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 알릴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5일 10시08분    조회:11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명창
 ----미래에셋생명 MFC지점 최연소 매니저 조선족 이명창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의 보험영업하면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군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문 분야에 조선족 매니저가 활약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한국보험신문이 전했다.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를 전하고자 보험영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 미래에셋생명 MFC지점의 이명창 매니저는 2008년 4월 미래에셋생명 공채로 입사한 지점내 최연소 매니저이자 사내 유일의 중국 동포 매니저다. 한국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는 보험영업에서 이 매니저는 벌써 5년 넘게 일하고 있다. 그는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기획, 계약관리본부 등 보험사 핵심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보험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보험과 리스크관리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이 매니저가 이처럼 보험에 대해 열정을 쏟는 이유가 있다. 자신과 같은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을 바로 알리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그는 보험을 '선물'로 표현한다. 보험은 중국동포나 한국 내국인을 가리지 않고 같은 대우를 해주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중국동포에게 더 특혜를 준다는 게 이 매니저의 생각이다.

  그는 "중국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가입하는 게 더 경제적이다"며 "이는 평균 기대수명이라는 보험의 기본원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보험료를 산정할 때 평균 기대수명을 계산한다. 이 때 평균 기대수명이 높으면 보험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판단해 보험료가 싸다. 2011년 국가별 기대수명은 한국 79.05세, 중국 74.68세이다. 평균 기대수명을 따져보면 중국 동포는 더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같은 대우를 하는 만큼 싼 보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생명보험은 보험사고가 한국 이든 해외든 관계없이 같은 보장범위를 제시한다. 한국에서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중국에서 보험사고를 당하더라도 똑같은 보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보통 다른 나라에서 보험에 가입해 자국으로 돌아오면 보장내용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중국동포들도 이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동포들도 보험상품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생활하려면 여간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험을 통하면 질병 치료비와 사망으로 인한 유족자금 등 적은 보험료로 병원비 등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중국동포들이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이 매니저는 "중국동포들을 보면 보험에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금손실을 마다하고 해약하는 이유를 보면 대다수가 장기 유지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보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점을 염두에 두고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에 가입하면 쉽게 깨지 말고 만기까지 유지하도록 조언하곤 한다.

  이 매니저는 한국 보험시장이 성장을 지속하려면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험개발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말)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2011년 말 외국인 남성의 생명보험 가입자 수가 등록외국인 수의 4.1%인 점에 비춰봤을 때 외국인 보험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 모집인들의 낮은 인식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중국동포 설계사들의 보험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 이를 위해 방법으로 ▲고학력 중국동포설계사 집중 양성 ▲중국동포단체, 커뮤니티, 행정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한 보험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험가입, 민원처리 등 보험지식 재능기부 등을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 '7.1 훈장' 수여식이 29일 오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7.1훈장’을 수여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중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정전문가인 최도식(崔道植)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ls...
  • 2021-06-30
  • 중국 공산당 당원, 중국공정원 원사, 우리나라 원격기술의 주요 창도자 중 한사람,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의 개척자, 중국과학원 국가공간과학센터 연구원,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강경산 동지가, 2021년 6월 27일 14시, 질병으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북경에서 서거했다. 향년 85세이다.   1936년 2월 8일, 길림...
  • 2021-06-29
  • 본보기의 힘은 큰 것이다. 당창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는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함께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를 펼쳐낸다. 전형 당원가정, 로당원, 중청년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당과 민족 사업을 위해 분투해온 스토리를 통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고 당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려고 한다. &m...
  • 2021-06-29
  • “혁신을 넘어 하루빨리 상용화됐으면 합니다.”   신형 무단변속기 특허기술 이뤄낸 리철남씨 인류는 그동안 끊임없이 운전이 편한 자동차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수동변속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자동변속기가 등장했고 이 또한 변속에 한계가 있어 무단변속기가 발명되였다. 자동변속기의 일종으로 교...
  • 2021-06-23
  • 미술은 내 생의 동력이다   장철주 화백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길림성 조선족 미술인협회 사무 부총장인 장철주 화백(1962년생)은 2006년에 작품 “춘하추동”과 “량산의 자매”로 중국미술가협회 19차 신인신작전시에 입선되였으며 그의 작품 “기억을 잠그다”는 2010년 ...
  • 2021-06-21
  • —연길 옥시국시음식점 정진 사장, 목구멍에 얼음 걸린 아이 구급한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   6.1 아동절에 즈음해 연길 옥시국시음식점(玉稀国玺苞米面条馆)의 정진(郑真, 조선족, 50세) 사장의 선행이 담긴 영상이 여러 인터넷 플래트홈을 후끈 달구면서 정진은 본의 아니게, 하루 사이에 인터넷 ‘왕훙&r...
  • 2021-06-03
  • 제4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 기록사업이 가동된 가운데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선족농악무(철령) 리영호 전승인에 대한 1단계 기록사업 - 구술편 인터뷰가 진행됐다     3일간 이어진 인터뷰는 리영호(1948년생) 전승인의 기본정황, 제자와 농악무팀, 탈춤, 농악무의 사회인지도와 영향력 등 전승인...
  • 2021-06-02
  • 〈털 없는 개〉(리종훈, 김웅걸 작, 1991년), 〈헤톨부대〉(리광수 작, 1996년), 〈금개구리〉(김영, 최인호 합작, 1999년) 등 좋은 연극을 만들어 중국 조선족 연극 무대를 다채롭게 장식했던 연출가 최인호(1946년―2007년), 그는 ‘괴재(怪才)’, ‘기재(奇才)’로 불릴 만큼 인간사회의 힘들고 지...
  • 2021-05-27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