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로숙화교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11일 08시21분    조회:85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는바 올해만 시급 우수공산당원, 흑룡강성모범교사, 흑룡강성녀성기준병 등 큼직한 영예를 따안았다.

학생에 대한 사랑을 편지에 담아 전달

학생의 생활습관, 심리건강, 리상실현을 포함한 다방면에 걸쳐 학생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심원한 영향을 주는것이 교원의 태도와 교육방법이다. 이점에 있어 로숙화교원은 학생에 대한 료해와 존중을 토대로 학생들의 마음을 다잡기에 여러가지로 효과적인 방법을 채용했다. 특히 외지학생과 편부모가정 자녀 위주로 구성된 학급학생들이 심신적으로 외롭고 사랑을 갈구하는 특성에 맞추어 작은 미소, 따뜻한 위문을 비롯해 작은 일로부터 시작해 세밀한 사랑을 실천하기에 노력했다. 로숙화교원은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표현에 수줍은 학생들의 정감세계를 다정스레 보듬어주고 과오를 범한 학생의 자기존중과 성찰을 밀어주는 수단으로 편지쓰기를 활용했다. 희망, 감사, 신임, 배려, 사과 등 부동한 내용이 담긴 편지가 시험때나 명절때나 과오를 범했을때에 감정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했다. 이처럼 세심하고 묵직한 사랑이 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면서 그들의 신상에서 신기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추석날 로숙화교원은 3일밤을 리용해 배려의 글이 담긴 종이학을 접어 월병과 함께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종이학에 담긴 메세지를 읽던 학생들은 경이함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학생은 웃는 얼굴로 화답했고 일부 학생은 미안한 기색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시했고 일부 학생은 종이편지를 들고 찾아와서 “선생님의 깊은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고 실제행동으로 노력할것입니다”고 했다.

책임제로 학생들의 마음 움직여

로숙화교원은 ‘책임은 태산보다 무겁다’는 주제반회를 열어 책임의 내함과 표현, 책임감의 실천 등을 명확히 하여 학생들이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노도록 추동했다.

이를테면 학생들의 독립능력과 자기관리능력을 충분히 신임하여 학급관리에서 ‘책임제’를 실시했다. 우선 학급 전체 성원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구분, 례하면 학급의 로동분담구로부터 학급의 걸상, 용품, 전원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이 책임질 부분을 도표로 작성, 학급의 선명한 곳에 밝혀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 학생의 책임을 추궁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학기말에는 ‘책임의 별’ 평의 활동을 진행하여 책임감이 돌출한 학생은 물질장려를 주기도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기에 노력하였고 따라서 학급의 학풍도 학년적으로 가장 좋았다.

대형활동 리용해 협력정신 키워주고

자질교육을 중시하는 로숙화교원은 ‘12.9’대합창경연, 추기운동회, 구류운동회 등 대소행사때마다 기회를 리용해 학생들의 단합력과 협력, 간고분투정신을 키워주기에 신경썼다. 행사때마다 로숙화 교원은 전반 학생을 총동원하여 행사준비로부터 행사과정 및 총화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그과정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같이 나누고 곤난을 같이 전승하면서 서로의 의지가 되였다.  례하면 지난 운동회때 4일간의 시간을 리용해 전반학생이 참여한 집체무용을 완성했고 학급 성원의 노력으로 운동회 총성적 1등을 따냈다. 이러한 공동노력의 과정을 통해 이룩한 성적은 학생들간의 상호단결, 격려와 도움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다. 로숙화교원은 공동으로 이룩한 성적을 두고 적시적인 총화를 짓고 단결의 힘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면서 향후 공부와 학급생활에서 학급 전체성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격려했다.

성실한 노력이 낳은 풍성한 성과

10년간 로숙화교원은 굳은 교육신념과 성실한 노력으로 맡은바 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학생관리와 교수에서 이룩한 성적으로 로숙화교원은 선후하여 할빈시우수교사, 할빈시사덕선지개인, 새일대 창업인, 우수공산당원, 할빈시향방구우수담임, 할빈시 ‘삼육인’우수선진사업자 등 10여개 영예를 따냈다. 올해 6월에는 흑룡강성교육청으로부터 흑룡강성모범교원과 흑룡강겅성녀성표병의 영예를 따안았다.

