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IT벨리 유치관리 위원회 유대진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10일 14시02분    조회:10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T기업 유치와 관리는 '연변의 살길'

중국내 IT산업의 중심지, 동북 3성의 새로운 실리콘벨리로 자리를 우뚝 세우려는 연변 조선족자치주내 연길시 인민정부의 야심찬 계획이 그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월 12일 연길 경제개발구 연길 IT벨리(산업원)가 연길 경제 개발구내 연길 애득 자동차센터 3층에 새둥지를 튼것이다. 연길 IT벨리에는 현재 한국 포탈검색업체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NHN(네이버)를 비롯 인터넷 게임개발, 게임관련 서비스 인터넷 쇼핑몰, 콜센타 등이 이미 입주해 있고 또한 4월에는 한국 SK카드서비스의 콜센타도 입주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연길IT벨리의 성공적인 출발은 입주시 임대료 없이 저렴한 건물관리비만 내면 건물을 제공받는 파격적인 조건과 시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회사 설립에 필요한 원스톱 지원등이 있었기때문이다.

총 5,700여 평방메터에 15개 업체(780명 근무)가 입주를 모두 끝내고 활발히 사업중인 연길 IT벨리는 성공적인 1차 분양에 힘입어 다시 2층에 5000여 평방메터를 확보,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15일부터 입주 업체 모집에 나섰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개발구내 한국 중소기업센타를 완공해 IT기업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IT산업 유치를 위한 야심찬 계획과 그 실행에는 연길시 인민 정부와 연길 경제 개발구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연길IT벨리유치관리위원회의 유대진 회장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연길 IT벨리 유치관리위원회의 유대진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상공회의소 회장재직시절(2002년 12월-2007년 1월)연길 경제 개발구와 샌프란시스코상공회의소 자매결연식을 위해 연길시를 방문한 일이 연길과의 첫 인연이 되였다고 한다.

현재 유대진 회장은 도문시 해외통상대사직, 연길시 경제개발구 주임 조리라는 외국인 초청 공무원직(8급 공무원), 그리고 연길시의 통상대사 자격으로도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연변을 사랑하는 마음의 일환으로 유회장은 연변 사랑나누기 재단을 설립, 외국에 사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연변의 소학교 화장실 보수를 위한 기금을 모금중이다.

일하기 좋아하기로 소문난 유 회장은 이밖에도 미국의 3대 대학인 스텐포드 대학과 연길의 연변과기대간의 공동연구소 설립추진과 미국의 세계적인 IT도시인실리콘밸리시에 있는 기업들과도 활발히 접촉 중이다.

유대진 회장은 앞으로 포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제 연길에 정착하면서 연변에 사는 조선족이 되었습니다. 아니, 신조선족이죠. 국적은 비록 중국이 아닌 타국이지만 마음과 몸은 항상 중국에 사는 우리 동포와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좋은 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살기 좋습니다.

제 남은 목표는 앞으로 연길이 더 발전하기 위한 3차 산업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노력을 쏟는 것입니다. "

유회장은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아무말 없이 자신을 따라와 준 아내에게 늘 고맙다는 마음을, 또 기업유치를 위한 잦은 외국출장과 기업인들과의 일로 항상 늦게 귀가해 항상 미안하다는 마음을 이 지면을 통해서 꼭 전하고 싶다고 한다.

고향인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14년을 살다 연길에서 또다른 인생길을 걷고 있는 유대진 회장. 사랑하는 가족 중 딸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작년 몇개월간 연길 중앙소학교 영어 선생으로 재직하다 지금은 한국에서 영어선생으로 근무중이다.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는 현재 애득백화점 남쪽에 위치한 연길 KIKI LAND(키키랜드 햄버거)와 고려호텔 13층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쥬바를 운영중이다.

연변 연길이 자신의 제3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유대진 회장...

앞으로도 연변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항상 지금과 같기를, 또 연변 발전을 위해 한 몫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박지성 "그래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에 몰린 취재진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지성이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 공세에 답하고 있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해 실망하기도 했지만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보카트호의 '핵'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06-06-26
  • 갑골문에 반한 한국인 서예가 청산 윤유상 세계최초로 한자 7체 반야심경 완성 일전에 한국의 저명한 서예가 청산 윤유상선생이 중국하남성 안양시에서 서예전을 열었다.이번 서예전은 다른 서예전과 다른 중국 고대의 문자 갑골문, 금문, 고문 등 서예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윤유상선생은 10여년동안 오직 붓 하나만을 생명...
  • 2006-06-23
  • [조선일보] 2006년 06월 21일 경제학자이자 대학행정 전문가인 맬컴 길리스(65) 전 미국 라이스 대학 총장이 내년 4월 5일 개교를 앞둔 평양과학기술대학 공사 진척 상황 점검차 19·20일 평양을 방문한 뒤 서울에 왔다. 길리스 전 총장은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 총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과 함께 북한에 세워지는 최초의 ...
  • 2006-06-22
  • [원제: 한국기업인의 베푸는 삶] -고재중씨 농촌로인들에게 무상으로 회관 지어줘 연변이 좋아 연변에 정착하게 되였다는 한국기업인 고재중씨는 연변에서 새로운 창업과 복지사업에 뜻을 두고 제2인생의 베푸는 삶을 살아가고있다. 한국 대전광역시 금암고려주택건설 대표인 고재중(59살)씨는 금암산업개발(주), 청사프라자...
  • 2006-06-21
  • [img count='1' width='400' img] ‘부친’을 열창하는 최경호 가수./김홍철 기자 6월18일, 최경호, 황굉, 은수매가 아성 제4회 ‘금원문화’ 개막공연에 초청되여 열연을 펼쳤다. 흑룡강 출신의 조선족 가수 최경호는 이날 '초불속에 비낀 어머니(烛光里的妈妈)'와 '나의 부친 모친' 주제가 '부친(父...
  • 2006-06-21
  • ——— 한국무역협회 류창무 부회장 제17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의 중요한 행사중의 하나인 ‘한국상무일’행사가 지난 16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특별초청으로 이번 상무일행사에 참가한 한국무역협회 류창무 부회장은 행사가 끝난후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
  • 2006-06-21
  • '웨스트포인트 여자 축구 대표팀 주장자리는 내 것' 올해 캘리포니아주 한인 여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는 김소영(18) 씨는 여자축구팀 주장 자리를 맡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8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예비 생도인 그가 이처럼 자신하는 것은 12년 간 그라운드를 누빈 아...
  • 2006-06-19
  • ——— 아성시조선족중학교 공청단서기 조수란학생의 이야기 학교 공청단서기,반장 등 묵직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성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조수란(녀, 18세)학생은 성격이 쾌활하고 남들을 잘 도와 나서 학급에서 인기를 끄는 '녀자우두머리'로 추대받고 있다. 그는 여러가지 활동으로 평소 다망한...
  • 2006-06-15
  • [원제:재미동포 최현, 135만 달러에 에인절스 입단할 듯] 한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구단에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번에 지명된 재미동포 최현(미국명 최현 행크 콩거)이 계약금 135만 달러에 사인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
  • 2006-06-15
  • [원제:청도아혁장식재료유한회사 기회와 도전으로 승부건다] 조선족기업가 김혁(43세)리사장이 이끄는 청도아혁장식재료유한회사(이하 '아혁'으로 략칭)는 여러가지 주방가구와 장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장식재료유한회사, 아혁국제무역유한회사, 합자기업 아혁장식재료유한회사, 합작기업 대신멜라민산업유한회사,...
  • 2006-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