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순금은 흙속에서도 빛을 뿌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15시36분    조회:4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순

심양성보백화 김성순리사장과의 만남

 


김성순 리사장

《2014심양 한국주》행사가 한창인 7월 21일, 기자는 심양에서 7년만에 심양성보백화 김성순리사장을 다시 만났다.

《화합으로 부를 창출하고 나눔과 기쁨을 함께하는 세상—성보의 <꿈>입니다》. 심양성보백화 종업원운동대회 사진을 주제로 사무층 복도에 마련된 벽보란을 보노라니 연길서 보고느낀 성보기업문화가 심양에서도 그윽히 향기를 뿜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두 돌아 봤습니다. 7년사이에 발전이 대단합니다!》

《이 4년간은 주변의 흙무지(건축공사장)속에서 운영했습니다. 1995년 연길장강목욕탕에 사무실을 잡고 연길성보건설장에서 밤낮이 따로 없이 일하던 본새로 말입니다》.

연길장강목욕탕이라는 말에 필자는 1995년 11월에 처음 장강목욕탕사무실에서 허름한 가죽잠바를 걸친 김성순녀사를 만났을 때 《한국투자를 쟁취해 큰 빌딩을 짓는데 성공한 다음에 보자.》며 인터뷰를 거절하며 바삐 돌아치던 그때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김성순에 따르면 2008년에 심양성보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여 심양시 북시(北市)지역이 심양시 중점개발지역으로 확정되다보니 파가이주와 건축공사장때문에 상업운영이 엉망이였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이겨내고 4년만에 근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경영면적에 300개 업체를 입주시켜 매장임대률이 90%에 달하는 안정경영을 이뤄냈다.

지난  2010년 하반기, 심양시에서는 농산물시장개조와 건설을 혜민공사로 정하고 심양시서비스업위원회에 위임해 농산물시장의 선진적인 설비, 장비개조와 문명운영을 추진했다.

2011년 7월 1일, 심양성보는 북시농산물시장(1500평방메터)이 시정부 혜민공정 모델로 선정된것을 발판으로 북시심양백화 인수시 넘겨받은 15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8•1농산물시장건물을 보수하고 인테리어를 진행하여 심양농산물시장의 모델로 부상시켰다.

심양시에서는 성보북시농산물시장과 8•1농산물시장을 모델로 전 시 55개의 대형 농산물시장을 신축, 개축하여 도시환경개선과 시민생활편의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성순은 성보기업문화전략으로 농산물시장 건설, 개조, 운영을 설명하였다.

 


심양성보부식물시장 일각

《기업의 생존전략은 기업문화입니다. 심양성보는 <중국식품대혁명은 성보가 이끈다(中國食品大革命成宝人走在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심양을 점으로 료심지역의 남새시장(菜市場)혁명을 선도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먹는것이 기쁨이였는데 지금은 먹는것이 걱정거리로 되고있습니다. 농산물시장의 물건이 시름놓을수 없습니다.》.

《파는것이 마음이 놓여야 하는데 마음을 놓고 팔려면 마음을 놓도록 보장이 되는 수단이 따라가야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상인들이 시름을 놓게 하는 보장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농산물시장벽을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한것은 물론 바닥 난방시설, 대형 에어컨, 공평저울 등 설비와 장비투자를 아끼지 않은데서 료심지역의 표준모델이라는 호평을 따냈단다.

8•1농산물시장이 손님을 맞자 참관자들의 발길이 멈출줄 몰랐다. 심양시정부 책임자들은 물론 청도시정부에서 고찰단을 파견하고 성보농산물시장이 료심지역 10개 주류매체에 소개되였으며 국가 상무부 책임자들이 돌아보고 전국의 앞자리라는 평가를 주었다.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발전을 지향하는 라침판이다. 한 기업의 기업문화를 타회사에서 본따서 옮길수는 있어도 그 기업의 기업문화에 잠재된 정신력은 흉내를 못낸다.》

《나는 주변에 경쟁업체들이 몰린다고 하여 위기감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이는 김성순이 근 20년간 성보기업문화를 혁신, 발전, 성공시킨 노하우란다.

순금은 김성순이 말하는 《훍무지》속에서도 빛을 뿌렸다.

김성순은 심양시백화업종 부회장, 료녕성조선족애심협회 부회장, 심양시에서 중심지역인 화평구 정협위원이 되였고 《3•8》홍기수, 우수기업가로 평선되였으며 심양성보부식물시장은 심양시 《백성이 시름놓는 표준 영예시장》으로 평의되였다.

관련 부문에서는 김성순을 이렇게 소개했다.

