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중국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 벼유전자원연구실 주임, 길림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 부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룡식 박사(연구원, 48세, 흑룡강성 동녕현 출신)는 중국 벼 유전자원학과의 선두주자 중의 한사람으로 손꼽힌다.
1984년 동북농업대학 농학원 졸업, 1987년 모교 작물유전육종학 석사를 졸업했다. 석사 졸업후 길림성 농업과학원 벼연구소에서 사업, 1999년 한국 서울대학교 농학박사를 졸업했다. 박사 졸업후부터 중국농업과학원에서 벼 유전자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박사는 주로 벼 유전자원의 고찰수집, 데이터 및 목록정리, 종자저장, 검정평가, 종자갱신, 자원리용 등 기초성 사업을 전개하며 량질, 기능성 등 벼 유전자원의 창신리론 및 응용연구, 그리고 벼 유전자원의 역경저항성, 량질과 기능성 등 관련형질의 유전과 분자기작 및 유전다양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로는 국가자연과학기금, 국가과학기술돌파, 국가과학기술기초조건플랫폼, 작물유전자원보호, 973, 국제협력 등이 있다.
과제 책임자로서 육성한 길림흑미 '룡금1호'는 1992년 중국특종미 금상및 제2차 국제박람회 우수성과상을 수상했다. 벼 품종 '초산1호'는 1997년 국가과학기술진보 3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2가지 연구성과가 길림성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수상 했으며 한가지 연구성과가 운남성 자연과학 2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선후로 국내외 SCI 및 국가급 학술지에 론문 70여편을 발표했다. 한편 저서 1부를 출판했으며 박사 및 석사생 20명을 배양했다.
esubung@yahoo.co.kr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