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사국-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6월15일 23시12분    조회:77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예술발전에기울인 기업인의 정성
—칼마저장식슈퍼유한회사 소사국리사장을 만나

지난 5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는 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설립대회 및 민족예술발전기금 기증식이 있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연변대학에 100만원(해마다 10만원씩 10년에 나누어 기증함)의 성금을 후원한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칼마저장식슈퍼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회장인 소사국(한족)이다.

“본토배기” 연길사람인 소사국은 제5회 주 10대 우수청년, 연길시 16기 인대대표이며 북경대학 기업관리연구생과정반(중국기업가 특수훈련반)에서 기업에 관한 체계적인 연수를 거쳐 오늘날 200여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성공한 기업가로 성장했다. 일전에 기자는 소사국리사장을 만나 고향의 자선사업에 뛰여들기까지 그 계기와 향후 타산에 대해 들어보았다.

3년전 사업차로 미국에 다녀오면서 우연한 기회에 미주 한인재단(캔터키주) 회장이며 주정부 미주경제고문인 박현우회장을 만난 소사국은 박현우회장이 민족예술의 뿌리와 전통 등 민족문화를 지금까지 이어오고있는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열에 감동을 받고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연변사람도 아닌 그것도 해외인사가 연변의 민족예술사업을 위해 정열을 몰붓고있다는 사실에서 “본토배기”연길사람인 소사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연길에서 태여나 오늘날의 성공한 기업인으로 되기까지 고향을 위해 자신도 그 어떤 저그마한 보탬이나마 해야겠다”는 일종 사명감이 그의 뇌리를 쳤다. 소사국은 민족예술의 뿌리와 넋을 지켜가며 민족예술사업을 위해 정열을 몰붓고있는 박현우회장(그도 10년사이에 해마다 10만원씩 총 100만원 기증하기로 했음)과 손잡고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3년간 소사국리사장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종합예술 실력을 인정받고있는 미국의 줄리아드대학, 캔터키주립대학 등 미국의 유명한 예술종합대학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상호 학습하고 교류할수 있는 뉴대를 적극 마련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갈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설치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을 계속 이어가게 하며 우수한 예술인재들을 줄리아드대학과 캔터키주립대학 등 미국의 유명한 예술종합대학에 보내 더욱 높은 차원의 예술수련을 거쳐 유명한 예술인으로 성장시켜 연변을 세계에 홍보하려 하고있다.

소사국리사장은 사회 각계에 조선족 및 여러 민족 예술문화를 널리 선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기업인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연변일보 최영섭 허성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예술정품창작에 집착하는 사나이 연변의 소품무대에서 연극계의 원로이신 리영근선생님은 김문혁과 함께 《렬사증문제》에  출연하여 뛰여난 연기력을 자랑하고 최인호와 김정자는 《첫날이불》로 장끼를 보여주었으며 한석봉과 원용란은 《계약서》로 무대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하고 리동훈과 오선옥은 《우장거리》 등...
  • 2009-04-02
  • 민족창법과 통속창법의 조화를 위해―연변가무단 김선희가수의 이야기우리 민족의 전통민요며 판소리는 물론 통속가요도 잘 불러 중국조선족청년가수들가운데서 전도유망한 인기가수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있는 연변가무단의 김선희가수가 소띠해의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지난 2월 1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9년도 《3...
  • 2009-04-01
  • 독자들은 연변TV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선을 보인 소품 《선물》을 기억하고있나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면서도 시집간 딸자식만 생각하는 속좁은 시어머니, 정월 초하루날 아침부터 《솟았네 솟았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들볶는 시어머니의 형상은 어찌나 진실감이 나는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 2009-03-31
  • 무순 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고 무순시조경협 리사장 박수빈선생을 추모하여 2009년 3월 22일, 장장 36년간(교육사업 39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령탑을 맡아 10년을 숨가쁘게 일해온 박수빈선생이 70세를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그의 서거로 무순시 ...
  • 2009-03-30
  • 딸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연변TV 뉴스종합채널에서 올해 정월 초하루날 저녁에 방송한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남저음독창가수 림성호선생이 딸 림경진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하고싶은 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쥐면 부서질가 불면 날아갈가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 2009-03-30
  • 꿈이 있는 곳에 신화가 있다 상해동진(上海東進)10년,김원준사장 상해에서 (조선족인물열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떠올렸던 기업인은 당연히 동진그룹의 김원준사장이었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평판도 한결같이 좋았던 김원준사장이다. 전화로 인터뷰의 취지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서...
  • 2009-03-29
  • 소시적 그에겐 야무진 꿈도 있었고 사업에서 그에겐 드높은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보따리는 그의 꿈도 열정도 무시한채 그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핍박했고 결국 그는 예술의 무대에서 주렁진 이야기를 엮어가게 되였다. 꿈을 쫓는 젊은이 1965년 7월 20일 안도현 명월진 홍기가의 한 로동자가정에서 태...
  • 2009-03-27
  •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TV애니메이션 "트...
  • 2009-03-27
  •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
  • 2009-03-26
  •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유럽 통합 제안보다 35년이나 앞섰습니다.”중국 다롄(大連)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안중근연구회’를 이끄는 박룡근(58·사진) 회장은 “동북아 평화와 공동체 정신은 지금도 유효한 안 의사의 대표 사상”이라고 말했다.2000년에 출범한...
  • 200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