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혜선-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교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9월25일 09시52분    조회:9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0여년 올곧은 약학인생
—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박혜선교수

가을을 맞아 연변대학 캠퍼스 곳곳은 갈수록 건교 60돐 경축 분위기가 농익어간다. 환락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연변대학 의학부 캠퍼스에서 약학원 부원장으로 사업하는 전국정협위원이며 주정협 부주석인 박혜선교수를 만났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박교수한테서는 끓어넘치는 정열과  싱싱한 기운이 느껴졌다.  연변대학 창시인의 한사람이며 제3임 교장이였던 고 박규찬선생의 1남2녀중의 장녀로 태여나 량호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학문의 중요성을 터득했고 6년간의 농촌하향생활을 거쳐 1974년에 심양의과대학 약학과에 입학했던 그는 졸업시 대도시에 배치받았지만 고향건설에 청춘을 이바지하려는 일념을 안고 연변으로 달려왔다.

1977년 연변대학 의학원(지금의 의학부)에 배치받아 지금까지 30여년 세월을 박교수는 줄곧 교단과 연구실에서 인재양성 및 과학연구에 자신의 정열과 지혜를 깡그리 몰부었다. 연변대학 의학부에서 약학교수의 기틀을 형성하고 나아가서 약학원을 설립하기까지 그는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했다. 하여 2003년 그는 연변대학 의학부로부터 "특수기여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약학원이 세워져서 제1기 학생부터 제22기 학생들의 졸업까지 그는 줄곧 교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약학관련 지식을 전수하고 학술탐구의 길로 이끌었다. 다년래 박교수는 약학본과, 약제본과, 제약공정학과의 필수과목인 천연약물화학 리론교수와 실험교수를 감당했고 학과필수선택과목인 중약신약의 연구와 설계 리론교수임무를 도맡아했다. 또 약물화학학과 석사연구생의 중약신약의 연구개발, 천연약물화학전문리론, 천연활성성분연구 등 리론과 교수임무를 담당했는데 교수량이 매년 350교시에 달했다. 그가 강의하는 천연약물화학 과정은 성우수과정으로 평의되였다.

교수, 박사생지도교수인 그는 현재 박사연구생 1명, 석사연구생 8명을 지도하고있으며 그의 지도를 받은 20여명 석사연구생은 지금 전국 각지의 대학교, 과학연구단위에서 열심히 사업하고있다.

과학연구면에서 박교수는 천연활성성분연구를 주요연구방향으로 하면서 각종 연구과제들을 주도, 완수했다. 그는 선후로 성과학기술청의 "새로운 항궤양신약-관창술복방제제연구", "치술위안과립제 연구", "웅담가루침제 연구" 등 과제를 완수하고 국가 "863"과제인 "20종 중약화학대조품 연구"의 소속과제, 아라리쿠스버섯 다당항암약물 연구", "오미자 총리그닌추출방법 연구" 등 각항 과제에 대한 연구를 완수했다.


지금은 성교육청의 "실천교수를 통한 창의력인재 양성", "차가버섯 항암활성성분 및 기전연구" 및 련결과제 "재배동북주목나무 항암활성성분 택솔추충방법연구", "주사용웅담분연구" 등 과제연구를 맡아하고있다.

그가 다년간의 연구성과를 귀납하여 발표한 론문 70여편이 《Jounal of Oriental Medicinee》, 《중국중약잡지》, 《시진국의국약》등 국내외 학술간행물에 발표되였다. 2006년 9월 박교수는 한국녀성과학가협회의 요청을 받고 한국 광주 전남대학에 가서 학술교류를 진행하였는데 그가 발표한 론문 "장백산천연자원의 연구개발"은 상당한 중시를 받았다.

연변대학 약학원에서 부원장직무를 맡고 여전히 교수와 연구에 정진하는 한편 박혜선교수는 전국정협위원, 주정협 부주석으로 활약하면서 지역 경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훌륭히 감당하고있다.

그는 해마다 전국 인대, 정협회의가 열릴 때면 연변과 길림성의 경제사회 각 령역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광범한 조사연구를 거쳐 알심들여 제안을 준비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가 관련부문과 직접 교섭하는 등 만강의 열정을 쏟는다. "도문-장춘 렬차 가속화 건의", "두만강 출해권 시달에 관한 건의", "연변 농촌인구 급감문제에 깊은 중시를 돌릴 문제" ...  다년간 그가 우리 주 경제건설과 인민군중이 관심하는 문제를 포섭하여 제출한 제안이 30건이 넘는다.

