠 있었다. 전문가들은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과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 2018-08-03
  • 8월 1일, 몇 명의 마을 주민이 광시(廣西 광서) 진슈(金秀 금수) 야오족(瑤族요족)자치현 류샹(六巷)향 류샹촌 샤구천툰(下古陳屯)에서 황니(黃泥) 북춤을 추고 있다. 황니 북춤은 광시 진슈 야오족자치현 아오야오(坳瑤, 야오족의 한 갈래) 동포가 판왕(盤王)에게 제사를 지낼 때 추는 춤이고 2011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 2018-08-03
  • 멕시코항공회사가 7월 31일 전한데 따르면 이날 멕시코 북부의 두랑고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인원사망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밖에 멕시코 경찰측과 항공회사가 초보적으로 확인한데 따르면 현재 중국 공민의 비행기 탑승 및 사상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사고발생시 여객기에는 승객 99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했...
  • 2018-08-02
  • 연길공원 정문에서 북쪽으로 곧추 올라가면 연길공원에 내려앉은 ‘장백선녀’ 조각상이 나타난다.    연변대학 예술설계연구중심 주임이며 연변대예예술창의유한회사 총경리인 최명희가 설계를 맡은 이 조각상은 원 자리에 있던 과거의 ‘장백선녀’ 조각상을 현시대 특점에 맞게 다시 복원...
  • 2018-08-02
  •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광둥(广东) 중산(中山)에 위치한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로봇공장은 최근 ‘AI 인형’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출시했다. ‘AI 인형’은 상대방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눈동자와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고객들은 로봇의 성별, 키, 헤어스타일, 눈동자 색...
  • 2018-08-02
  • 7월 31일, 무장경찰 장쑤(江蘇) 양저우(揚州) 국경수비검사소 감독보호1중대 병사가 격투 훈련을 하고 있다. 당일, 무장경찰 장쑤 양저우 국경수비검사소 감독보호1중대는 군사훈련을 전개했다. 병사들은 고온과 심한 무더위를 무릅쓰고 체력테스트, 장애물넘기, 체포기술 등 과목의 훈련을 진행하며 부대의 임무 집행 실력...
  • 2018-08-02
  • 태어나자마자 숨진 새끼를 자신의 코우에 올려놓고 7일 동안 바다를 돌아다니며 좀처럼 작별하지 못한 어미고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빅토리아 앞바다에서 고래 새끼 한마리가 지난 24일 아침 태여난지 30여분만에 숨졌다.새끼가 태여난 경사는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새끼고래가 숨...
  • 2018-08-01
  • 91년 전, 난창(南昌)봉기의 총소리는 중화민족이 고난에서 벗어나 부흥으로 향하는 역사의 새로운 한페이지를 열었다. 그때부터 중국공산당 영도 하의 인민군대는 중국인민의 해방과 행복을 추구하고 중화민족의 독립과 부흥을 추구하는 획기적인 사업의 거센 파도에 용감하게 몸을 던져 역사를 빛내는 탁월한 공훈을 세웠...
  • 2018-08-01
  • 31일 봉황망(凤凰网)은 ‘40년 전 명승지 속 관광객, 베이징(北京 북경)의 기억 1978’을 주제로 당시 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1978년은 중국 개혁개방의 첫 해였다.  베이징시 명승지 스싼링(十三陵)의 한 노변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관광객과 연인처럼 보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1978년 당시 실정을 잘 표...
  • 2018-08-01
  • 7월 30일, ‘국제군사경연대회—2018’ 중국이 주관한 ‘수보로프돌격’ 보병전투차량경기가 신장(新疆 신강)위구르자치구 쿠얼러(庫爾勒)시에서 시작되었다. ‘수보로프돌격’ 보병전투차량경기는 단일차량경기와 릴레이경기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주로 보병전투차량의 기동적인 횡...
  • 2018-07-31
  • 오오무라 아키코(大村秋子)씨는 일찍 1985년 남편인 오오무라 마스오 (大村益夫)교수(일본 와세다대학 명예교수)를 동반하여 처음으로 연변대학에 1년간 체류하였고 그후 20여년간 해마다 한달씩 연길에 다녀갈 정도로 연변을 향한 깊은 정을 지닌 분이시다. 최근 오오무라 아키코씨는 80년대 연길시의 생활상이 담긴 소중...
  • 2018-07-31
  • 7월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태국 치앙라이 한 동물원에서 조련사가 악어한테 기예를 가르치던중 악어한테 물려 주위를 경악케 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의 관광객들이 있었다. 조련사는 악어의 입에서 겨우 팔을 꺼냈지만 온통 피투성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8-07-31
  • 7월 29일, ‘2018 구슈자이(古繡齋) 소장 쑤슈 예술전’이 장쑤(江蘇) 쑤저우 징쓰탕(靜思堂)에서 개막했다. 구슈자이 창시인 왕친王勤은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의 소유자이다. 20여년 전, 쑤슈에 대한 사랑으로 왕친은 전통적인 쑤슈로 후세에 전해진 명화를 제작하고 수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쑤슈의 유명한 ...
  • 2018-07-31
  • 중국 최고부자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과 닮은꼴로 유명한 빈곤 소년이 최근 웹영화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장시성(江西省) 융펑(永鹏)현 농촌에 사는 ‘리틀 마윈’이라는 별명을 가진 10살 소년 판샤오친(范小勤)이 웹영화 ‘...
  • 2018-07-31
  •     행복한 생활에 대한 기원 제10회 녕안 류두문화축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27일 아침, 련일 비가 내리며 찌부둥하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싶게 해맑게 개인 녕안시 강남조선족만족향 명성소진, 도처에서 채색기가 나붓기고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인파가 끊임없이 진 ...
  • 2018-07-30
  • 인도네시아의 관광지 롬복섬에서 29일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다.30일 AP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14명 중에는 5명의 어린이도 포함됐다. 부상자 중 67명은 병원에 후송됐다.외신들은 가옥 피해가 1,000채 이상에 이르고 집을 잃은 주민들이 식량과 난방 부...
  • 2018-07-30
  • 2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연변팀 대 매현철한팀 경기에서 연변팀은 2대0으로 승전했다.새 용병 오스카는 오브헤드킥(倒挂金钩)과 헤띵 쐐기꼴로  연변팀의 완승을 만들며 그동안 스타에 목말라있던 연변팀팬들의 새 우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연길경기장에 보...
  • 2018-07-30
  • 동북 삼림지구 생태환경 복원과 동북호랑이를 인공번식 보호하는 행보가 빨라짐에 따라 동북호랑이를 야생으로 돌려 보낼 날이 머지 않았다. 쉬루(許魯) 중국 헝다오허즈(横道河子) 고양이과동물사육번식센터 주임은 “이는 우리가 30여년 지켜온 꿈이다”라고 말했다. 제8회 ‘세계 호랑이 날’(7월2...
  • 2018-07-30
  •       조선중앙통신사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에 즈음하여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평안남도 회창군에 위치한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을 찾아 화환을 드렸으며 지원군의 위대한 공적과 조중 친선을 높이 평가했다. 신화사 
  • 2018-07-30
  •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 길림성의 동남변경에 자리잡고 있으며 장백산을 등지고 압록강상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 혜산시와 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대여 있는 중국에서의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이다. 금년 9월 15일, 장백현에서는 자치현창립 60주년을 곧 열렬히 맞이하게 된다. 이 뜻깊은 나날에 즈음해 장백현에...
  • 2018-07-29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