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건강산업 신화 창조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9일 09시00분    조회:75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걸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커시안그룹은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회사로 키우겠다'는 박걸(53)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최초의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넘어 지금은 보건식품, 전자제품, 건강미용, 친환경 양생 등 분야에서 생산, 판매,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다원화 그룹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건강산업 제1브랜드 만들어

  현재 중국 건강산업의 거목으로 부상한 '커시안'은 연변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 베이징SM과학기술유한회사, 커시안(베이징)인테리어공사유한회사, 청도커시안도자기유한회사, 생태농업원 등 10개 굵직한 계열사와 전국 각 지역에 수백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온열전위치료기(温热电位治疗仪)를 비롯한 가정용 보건 전자제품의 연구 생산부터 인삼가공제품 생산, 건강관리센터와 생태요양지 등 건강관련 계열사 다수는 투자액이 수억대를 넘어서고 있고 부지가 수만평대를 초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커시안' 상표는 다년간 '315품질신용보증'상표 칭호를 비롯해 수많은 인증을 받았고 중앙TV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신용과 의리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이룬 기적

  헤이룽장(黑龙江)성 영안(宁安)시 발해(渤海)진 강서(江西)촌에서 태어난 박걸 회장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연변의 한 마을로 이사를 갔지만, 지난 8월 6일, 고향마을 유두절 행사에 참가할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리파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을 도우는 일에 발벗고 나섰고 의리를 중히 여긴 그였기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고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그는 19세에 연길로부터 시작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도시들을 전전하면서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기업경영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가 커시안회사에 입사한 것은 2007년 말이다.

  연변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는 당시 경영난에 시달리자 급기야 그에게 동업을 요청했다. 그후 그는 한국인 사장으로부터 회사를 인수받았고 회사도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탄한 10년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힘든 일들이 많았으며 그 시기를 한마디로 개괄하기 힘들다"는 그, 끊임없는 시행착오 앞에서 그는 사업을 하다보면 많은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고 일이 생기면 해결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思考方式)와 결정한 일은 꼭 할 수 있게끔 밀고 나가는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그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직원들과 합심해 '커시안'의 신화를 만들어 갔다.

  그간 그의 인생도 커시안회사에 입사한 10년도 '바닥을 몇번 치고 지옥까지 갔다 올' 정도로 파란만장했지만 그는 한번 망해 다시 일어날 때면 언제나 원래 그 자리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군 했다.

  "돈이 많아 기부하는게 아니다"

  연변대학 장학금 기부총액 360만 위안, 중앙민족대학 장학금 기부총액 200만 위안, 연길국제빙설축제 50만 위안 후원, 연길홍수복구건설 총 20만 위안 기부, 조선족 가수 최경호 콘서트 15만 위안 기부, 운동회와 노인협회, 자선행사 등…

  수많은 조선족 모임이나 훈훈한 기부 현장에서 우리는 박걸 회장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회사의 안창호 부총경리는 한 매체에서 "박걸 회장은 대외에 알려진 기부보다 알려지지 않은 기부사연이 더 많다"며 커시안회사 초창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난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대학생들을 지켜볼 수 없다며 후원의 손길을 보내준 스토리를 전했다.

  돈이 많아서, 돈이 있어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과 함께 불우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관심을 돌려 그들이 향후 성공한 인생으로 살게 하고 싶다는 박걸 회장이다.

 

 

  "저도 작은 마을에서 힘들게 살아왔기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는 그, 본인도 베푸는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나를 주면 10개를 받는다'는 말이 있다 시피 세상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사랑의 마음을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커시안'의 승승장구에서 그 성공비결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중국 홍삼 1번가' 창출로 내민 도전장

  현재 미국에서는 건강산업이 제1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09년 통계수치를 봐도 미국 GDP의 17.6%를 건강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그 비례가 고작 5%밖에 안된다.

  중국인의 건강인식도 점차 향상되고 있기에 향후 건강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직도 의료부문에서의 소비 비중이 건강산업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보건시장 소비가 의료부문에서의 소비 비중을 초과한 상태이다.