다년간의 사업실적으로 하여 박혜선교수는 1999년과 2001년에 연변대학 "녀성일터스타"칭호를 수여받고 2003년에는 성"3.8"붉은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2008년에는 연변대학 "교수선진"으로 표창받았다.

부모님에 이어 오빠와 자신도 평생 연변대학에서 사업해서인지 연변대학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는 박혜선교수는 여전히 연변대학과 연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연변일보 (金日福)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한투자무역 법률봉사의 《1번지》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소 김련숙대표변호사 만나본다 ●  중국의 첫 중한투자무역법률봉사 사무소 설립● 《전국 우수변호사 사무소》를 창설● 《북경시 10대 변호사》 칭호, 전국녀성변호사협회 부회장● 한국대기업과 주중 한국기관과 기구의 법률봉사 전담 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
  • 2009-11-26
  • 료리연구가 리숙씨의 음식탐구 스토리연길시중의 수백개소에 이르는 료식업체가운데 휴머니즘경영을 선언하고 유기농,무공해 식재만을 쓰며 고객들에게 알뜰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주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수상시장 청향관의 리숙 경리( 48세)이다.“식당이라 하지만 영리성만 따진다면 그런대로 넘어갈수 있죠...
  • 2009-11-26
  • 국경 ‘보따리장수’서 조선족 제1의 거부로… 태양광발전소 협상차 방한 김춘학 中 금약그룹 회장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시 김춘학(46) 금약그룹 회장. 그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모색을 위해 한국을 자주 찾는다. 헤이룽장성 조선족 제1의 부자로 알려져 있는 그도 처음에는 중·...
  • 2009-11-25
  •  발해만의 “선장”으로 거듭난 사나이 ㅡ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김광일대표 창업기국경 60주년 및 “중조친선의 해”를 맞아 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대표 김광일(41)씨의 야심은 발발하다. 발해만을 근거지로 조선의 광물자원해운사업에 10여년을 매진해온 그는 요즘들어 조선의 항만...
  • 2009-11-24
  • 칼럼을 통해 조선족사회 제반에 대해 바른 말, 쓴 말을 많이 하여 직통배기교수로 유명한 정인갑교수(62)를 만난것은 지난 11월 8일 저녁무렵, 북경 망경부근의 조선족음식점에서였다. 마침 일요일이여서 협회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는 등산복차림의 정인갑교수는 재작년에 정년퇴직한 분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 2009-11-24
  • 중국조선족 제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고 주덕해선생 회고■ 호요방: 주덕해동지의 서거소식을 들은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그는 훌륭한 동지였다》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 인민정부(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전신)가 성립,  주덕해가...
  • 2009-11-24
  • 내몽골초원에 핀 아름다운 진달래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향장 윤창길을 만나본다윤창길 프로필: 1964년 출생,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나지툰 제2중학교 졸업; 1982년-1985년 중국인민행방군 51312부대 복역 , 입당 1986년-2001년 아영기인민법원에서 사업, ;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대리향...
  • 2009-11-23
  • 박성국-마약사범을 벌벌 떨게 한 조선족경찰관천안문광장에서 서로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조선족경찰을 본 관객이 깜짝 놀라 《천안문광장에 연변의 경찰까지 동원되였나?》하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북경시에 조선족경찰이 20여명 있는데 지난해에 이들중 13명이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가졌다고 ...
  • 2009-11-20
  •  산림개혁의 선두주자 박희춘 우리 성 산림개혁의 모델 제공신빈만족자치현 현임 환경보호국국장 박희춘씨가 신빈현 북사평향 당위서기 재임기간 실시한 “집체림 개인관리소유제”를 골자로 한 산림개혁이 전 무순시에 보급되고 우리 성은 물론 길림성의 부분 시에서도 실시돼 명실공히 산림개혁의 모...
  • 2009-11-20
  • 중국에서 의대 교수가 된 조선족 교포, 신종성 교수님20년 전 연변에서 열린 고려의학회. 우연히 참석한 이 학회에서 한국의 비뇨기과 높은 수준을 보고 무작정 한국 유학길을 택한 조선족 교포 출신의 중국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8년간의 힘든 유학 생활 후 북경의과대학의 비뇨기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 2009-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