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장혁- "야망의 바다" 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7일 08시25분    조회:102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

TV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더 무비"를 방불케 하는 이 작품은 금별꼬마대통령, 클론바우대통령, 무빈총사령관, 박수혜박사 등 지구를 보존하려는 정의용사와 죤슨대통령, 톰사령관 등  지구를 파괴하고 독점하려는 “악마”들과의 치렬한 겨룸을 주선으로 하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위해성, 무절제한 자원개발로  인류생존위기 등 여러가지 현안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다루고있다.  특히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들의 운명을   환상이라는  예술적매개를 통하여 자유자재로  그린데서 자칫 개념화로 흐를수 있는 과학제재작품의 한계를  멋스럽게 타개하고있다.

김작가는 3년간의 소재축적과 구상을 거쳐 지난해 3월에 탈고를 마치고  12월에 "야망"을 출판하기까지  중편과학환상소설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 등 시리즈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야망"의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놓았다.  

“야망”은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의 주인공들인 클론바우대통령,무빈총사령관 등 많은 캐릭터들을 환생적으로 재등장시켜  작품의 가독성과 취미성을 가미해주고있다.

김장혁작가는 기자에게 "야망"은 소재축적에서 길림대학 지구물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의 "전문가적"도움이 컸다면서, 아무리 환상소설이라지만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성때문에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상식이 필요했기때문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색채로 청소년독자들을 오도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환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관련 과학지식을 극력 섭렵했다며,  과학성과 환상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소설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플롯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느라 투혼을 불태운 밤이 많았다고 했다. 물론  창작은 여가시간을 리용해 진행, 번잡한 실무와 창작세계를 극명히 하는것도 하나의 고투였다.

김작가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교원, 취재기자, 편집기자, 편집부장 등에 수십년간 종사하면서 장편실화 "인민의 훌륭한 법관 록도유", 장편실화소설 "38선에서 싸우던 나날에", 아동문학작품집 "호랑이와 사냥군", 실화작품집 "빨간 장미꽃 함정", 문학작품집 "사랑환상곡", "사랑은 요술쟁이야" 등 작품집을 펴냈다. 현재는 연변인민출판사 "로년세계"잡지 주필,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학회 부회장 등 직무를 가지고있다.

연변일보 최국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예술정품창작에 집착하는 사나이 연변의 소품무대에서 연극계의 원로이신 리영근선생님은 김문혁과 함께 《렬사증문제》에  출연하여 뛰여난 연기력을 자랑하고 최인호와 김정자는 《첫날이불》로 장끼를 보여주었으며 한석봉과 원용란은 《계약서》로 무대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하고 리동훈과 오선옥은 《우장거리》 등...
  • 2009-04-02
  • 민족창법과 통속창법의 조화를 위해―연변가무단 김선희가수의 이야기우리 민족의 전통민요며 판소리는 물론 통속가요도 잘 불러 중국조선족청년가수들가운데서 전도유망한 인기가수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있는 연변가무단의 김선희가수가 소띠해의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지난 2월 1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9년도 《3...
  • 2009-04-01
  • 독자들은 연변TV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선을 보인 소품 《선물》을 기억하고있나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면서도 시집간 딸자식만 생각하는 속좁은 시어머니, 정월 초하루날 아침부터 《솟았네 솟았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들볶는 시어머니의 형상은 어찌나 진실감이 나는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 2009-03-31
  • 무순 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고 무순시조경협 리사장 박수빈선생을 추모하여 2009년 3월 22일, 장장 36년간(교육사업 39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령탑을 맡아 10년을 숨가쁘게 일해온 박수빈선생이 70세를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그의 서거로 무순시 ...
  • 2009-03-30
  • 딸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연변TV 뉴스종합채널에서 올해 정월 초하루날 저녁에 방송한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남저음독창가수 림성호선생이 딸 림경진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하고싶은 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쥐면 부서질가 불면 날아갈가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 2009-03-30
  • 꿈이 있는 곳에 신화가 있다 상해동진(上海東進)10년,김원준사장 상해에서 (조선족인물열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떠올렸던 기업인은 당연히 동진그룹의 김원준사장이었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평판도 한결같이 좋았던 김원준사장이다. 전화로 인터뷰의 취지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서...
  • 2009-03-29
  • 소시적 그에겐 야무진 꿈도 있었고 사업에서 그에겐 드높은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보따리는 그의 꿈도 열정도 무시한채 그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핍박했고 결국 그는 예술의 무대에서 주렁진 이야기를 엮어가게 되였다. 꿈을 쫓는 젊은이 1965년 7월 20일 안도현 명월진 홍기가의 한 로동자가정에서 태...
  • 2009-03-27
  •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TV애니메이션 "트...
  • 2009-03-27
  •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
  • 2009-03-26
  •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유럽 통합 제안보다 35년이나 앞섰습니다.”중국 다롄(大連)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안중근연구회’를 이끄는 박룡근(58·사진) 회장은 “동북아 평화와 공동체 정신은 지금도 유효한 안 의사의 대표 사상”이라고 말했다.2000년에 출범한...
  • 200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