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임부부들의 해결사-안동주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20일 13시34분    조회:167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들린 명의

4월 18일 오전 10시경, 연길시 리화소학교 맞은켠에 자리잡은 연변전통의학연구소 진찰부에는 포동포동한 어린 아들을 안은 예쁘장한 30대중반의 녀인이 들어서더니 안동 주소장에게 깍듯이 경례를 하였다.  결혼한지 10년이 넘도록 불임증으로 자식을 낳지 못하다가 안소장의 치료를 받고 귀여운 자식을 보았던것이다. 뒤이어 또 한 녀인이 아이를 업고 들어서더니 안소장의 두손을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3대 독자가문에 후손을 안겨주었다고 거듭거듭 감사를 드렸다…

이런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날마다 계속된다. 안소장의 림상일지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부지기수다.

안소장의 컴퓨터에는 이런 수자가 저장되여있다. 최근들어 매일 환자 80~100명을 접대,  47년 중의사 생애에 매일 평균 환자 45명을 진찰,  그중 불임증환자와 습관성류산환자를 치료한 사례가 1년에 1만여차례,  한국,  미국,  일본 등 나라에 가 중의학에 대한 특강과 병치료 몇십차례 진행, 소문을 듣고 직접 연변전통의학연구소를 찾아온 세계 각국 환자들은 일년에 1500명을 웃돌고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의 스즈끼회장의 초청으로 일본 도꾜에 가 5일간 40여명 환자를 특별 진찰,  치료하였음…

안동주소장의 명성은 가히 세계적이라 할수 있다.

◎신비뒤에 숨은 각고의 노력

그의 이런 조예깊은 의술은 결코 하루한시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그는 1936년 3월 22일,  화룡시의 한 중의세가에서 태여났다. 조부와 부친은 당지의 명의로 소문이 높았다. 어려서 중의학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선후로 길림성 중의사리론연수반, 장춘중의학 내경연수반,  북경중의학원 등 연수에서 매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남다른 조예를 련마하였다.

일찍 화룡시중의원 원장직을 맡을 때부터 선후로 전국중의내과학회 계열중성약 과학기술개발추진리사회 리사,  중화전국중의학회 길림성분회 의고문(医古问)학회 리사, 부녀과학회 리사, 연변분회 상무리사,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의약학회 상무리사 등 직을 력임.  또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대표대회 제8기,  제9기 인민대표를 력임하였으며 연변국제공공학회 부회장으로 활약.  현재 연변전통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의학연구와 림상실천에 정진하고있다.

《7.5국가중점과학기술 75―64―01―06공략》과제에 참가하여 특출한 성과로 국가 부급과학진보 2등상을 수여받았다. 또 《의고문(医古问)진급시험문제해답》편찬사업에 참가, 선후로《길림중의약》, 《중의정보》, 《중의잡지》, 《중화의약잡지》,  《중의약관리연구》 등 국가급 의약권위지에 독창적인 견해를 가진 수십편의 론문을 발표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가운데서《인공류산병발증판별과 치료에 대한 탐구(人工流产并发症辫治初探)》라는 론문은 198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40주년 전국중청년중의학 우수학술론문평의대회에서 3등상을 수여받았다. 1983년 7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로동인사부,  중국과학기술협회에서 련합으로 발급한 《전국소수민족지구과학기술사업자》라는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1990년에는 길림성 국가급우수중의원 원장칭호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안소장은 인공류산발병의 각종 질환에 대하여 병리연구와 림상치료에서 독특한 방법을 갖고있다. 녀성불임증과 습관성류산병환자 수십만명을 치료한 사례가 있다. 조상의 비방에 따라 개발한 중약《회춘왕(回春王)》은 남성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정력을 회복하는 독특한 효과가 있어 국내외 조루병환자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특히 디스크병과 관절병 치료에 조예가 깊다. 올 3월말까지 이미 1만여명의 환자를 치료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하여 안소장은《중국당대 의약명인 대사전》에 기재되였으며 그의 사적은 《한민족 포럼》에 선재되여 세계 100여개 나라에 있는 동포들에게 소개되기도 하였다.

◎사회에 환원하는 넓은 아량

안동주소장은 하루에 100여명을 웃밑도는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한국, 일본, 미국 등 나라로 다니면서 특강과 림상치료를 통하여 《죽는 사람을 구하고 앓는 사람을 치료》하는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하여 중화민족의 우수한 중의학리론을 널리 전파하고있다. 한국 당산한의원 원장 김창석씨,  감초당한의원 안영남씨 등 수십명의 제자를 양성하였는데 이들은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있다.

자신이 공유한 지식과 지혜는 인간 모두가 함께 공유하여야 한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지식이 폭발하는 시대에 두뇌회전이 멈추고 국제적인 감각을 찾지 못한다면 곧 시대의 뒤에 떨어지게 된다》고 늘 말하고있다. 70세 고령에  세계적인 명성도 갖고있다면 이젠 쉴법도 하지만 안소장은 그게 아니였다.그는 림상실천에서 때로는 지식의 한계를 느끼고 또다시 세계 100개 나라에서 온 100여명의 교수들이 강의하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 도전하여 일년간 학습하여 지난해년말에 학원에서 유일한 고령졸업생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배우는것은 곧 더 많은 지식을 장악하기 위해서이고 더 많은 지식을 장악하는것은 곧 인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라고 인정하는 안소장은 배운것만큼 베풀어야 한다면서 살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약비를 10분의 1, 지어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일이 허다하다. 이렇게 일년에 환자를 위하여 무료 진찰, 치료해주는 가치는 80여만원에 달하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거액의 자금을 내놓아 연변텔레비죤방송에서 꾸리는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후원하여 생활난으로 공부 못하는 불우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있다. 연변적십자회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그의 기여를 인정하여 감사패를 보내오기도 하였다.

