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인터뷰]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2월8일 11시07분    조회:8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영남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도. 할아버지는 독립군이었다. 이 부회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을 했다. 이 형제들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한 나라의 문화에서 제일 큰 재산은 언어와 문자입니다. 조선족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 동포이지요”

이영남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한다. 월드옥타 청도지회 수석부회장이며, 우리말로 시의원인 청도즉묵시정치협상위원이다. 또한 중일한경제발전협회청도연락처 부주임이다. 그는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카메라데코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이밖에 IT부품에 들어 금속부품, 자동화기계 등을 제작한다.

“글로벌적인 민족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단어는 한민족이다.

 

- 청도가 속한 산동은 어떤 지역인가
“산동은 유구한 유교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공자 맹자사상이 깊숙이 자리했습니다. 산동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적은 경비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요”

- 타대륙 젊은 한상들과의 교류를 갖는지
“월드옥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들을 만납니다. 조언도 성공 노하우도 듣습니다”

- 현지 젊은 비즈니스맨들의 주요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보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관심은
“중국동포지원 정책, 한국과의 비즈니스, 남북문제 등입니다”

-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의안을 제시한 것으로 아는데
“시의원인 저는 2월 2일 초등 중학교에 우리말과 전통문화(중국에서는 조선족말과 문화) 교육과목을 설치하자는 의안을 제출했습니다 ”

- 한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K-POP 같은 현대문화는 한국의 일부분을 의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지는 해외인턴 정보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인턴사원을 채용할 의향은
“우리 회사도 필요한데 인턴기간이 너무 짧아서 문제입니다. 최저로 1~2년정도면 좋겠습니다. 인턴사원이나 회사도 서로 도움이된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한말씀
“해외 동포정책을 한국 세계화에 맞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민족이 다른 민족 다른 국가에 존중받는 민족이 되길 바랍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6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10돐 기념운동대회에서 씨름1등을 하고 모교인 화룡고중 교문앞에서 황소고삐를 쥐고 포즈를 취했다.   “사람들은 아직도 나를 마장군이라 부른다”  샅바끈 하나에 건 씨름왕 마동일의 인생 넘실거리는 구름관중들에 둘러쌓인 모래판우에서 건장한 사나이들이 서...
  • 2011-12-26
  •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음악교원 강철산의 이야기       소학교시절부터 노래를 배우면서 아련하게 가수를 꿈꾸어오던 어린 소년은 중학교시절에 기타에 흠뻑 빠졌다가 고중에 진학한후에는 손풍금을 배워가지고 음악학원에 입학했고 졸업후에는 음악교원으로 되였다. 비록 교원생활 10여년이 흐른...
  • 2011-12-26
  • 지난해 3월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열린 신문기자협회 만찬장. 2400명에 달하는 정·재계 인사와 기자들이 몰려든 자리에 어리숙한 표정의 동양인 남성 한 명이 등장했다. 짧고 검은 스포츠머리에 두꺼운 렌즈의 안경을 낀 그는 조 바이든 미 부통령 바로 옆에 서서 영어로 된 유머 한 방을 날렸다.   ...
  • 2011-12-23
  •    한민족신문창간식에서의 전길운씨(왼쪽 두번째) .                        재한조선족 권익보호에 앞장설터    [인터넷료녕신문 2011-12-20 리덕권 기자]  2008년...
  • 2011-12-20
  •       학창에서 공부하고 농촌에 돌아와       부지런히 일하여 첫수확을 거두었네       로동으로 가꾸어온 오곡의 물결은       농촌에 뿌리박고 꽃피운 열매       시련을 이겨나온 투...
  • 2011-12-19
  •   핵심기술은 성형미용 안전과 시술효과의 유력한 담보    장춘중한KC시즈미성형미용원 차영옥원장을 찾아서 차영옥 프로필 1974년 장춘 출생 1996년 연변대학 의학원 림상의학학부 졸업 1996-2001년 길림성의학회부속병원 근무 2001-2004년 장춘신인의료미용센터 근무 2004-현재 장춘중한KC시즈미의료성형...
  • 2011-12-16
  •   [종합신문 2011-12-13 김혁]  조선족 녀류작가 김인순이 우리 민족의 고전 《춘향전》을 번안한 장편소설 《춘향》으로 길림성의 최고문예상-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다. 중국문단에서 그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고있는 조선족작가 김인순은 신작 《춘향》에서 한민족의 불후의 고전을 국계와 시공간을...
  • 2011-12-14
  • [인터넷료녕신문 2011-12-13 리덕권 기자]정학철 조선 한국 노래 중국어번역에 혼신을   음악사이트에 100여수의 조선, 한국 노래를 번역해 올려                       국내 최대의 음악사이트인 “...
  • 2011-12-13
  •   우리는 일상에서 늘 이런 말을 하게 되고 듣게 된다. 더욱이 40대 후반이나 50대 이상 분들이 그러하다. 지금의 음식은 어릴 때 먹던 것처럼 맛이  없다고. 무우도 이전에는 달콤하고 맵고 그러면서 수분이 질벅하고 먹은 후에는 트림이 나면서 속 시원하지만 지금은 그런 무 찾아 볼 수 없다. 소고기 졸임에 늘...
  • 2011-12-1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2-13 리덕권 기자]  수수한 옷차림에 텁텁한 말투, 직업외교관과는 어쩐지 거리가 멀어보이는 계옥근(1963년생)씨, 그러나 그는 분명 근 20년을 외교관으로 보내온 오리지날외교관이였다.   심양의 한 조선족군인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한족학교를 다녔고 중학교도 료녕성실험중...
  • 2011-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