  중국 보건품산업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미리 파악한 '커시안'은 지난 6월, 3억3천만 위안을 투자해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홍삼 1번가를 창출하자'는 목표를 세워 주목을 받았다.

  중고급 보건품인 인삼가공제품으로 건강에 대한 투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최근, 중국 건강산업 시장을 향해 던진 도전장이었다.

  현대인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원치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만큼 향후 건강산업의 전망은 밝다."커시안은 이제 금방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박걸 회장, 건강산업 우량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커시안'의 수장으로서 향후 희망찬 행보가 기대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사진= 김석봉 변호사가 베이징잉커(광저우)율사사무소 상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수봉 김호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변호사는 법률로 사회의 병폐를 다스리고 질서를 지켜가며 정의를 신장한다. 어려서부터 많은 꿈을 가진 김석봉(43)씨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아시아 ...
  • 2018-03-27
  • 해바라기장사가 꿈이였던 한 농촌소녀의 성장이야기 새로 나온 건강식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김기옥 리사장. “왜서인지 어릴 때부터 해바라기장사나 얼음과자장사를 하고 싶었죠. 학교를 다니면서부터는 항상 반장이 되고 싶었는데 위생위원이나 학습위원밖에 못했어요.” 어린 시절 얼마나 생활이 어려웠으면...
  • 2018-03-22
  •    선전시디바이텍 실업유한회사 이대홍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월드옥타 제4대 선전지회장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연말에 이임한 선전시디바이텍 실업유한회사 이대홍(56) 이사장은 성격이 활달하고 아주 소탈한 기업인이다.   "개혁개방이 없으면 오늘이 없지요"   우리 특별취재팀이...
  • 2018-03-20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최창규 연변에서는 어디를 가나 봇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춥고 황량한 벌판일 수록 더욱 꿋꿋하게 군집을 이루며 살아가는 봇나무는 아름다운 자태와 굳센 의지가 회자되면서 세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지난 1월 29일에 만난 최창규옹(84세), 그가 창작한 우리 민족의 우수한 관현악곡작품...
  • 2018-03-16
  • ‘2017년 흑룡강을 감동시킨 인물’ 계동현인민법원 려선화 재판장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소송 당사자와 사건에 책임지고 공정 공평하게 일하여 인민이 만족하는 법관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6일, 흑룡강성위 선전부, 성정신문명판공실, 성총공회, 성부녀련합회 등 단위에서 공...
  • 2018-03-08
  • 30년 넘게 민족무용과 하나되여 군중예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안무가 고성옥(55세)씨를 지난 1일, 그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길시문화관에서 만났다.   안도현 장흥촌에서 태여난 고성옥씨는 어릴적부터 예술적 재능과 끼가 다분했던 문예소녀였다. 어쩌다 마을에서 하향공연이...
  • 2018-03-07
  •     ▲ 박사학위 수여식을 마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용선 박사   중국동포 출신인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20일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지역 활성화 연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길림성 용정시 태생인 김...
  • 2018-02-26
  • 미국 조지아주 중화침술의사협회 회장,아틀란타 북경중의원 원장 박두봉 인터뷰 박두봉과 부인 고복자씨 설날을 며칠 앞둔 지난 11일, 필자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자리 잡고있는 아담하고 정갈한 북경중의원을 찾아갔다. 은은히 풍기는 약초 향기를 맡으며 저녁에 열릴 조지아주 중의사협회 음력설련환회 준비때문에 바쁘...
  • 2018-02-24
  •       광둥예지아전자과학기술유한그룹 남기학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 것이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웰리엄 G 쉐드의 명언처럼 대학교수라는 사회 촉망을 받는 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더 넓은...
  • 2018-02-13
  •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전동선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38세 되던 해인 2006년 연초에 일본 요코하마(横滨)에 무역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의 건축자재를 일본으로 수입, 매년 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전동선(50) 이사장은 "개혁개방이 없었다면 아마 우창(五常)거리를...
  • 2018-02-06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