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만수씨, 민물게 사양으로 10만원 수입 올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27일 09시23분    조회:112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3년째 민물게양식에 전념해오는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홍성촌 박만수씨는 현지에서 '선참으로 게를 맛본 사람'으로 불리운다. 그는 그만큼 담찰뿐만아니라 상업두뇌가 빠르고 경영재주가 능란하고 경제수익도 좋다. 올해도 그는 민물게양식 순수입만 해도 10여만원, 여기에 기타 수입까지 합하면 20만원 내다본다.

민간에 '남먼저 게를 잡아먹은 사람'을 용감의 상징으로 비유하는 전설이 있지만 3년전 박만수씨가 남방에서만 기르는 민물게를 남먼저 주성향에 들여온것 역시 이에 못지 않은 담찬 도전이였다.

2004년 그는 료녕성 반금에 있는 한 게양식전문호와 손잡고 자기는 게양식장과 대방의 의식주를 무료로 제공, 대방에서는 게묘를 제공, 수익을 3:7비례로 분배하기로 계약맺고 수면이 80헥타르에 달하는 저수지에 게묘를 2000킬로그램 넣었다.

 처음해보는 일이다보니 경험(반석지역에서는 얕은 물에서만 양식) 부족으로  숱한 게를 잃어버려 가을 수확시 7500킬로그램밖에 포획하지 못했다. 이는 예산보다 50% 적은 수확고였지만 워낙 게가 크고 살쪄 고가를 받아  순수입이 5만여원 떨어졌다.

이듬해 그는 계속  합작하고 게묘를  곱으로 늘여 4000킬로그램 사다넣고 통크게 접어들어 예산목표 8만원 순수입을 실현했다. 이태 실천 경험을 통해 기술을 익힌 그는 올해 단독경영에 나섰다.

그런데 좋은 일에 마가 많다고 시작부터 난관에 부딛쳤다. 올봄 촌에서 마을에 식수할 때가 면바로 게묘구매에 적합한 무렵이였다. 그러나 촌당지부서기로 있는 그는 개인일로 집체일에 지장줄수 없어 식수를 마저 끝내고 가다보니 킬로그램당 12.00원 하던 게묘값이 21.00원으로 껑충 뛰여올라 게묘원가에서만 해도 2만원 하나 더 써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업자들이 겁을 집어먹고 구매를 단념하고 귀로에 올랐지만 유독 그만은 동요없이 소지한 금액만큼 게묘를 1200킬로그램 구매래 돌아왔다. 올해 그는 기술자 한명과 일군 한명을 두고 관리를 빈틈없이 따라세워 게 풍년을 안아왔는데 보통 크기의것이 한마리에 150g-300g, 큰것은 400g씩 나갔다. 이는 남방지역이나 북방지역 논판양식에서는 찾아볼수 없게 큰 체중이다. 올해 그는 게 총 포획량을  6500킬로그램가량 내다보고있다.

형재 그는 한창 게를 포획하고있는데 남방시장 게가격시세가 좋은것을 감안하여 포획이 끝나면 반금에 가져다 팔 예산이다. 목하 남방시장가격으로 계산할 때 킬로그램당 32.00-42.00원 받을수 있어 게에서만 해도 순수입을 10여만원 올릴수 있다.

올해 그는 게밖에도 양어와  벼농사 5헥타르를 했는데 이것을 합하면 년간 총순수입이 무려 2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는 근년래 주변지역에 민물게양식전문호가 늘어나면서 게묘를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시장변화에 눈길을 돌려 명년에는 게묘번식을 해볼 타산밑에 벌써부터 관련 준비사업에 착수했다.

/고범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박건일, 동북아시아 및 조선반도 문제 수석전문가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동북아연구센터 주임 박건일연구원에 대한 이야기흔히 19세기는 유럽의 세기, 20세기는 미국의 세기,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고 일컫는다. 즉 18세기중후반 산업공업화혁명으로 부상한 유럽이 세계를 제패해오던 시기는 ...
  • 2009-12-24
  • 환자의 아픔을 지워주는 의사—연변대학부속병원 마취과 주임 리소암"마취과 의사라면 수술전에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마취약을 투여하는 의사라고만 생각하는데 마취의사는 수술중 환자의 호흡상태, 뇌와 심장, 순환기관, 신장 등 각종 신체기능을 맡고있는 주요요소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지, 수...
  • 2009-12-24
  • “동북아 발전위한 한중일 가교역할 할 것”중일한 경제발전협 ‘산파역’ 권순기 집행회장“동북아시아 발전을 위한 한·중·일 경제인들의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중일한 경제발전협회의 산파 역할을 한 권순기(52·재중동포·사진) 집행회장이 22일 말했다. ...
  • 2009-12-23
  • 《고아들의 아버지》 사랑이야기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의 한가지 소망은-고아, 장애인, 가난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안겨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리문철 프로필: 1954년 10월 화룡의 한 가난한 문화인 가정에서 출생. 1970년 10월-1974년 9월 화룡시 서성진 룡포촌 하향청년 단지부서기, 민...
  • 2009-12-22
  • 김명옥 - 2009'용강감동' 연도인물 입후보자 명단에 올라 환경미화에 나선 김명옥녀성.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흑룡강성 학강시의 조선족녀성 김명옥(44세)씨가 2009년 '룡강감동' 년도인물 립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김명옥씨는 학강시환경위생처 공농환경위생소 3대대 대장이다. 김명옥씨는 '도시미용사'사업...
  • 2009-12-21
  • "3년 안에 박사된다고 아들과 약속"정부 초청 장학생 중 '1등'… 조선족 만학도 최설매씨"외출도 안하는 연구실 붙박이돌아가 조선족 학교 살릴 것"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온 1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올해 가장 우수한 학업 성적을 올린 학생 29명이 오는 22일 '학업우수자상'을 받는다...
  • 2009-12-21
  •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 길림성민족간부학교 최명룡교장 만나본다최명룡 프로필: 1951년 12월 영길현 출생1968년 3월 입대1985년 중앙민족대학 학습1987년 영길현 토성자만족 조선족향 부향장1989년 영길현민위 부주임, 주임1995년 성민위 문교처조리 연구원, 종교처 부처장, 기관당위서기2002년 민족연구소 소장2007년 길림성...
  • 2009-12-19
  •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예술단 국가 1급 배우 김일광김일광 하면 사람들은 방송극프로를 통해 라지오에서 흘러나오는 굵직한 중음의 세련된 성우의 목소리와 함께 TV형광막을 통해 보던 잘 생긴 미남형의 중후한 모습을 떠올릴것이다. 기실 그는 성우로 배음에서 한창 물 오른 기량을 자랑하고있을뿐만아니라 &n...
  • 2009-12-17
  • 신정철씨가 금년 10월 자신이 배육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다./남영선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기자 = 녕안시조선족중학교의 퇴직교원 신정철(66세)씨가 끈질긴 노력으로 국가2급보호식물로서 유일한 활엽과자식물인 은행나무를 룡강땅에 뿌리가 내리게 하여 록화계의 주목이 기대된다.   지구상에서 은...
  • 2009-12-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