《김성순은 심양시, 구정부의 지지하에 심양백화 인수, 백화개조에 2억 5000만원을 투자하였다. 6년사이에 뼈밖에 없던 심양백화청사를 수건하고 원심양백화의 80만원 부채와 은행대부금 9000만원을 청리하고 1500명 종업원을 배치하였다.》

《김성순은 심양백화를 규모화, 현대화기업으로 만들고 100%로 운영하는 회사로 부상시켜 심양 북시지역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형성시켰다.》

《현재 일떠서는 대형 건물들이 완공되고 시도시건설발전계획에 따라 이곳에 보행거리와 민족색채가 두드러진 포장마차거리가 조성된다면 이 지역이 서탑에 이어 또 하나의 우리 민족의 풍정거리로 거듭날것입니다.》 김성순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심양성보백화의 밝은 래일을 그렸다.

심양성보의 순항에서 순금은 어디서나 빛을 뿌린다는 철리를 또한번 실증하였다.

길림신문  사진 글/오기활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양천태생인 최기춘은 뽈을 찰줄도 모르는 이른바 《무식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만은 어지간한 축구팬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다. 최기춘은 횐그름국제그룹의 리사장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면서 최기춘은 그저 누가 하길 기다리기보다 나부터라도 시작해보자는 일념에서 움직인것이라 했다. 공을 ...
  • 2014-07-30
  • 기획-'꿈이 있는 사람들'(3)   오상시 3명의 귀농 젊은이들을 만나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한동현기자 = 전야에 희망을 심는 조선족 젊은이들이 있어 화제다.또 도시진출, 해외진출 했다가 나름대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귀향, 귀농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의 촌주...
  • 2014-07-29
  • 풍무요식업유한회사 윤룡철 이사장 인터뷰 윤룡철 이사장   "향후 3년 안에 체인점 80여개를 더 오픈해 중국 꼬치구이의 지존으로, 아울러 연변조선족꼬치구이 브랜드 정착에 최선을 다해 기존의 꼬치음식문화를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길림성 연길시 풍무식품유한회사 윤룡철(尹龍哲) 이사장의 말이다. 풍무식품유한...
  • 2014-07-28
  • "국내에 조선족·한족 차세대 위한 유치원 세우겠다" "한중 가교 구실 하도록 이중 정체성 지닌 인재로 키워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동북 3성을 벗어나 중국 대도시와 한국으로 이주한 조선족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정체성 교육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선족-한족 간 결혼도 늘어 차세대 동포를...
  • 2014-07-25
  • (김순옥 회장)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삶의 철학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전통 요리를 더 잘 발전시켜 지구촌의 모든 인류가 알고 공유하게 해야 합니다." 1984년 연변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20여년간 사법부문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조선족전통음식의 보급과 홍보에 혼신을 다 바치면서...
  • 2014-07-23
  •       기획: 꿈이 있는 사람들(2)     심양 만융촌 조성남 촌민주임의 대담한 구상   1934년에 건립된 심양시 화평구 혼하참서 가두판서처 만융촌은 1,700여세대, 6,000여명의 겨레들이 모여사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중촌이다.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조선족중심촌&r...
  • 2014-07-22
  •       복단대학교 중국경제연구회 ‘FUVIC’ 제12대 민상구 회장            한 때 봇물처럼 쏟아져 들어오던 중국의 한국 유학생들. 갈수록 높아지는 로컬 대학의 입학 문턱과 더불어 중국 유학생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현지,...
  • 2014-07-22
  • 김송월 대표 구수한 연변사투리를 쓰며 왁자지껄 사무실을 찾은 세 여인. 언제 봐도 친근감이 넘치는 분들이다. 연변을 호령하는 여장부다운 모습이 물씬 풍긴다. 질긴 생명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민족의 후예들을 만나는 것처럼 설렌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대규모 한식당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김송월 대표이다...
  • 2014-07-21
  • 기획: ‘꿈이 있는 사람들’(1)             연변해외귀국자창업협회 김홍권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귀국자들의 창업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연변해외귀국자창업협회 김홍권(48) 회장이다. ...
  • 2014-07-18
  •   중국 조선족 민속문물 천여점 이상을 소장하고있는 최성(46세)씨는 요즘 날마다 문물을 보려고 문턱이 다슬도록 찾아오는 정부관원, 학자, 지명인사들을 접대하느라고 눈코뜰새가 없다. 최성씨는 방대한 분량의 민속문물을 림시창고로 사용하는 백평방메터 남짓한 아빠트 두채에 쌓아놓고도 모자라 부모님과 자신의 ...
  • 2014-07-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