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익선-조선족전통음악무용 이어가며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2월6일 08시28분    조회:92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전통음악무용 이어가며
—장익선선생의 보람찬 분투편린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2010-12-05]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전통예술을 대상으로 하는 “진달래”컵 중국조선족전통음악무용경연이 제3회를 이어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고있다. 기자는 일전에 경연의 책임자인 연변대학 예술학원 장익선선생을 찾아갔다.

1

장익선선생은 민족문화가 저조기에 처해있는 당면 뭔가를 해보려고 작심하였다. 이런 와중에 2008년 한국단체의 후원을 받고 “진달래”컵 중국조선족전통음악무용경연대회를 조직하게 되였는데 올해까지 이미 제3회를 이어왔다고 했다.

장익선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제1회는 성악과 기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음악과 무용은 상통한것이므로 나중에는 무용을 첨가했고 참가대상을 30세 이하로 금을 그었다고 한다. 30세 이하로 결정한것은 이 년령대가 가장 활발적인 군체로서 그들에게 교류하고 학습하는 무대를 제공해줌으로써 전통예술의 기반을 닦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 느껴서였다고 한다.

경연이 장구하게 발전하려면 공정해야 한다고 장익선선생은 주장한다. 그래서 매번 경연의 평의심사위원들은 주내 여러 협회에서 추천하여 중국측 3명,. 한국측 2명이 참가해 경연의 공정성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익선선생은 앞으로 정부의 지지를 얻어 “진달래”컵을 무게를 한층 올려 참가자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한다.그리고 지난 3회까지 한국단체의 후원으로 이어왔지만 언제까지 한국의 후원에 의지할수는 없으므로 연변의 기업들과 손잡고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토로하였다.

2

장익선선생은 아세아태평양민족음악학술회, 동아음악고고학회, 동아률학학술회, 동아불교음악학술회 등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하면서 국내외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를 섭취하면서 자신을 부단히 업그레이드했다.

악기연주가 전공이였던 그는 “《악학궤범》음악사고”, “다섯가지 악기와 향로의 상징”, “불교사상이 한반도에서의 영향” 등 40여편의 론문이 국내외 학술회와 학술지에 발표했고 그중 일부 론문은 국가교육부에서 발급하는 전국 제1회 대학생예술공연활동론문평의에 2등상, 두차례의 한국국회문화관광위원장상, 길림성교육청에서 발급하는 론문 1등상 등 여러 수상경력이 있고 국외출판사에서 저작 《연변민요의 음악특성과 전승》, 《개량 단소와 가야금연주곡집》등 2부가 출판되였다.

1984년 9월부터 지금까지 장익선선생은 민족민간음악, 민족음악개론, 민족음악학연구, 동아세아음악미학사상연구, 예술원리연구 등 과목을 강의해왔고 많은 석사연구생을 양성해냈다. 이밖에 선후로 한국 서울대학교음악대학, 중악대학교음악대학 등 한국의 대학에서 십여차례의 특강을 했고 국내외의 중요한 공연에서 40여차례 독주공연을 했다.

음악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또한 세계적인 음악원소의 영향을 받아 부단히 변화, 발전되게 된다. 장익선선생은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도 조선민족의 고유의 특성을 보류하는 한편 타민족들의 우수한것을 받아들여 부단히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연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소집하여 국내외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연변의 음악발전을 추진하고 연변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기에 노력할것이다고 표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중근의사연구 국내 원시자료집 펴낸 조선족력사학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 서명훈옹을 만나◆ 이토 히로부미 격살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 해내외 안중근의사 연구학계에 일대 전기 마련◆ 의거 당시 매스컴의 반향을 발굴해 집대성◆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금년 3월 26일은...
  • 2010-03-29
  •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 교수(박사, 47세, 연변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나고야대학 토목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
  • 2010-03-28
  •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ㅡ60성상 음악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고향산기슭에서》,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 등 대중이 즐겨부르는 허다한 인기가요들을 작곡하여 한세대 또 한세대...
  • 2010-03-25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을 찾아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
  • 2010-03-24
  • 색소폰으로 엮은 예술인생  연길시문화관 국가2급연주원 김명일의 색소폰사랑“음악이 없는 생활은 살고싶지 않다”는 색소폰 연주가 겸 지도교수인 김명일선생은 현재 연길시문화관 음악부 주임, 연길시음악가협회 리사,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동북3성색소폰협회 리사, 중국색소폰협회 회원, 심양군구군악학교 ...
  • 2010-03-21
  •  심양 의류업계 선두주자 리영 심양서 처음으로 자체 녀성의류패션쇼 마련본사소식 1991년 의류업에 투신한이래 대외 오다가공과 자체 브랜드개발로 심양지역 의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난 심양안나의류그룹 리영(조선족, 44)회장이 드디여 다년간의 숙원을 실현, 심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 녀성의류패션쇼...
  • 2010-03-19
  •  이민사 민간자격증 시험 수석 차지해  "외래어가 많아서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최고 점수로 합격해 놀랐어요."     지난해 8월 입국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위축됐었다는 중국동포 김미란(25.길림성 연길시)씨는 요즘 들어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n...
  • 2010-03-17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을 ...
  • 2010-03-16
  • 심양시 우홍구 싸강자에서 “김원경중의진료소”를 운영하고있는 김원경(71)의사가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과 “기문침구시경반 ” 침구료법이 일전 국가지적재산권국의 심사를 거쳐 특허를 따내였다.    김원경의사가 50여년동안 연구를 거쳐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rdquo...
  • 2010-03-1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
  • 2010-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