교수일선에서는 동북지구교수개혁 1등상과 흑룡강성 1등상을 3차례 받았고 할빈시급 1등상을 1차 받았다. 그외 교수경험과 교수연구성과를 담은 16편의 론문이 시급, 성급, 국가급 1등, 2등, 3등상을 따냈고 국가급 1등 증서를 여러개 따안았다.

그리고 흑룡강성골간교사 양성회의에서 수차 시범과를 내놓아 호펼을 받았다.

/라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연변 TV의 김춘희(金春姬) 아나운서. 아나운서실을 들어서는 기자를 반갑게 맞으며 먼저 악수를 청하는 그녀를 보니 편안하고 진솔한 인터뷰가 이뤄질 것 같다. 올해로 방송경력 13년 차인 베테랑 아나운서인 김춘희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방송에 입문했다. ‘사랑으로...
  • 2007-09-18
  • 《변경에 위치한 화룡에서 안전과 안정은 경제발전의 선결조건이다. 때문에 마땅히 변방의 일부터 잘 틀어쥐여야 한다.》이는 얼마전 전국국방후비력량건설관심지지선진인물로 당선된 화룡시당위 김수호서기가 늘 하는 말이다. 2003년 6월,  화룡시당위에 갓 부임되여 간 김수호서기는 우선 시안의 변경선을 일일이 돌...
  • 2007-09-17
  • 흑룡강 녕안출신으로 한국간지 12년 되는  57세의 박춘근씨...껑충한 키꼴과 긴 얼굴이 인상적이고 악수하는 큰 손아귀도 힘이 넘친다. 이국타향에서 그렇게 정열과 노력과 도전과 꿈을 가지고 사는 이 조선족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나는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다. 조선족 로동자가 편집한 《외래어사전》 초중...
  • 2007-09-17
  •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은 28년간의 경찰생애에서 선후로 수십개 악세력집단을 짓부시고 1500여건 중대형사사건을 해명, 백성의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되였다. 1995년,   김광진은 안도현공안국 국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안도현의 리씨3형제는 온갖 행패를 제멋대로 부리면서 백성들을 괴롭히고 사회치안...
  • 2007-09-17
  • 조명권 (길림성 도문시 출생)한국 신화신문그룹 회장.한국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총회 부회장.서울화교화인 평화통일촉진회 회장재한 중국인 동향회 수석부회장(상무부회장). 신화그룹 사무실 대청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것은 올해 4월 온가보총리의 한국방문때 사진이다. 4월 10일 재한 화교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온가보...
  • 2007-09-13
  • 대련시 육명고중 2학년 12반 리려영친구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선정된 우리 민족의 유일한《꼬마 기자》이다. 기자의 전화취재를 접수한 리려영친구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자신의 신상을 얘기해주었다. 려영친구는 지금 올림픽취재팀 일원으로 북경에 가서 집중훈련을 받고있는중이였다. 언어에 대해 남다른 흥취를 갖고있...
  • 2007-09-12
  •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
  • 2007-09-11
  • 매주 화요일이 되면 북경에 거주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화요강좌와 총령사 사랑방이다. 류주렬 전 주중한국대사관  총령사는 재임시 매번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제일 앞자리에 앉아 화요사랑방을 지켜나갔다...
  • 2007-09-10
  •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린 격이다. 붉은 악마의 이번 후원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조선족의 현대적 구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붉은 악마가 지난 5일 그동안 기업후원금 등으로 쌓였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현금 6억원과 7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중국의 조선족 옌볜축구단에 지원하겠다고 밝혀 신...
  • 2007-09-09
  • 교육사업에 투신한 10년간  여러차 아영기 우수 소선대보도원, 아영기, 훌룬벨시 우수교원 등 영예를 따안았고 신발조선족향정부 문체사업 담당으로 전근된지 2년도 안되는 사이에 아영기 향촌청년 문화축제 선진개인, 공청단중앙으로부터 내몽골자치구의 유일한 조선족으로 '2006년도 전국향촌청년문화명인' 등 영예를...
  • 2007-09-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