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장혁- "야망의 바다" 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7일 08시25분    조회:102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

TV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더 무비"를 방불케 하는 이 작품은 금별꼬마대통령, 클론바우대통령, 무빈총사령관, 박수혜박사 등 지구를 보존하려는 정의용사와 죤슨대통령, 톰사령관 등  지구를 파괴하고 독점하려는 “악마”들과의 치렬한 겨룸을 주선으로 하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위해성, 무절제한 자원개발로  인류생존위기 등 여러가지 현안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다루고있다.  특히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들의 운명을   환상이라는  예술적매개를 통하여 자유자재로  그린데서 자칫 개념화로 흐를수 있는 과학제재작품의 한계를  멋스럽게 타개하고있다.

김작가는 3년간의 소재축적과 구상을 거쳐 지난해 3월에 탈고를 마치고  12월에 "야망"을 출판하기까지  중편과학환상소설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 등 시리즈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야망"의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놓았다.  

“야망”은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의 주인공들인 클론바우대통령,무빈총사령관 등 많은 캐릭터들을 환생적으로 재등장시켜  작품의 가독성과 취미성을 가미해주고있다.

김장혁작가는 기자에게 "야망"은 소재축적에서 길림대학 지구물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의 "전문가적"도움이 컸다면서, 아무리 환상소설이라지만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성때문에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상식이 필요했기때문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색채로 청소년독자들을 오도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환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관련 과학지식을 극력 섭렵했다며,  과학성과 환상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소설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플롯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느라 투혼을 불태운 밤이 많았다고 했다. 물론  창작은 여가시간을 리용해 진행, 번잡한 실무와 창작세계를 극명히 하는것도 하나의 고투였다.

김작가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교원, 취재기자, 편집기자, 편집부장 등에 수십년간 종사하면서 장편실화 "인민의 훌륭한 법관 록도유", 장편실화소설 "38선에서 싸우던 나날에", 아동문학작품집 "호랑이와 사냥군", 실화작품집 "빨간 장미꽃 함정", 문학작품집 "사랑환상곡", "사랑은 요술쟁이야" 등 작품집을 펴냈다. 현재는 연변인민출판사 "로년세계"잡지 주필,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학회 부회장 등 직무를 가지고있다.

연변일보 최국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얼짱' 가수 김미아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연일 연예 화제인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중국에서 성공한 성광대도 프로그램에서도 "아리랑"을 불러 중국에서의 조선족이미지와 노래실력을 과시했고 한국 SBS스타킹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아리랑"을  부름으로써 조선족의 정체성을 ...
  • 2009-05-10
  • '황금씨앗'을 배육하는 사람 농민육종가 전영태씨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 농민 출신으로  40년간 벼품종 배육에 심혈을 몰부어왔고   고령이 돼서도 우량 벼품종 연구개발과 보급에  열심히 뛰는 분이 있다. 그 주인공이  흑룡강성 오상시 룡봉산...
  • 2009-05-09
  • 수고비? 피 값을 어떻게 받습니까!이주노동자 인권변호사 김종주천민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죄는 무전유죄(無錢有罪)다. 반대급부로 가장 큰 혜택은 유전무죄(有錢無罪)다. 중요한 것은 죄를 짓느냐 안 짓느냐가 아니라 전(錢)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법 정신은 허위이며 법치(法治)에 의해...
  • 2009-05-08
  • "연변 10명 걸출청년" 연길시 "6.1"유치원 조미화 5.4청년절 90돐을 기념하여 우리 주에서 표창한 "연변 10명 걸출청년"명단에는 연길시 6.1유치원 원장 조미화가 일석을 차지했다. 이는 다년간 꽃봉오리양성사업에 무한한 애착심을 가지고 청춘의 정열과 지혜를 깡그리 바치며 꾸준한 ...
  • 2009-05-07
  •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리창균연출의 실적국가1급연출인 리창균씨는1982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에 발을 들여놓아서부터 지금까지 성우,연출,업무단장 등 직무를 맡고 연변조선말라지오텔레비죤방송문예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한 공로자의 한사람이다.타고난 예술기질1953년 연길시에서 태여난...
  • 2009-05-07
  • 연변인민방송국 사회교육부 김대용주임에 대한 이야기연변조선족자치주총공회에서 2008년 《5.1》절을 앞두고 진행한 표창대회에서 연변인민방송국 사회교육부의 김대용주임이 주급로력모범으로 메달을 수여받았다. 보도사업에 몸을 담근지 12년밖에 안되고30대중반에 금방 올라선 그가 성,주 정품프로인 《김대용열선》을 ...
  • 2009-05-06
  •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학부장이고 교수이며 석사생 도사인 김성삼선생은 연변대학 예술학원 조선족민족악단 단장,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족악기연구제작쎈터 주임 등 직무까지 맡고 우리 민족 음악사업의 진흥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가야...
  • 2009-05-05
  • 18살때 벌써 연변TV방송 《청춘스타트》프로그램 사회를 맡으며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부상한 현호씨,풋내기사회자로부터 어느덧 프로를 매끄럽게 진행해나가는 로련한 사회자로 성장하였다. 근 10년간 《청춘스타트》를 사회해온 현호씨는 지금은 사회외에 담당PD도 맡아하면서 청소년들의 구미에 맞는 프로를 제작하기 위...
  • 2009-05-04
  • 1990년대에 국가문화부 신극목상을 수상한 무용 《마음의 가락(일명 〈심금〉)》을 출연하여 소문을 놓고 《장고춤》, 《선녀》 등 무용을 국내외 무대에 올리면서 우리 민족의 무용예술을 널리 자랑하던 나젊은 무용가 동옥선양이 지금은 전문예술단체인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코기러기가 되여 민족예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
  • 2009-04-30
  • “어머니”의 형상창조에 몰부은 심혈제1대 중국조선족연극인의 한사람인 국가1급배우 정인덕 근 60년의 연극생애에서 어머니의 형상을 많이 창조하여 소문을 놓고 묵직한 영예도 여러차나 따낸 정인덕선생은 80고개를 바라보는 지금도 연극활동에 종사하면서 여생의 빛과 열을 우리 민족의 연극사업에 바쳐가고...
  • 2009-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