《재산을 잃는것은 좀 잃는것이요.명예를 잃는것은 많이 잃는것이요, 건강을 잃는것은 모두 잃는것이지요.그래서 여생에 평생 쌓은 지식과 지혜를 인류의 건강과 세계중의학발전에 기여하고싶습니다.》이는 인류건강에 기여하려는 안소장의 아름다운 리념이다. 그런 아름다운 리념은 지금 실천으로 착착 리행되고있다.

몇십년동안 중의학연구에 종사한 풍부한 경험,  림상실천 및 리론연구를 결부하여 짬짬이 시간을 짜내여 여러가지 병례와 림상사진을 곁들인 수십만자에 달하는 《림상실록》을 집필하고있는데 이 저술이 완성되면  남녀불임증환자, 남성들의 성기능장애자들에게 그야말로 훌륭한 복음으로 될것이다.

그가 《회춘왕》비방에 따라 개발한《회춘왕주 (回春王酒)》는 한국 동아대학의 과학기술분석팀의 수십차례 되는 정밀한 과학적분석과 실험을 거쳐 강장보신에 으뜸이라는 좋은 평을 받고 한국보건당국의 검사에 통과하였다. 이미 한국의 모 주식회사와 손잡고 6억원의 한화를 투자하여 보건품생산에 투입한 상태이다.

리철억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연변 TV의 김춘희(金春姬) 아나운서. 아나운서실을 들어서는 기자를 반갑게 맞으며 먼저 악수를 청하는 그녀를 보니 편안하고 진솔한 인터뷰가 이뤄질 것 같다. 올해로 방송경력 13년 차인 베테랑 아나운서인 김춘희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방송에 입문했다. ‘사랑으로...
  • 2007-09-18
  • 《변경에 위치한 화룡에서 안전과 안정은 경제발전의 선결조건이다. 때문에 마땅히 변방의 일부터 잘 틀어쥐여야 한다.》이는 얼마전 전국국방후비력량건설관심지지선진인물로 당선된 화룡시당위 김수호서기가 늘 하는 말이다. 2003년 6월,  화룡시당위에 갓 부임되여 간 김수호서기는 우선 시안의 변경선을 일일이 돌...
  • 2007-09-17
  • 흑룡강 녕안출신으로 한국간지 12년 되는  57세의 박춘근씨...껑충한 키꼴과 긴 얼굴이 인상적이고 악수하는 큰 손아귀도 힘이 넘친다. 이국타향에서 그렇게 정열과 노력과 도전과 꿈을 가지고 사는 이 조선족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나는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다. 조선족 로동자가 편집한 《외래어사전》 초중...
  • 2007-09-17
  •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은 28년간의 경찰생애에서 선후로 수십개 악세력집단을 짓부시고 1500여건 중대형사사건을 해명, 백성의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되였다. 1995년,   김광진은 안도현공안국 국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안도현의 리씨3형제는 온갖 행패를 제멋대로 부리면서 백성들을 괴롭히고 사회치안...
  • 2007-09-17
  • 조명권 (길림성 도문시 출생)한국 신화신문그룹 회장.한국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총회 부회장.서울화교화인 평화통일촉진회 회장재한 중국인 동향회 수석부회장(상무부회장). 신화그룹 사무실 대청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것은 올해 4월 온가보총리의 한국방문때 사진이다. 4월 10일 재한 화교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온가보...
  • 2007-09-13
  • 대련시 육명고중 2학년 12반 리려영친구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선정된 우리 민족의 유일한《꼬마 기자》이다. 기자의 전화취재를 접수한 리려영친구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자신의 신상을 얘기해주었다. 려영친구는 지금 올림픽취재팀 일원으로 북경에 가서 집중훈련을 받고있는중이였다. 언어에 대해 남다른 흥취를 갖고있...
  • 2007-09-12
  •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
  • 2007-09-11
  • 매주 화요일이 되면 북경에 거주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화요강좌와 총령사 사랑방이다. 류주렬 전 주중한국대사관  총령사는 재임시 매번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제일 앞자리에 앉아 화요사랑방을 지켜나갔다...
  • 2007-09-10
  •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린 격이다. 붉은 악마의 이번 후원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조선족의 현대적 구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붉은 악마가 지난 5일 그동안 기업후원금 등으로 쌓였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현금 6억원과 7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중국의 조선족 옌볜축구단에 지원하겠다고 밝혀 신...
  • 2007-09-09
  • 교육사업에 투신한 10년간  여러차 아영기 우수 소선대보도원, 아영기, 훌룬벨시 우수교원 등 영예를 따안았고 신발조선족향정부 문체사업 담당으로 전근된지 2년도 안되는 사이에 아영기 향촌청년 문화축제 선진개인, 공청단중앙으로부터 내몽골자치구의 유일한 조선족으로 '2006년도 전국향촌청년문화명인' 등 영예를...
  • 2007-09-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