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경덕-고상한 의덕을 소유한 백의천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월29일 09시38분    조회:103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2011-01-28)남영선 특약기자 = 녕안시의 조선족들이 모여사는 문화거리에 가면 민족진료소라는 간판을 걸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매일과 같이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는 의사가 있는데 그가 바로 이 진료소의 리경덕(51세)의사이다.

  1982년 흑룡강중의약대학 중의전업을 졸업한 리경덕의사는 녕안시 강동향 위생원에 배치받아 사업하게 되였는데 1996년부터는 위생원원장사업을 맡고 본직사업에 열성을 다하면서 의사로서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왔었다. 그러나 원래 작은 향진이다보니 병원의 경기가 좋지 않아 결국 2000년에 간호원과 약제사를 데리고 녕안시내로 진출하여 민족진료소를 차리게 되였다. 민족진료소를 차려 오늘까지 그는 고상한 의덕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열심히 일해와 녕안시 조선족들은 물론 한족들까지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는 의사로 위상을 수립하였다.

  민족진료소를 차린 그날부터 리경덕의사는 "고상한 의덕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것을 첫자리에 놓자"를 자신이 하는 사업의 좌우명으로 삼고 일해왔다. 하여 지금까지 사경에서 헤매는 환자를 구원해준 일이 적지 않으며 의외의 사고는 한번도 낸적이 없다. 뿐만아니라 병보러 와서 돈이 모자라거나 돈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무료로 진찰하고 치료해주군 하였으며 지금까지 혈압을 재거나 체온을 재보는 등 자질구레한 진찰과 건강검진에 대한 자문은 짜증한번없이 모두 무료로 해주고있으며 아무리 힘든 침구도 수고비만 받는데 그쳐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료소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환자가 언어가 통하는 조선족인데 평시에는 장기환자들이 많으며 계절에 따라 계절병환자가 많을 때는 하루종일 앉아있을 사이가 없다. 그러나 일단 환자의 병이 치료에서 호전이 보이지 않거나 자신의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인차 큰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진을 받을것을 권장해주거나 또는 환자가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데 편리를 주기위하여 종이에다 상세히 적어주거나 따라나서기까지 하여 환자들이 병치료를 늦추는 일이 없을뿐만아니라 조기정밀진단에도 많은 편리를 제공해줄수 있었다. 비록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소의 문을 열고있지만 점적주사를 맞는 환자가 있다면 퇴근시간에 관계없이 간호사와 약제사는 옆에 앉아 말동무를 해주거나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으로 환자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다. 하기에 민족진료소를 찾아오는 환자들 모두가 리경덕의사를 진정 믿고 간호사의 따뜻한 정에 찾아오는 환자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리경덕의사는 진료소를 차려 지금까지 지진, 홍수 등 재해지구가 생길할때마다 선참으로 달려가 의연하였으며 돈벌이보다는 환자를 치료해주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떳떳하게 말하고 있다. 지금은 산동성 빈주의학원 림상전업을 졸업한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일하고있는데 아들에게도 역시 자신의 사업좌우명을 실천에 옮기도록 요구하고있다.

  현재 민족진료소는 70여평방의 면적에 9개의 병상을 놓고있는데 리경덕의사는 앞으로 민족병원으로 좀 더 규모를 확대해보려는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앞으로의 타산을 말하고있으며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고상한 의덕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말이 아닌 실천에 옮겨가고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동북해방전쟁시기 대공을 세운 폭파영웅 박영준장춘 제1자동차그룹에서 근무하다 리직한 박영준(조선족)이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라는 말을 듣고 기자가 그를 찾아간것은 지난 9월 21일. 80세 고령이지만 말머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잽싼 일거일동에서 그가 칼날같은 성격의 소유자임을 직감할수 있었다. 그는 ...
  • 2009-09-28
  • 30여년 올곧은 약학인생—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박혜선교수가을을 맞아 연변대학 캠퍼스 곳곳은 갈수록 건교 60돐 경축 분위기가 농익어간다. 환락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연변대학 의학부 캠퍼스에서 약학원 부원장으로 사업하는 전국정협위원이며 주정협 부주석인 박혜선교수를 만났다.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
  • 2009-09-25
  • 중국 3대 무용예술가 한사람, 조선족무용예술의 황후 최옥주 저명한 무용예술가 최옥주 만나본다 대형무극 《춘향전》 《20세기 중화경전저작》에 선정《인민일보》: "최옥주는 조선족이 낳은 문화재다" 150만원 사재를 털어 북경에 조선족무용학교 창설최옥주 프로필1951-1958년 연변가무단 입단, 골간 무용배우...
  • 2009-09-25
  • ㅡ단동중삼복장유한회사 김용찬사장    고생이라고는 해보지 않았을것같은 깔끔한 외모와 기질. 이것이 김용찬사장에 대한 첫 인상이다. 그러나 그는 “천만의 말씀”이라며 자신의 창업의 길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의 길이였다고 하였다.   길림성 교하시 라법향 신흥촌의 조선족농민가정...
  • 2009-09-23
  • 신용과 인권존중- 기업운영의 비결—농민공 600여명을 취업시키고 어머니사랑을 베푸는 설순희리사장 며칠전,필자는 휴가차로 고향 연길에 돌아온 청도시광성향보유한회사 리사장 설순희(69세)녀사를 취재할 기회를 가지였다.설녀사는 산동성 청도시 교주에서 4명의 “특수촌민”중의 한사람이다.고향이 연길...
  • 2009-09-23
  • 저는 중공당원입니다  편집자의 말: 《저는 중공당원입니다》 몇글자 안되는 말이지만 이 말을 하기란 쉽지 않고 이 말을 할 자격을 가지기란 더구나 쉽지를 않다. 한 당원간부가 10여년간 대도시 사업과 생활을 버리고 자기의 재능과 지식을 수요하는 고향에 내려가 새농촌을 건설하고 일심전력으로 빈곤호들을 ...
  • 2009-09-22
  • 백성 생명재산 지켜선 수호천사 —5.1로력메달수상자 연길시공안국 김호철부국장“인민경찰이라면 항상 사회의 약소군체와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념두에 두고있어야 한다.” 이는 연길시공안국에서 형사사건 사출, 마약금지 등 사업을 주관하고있는 김호철부국장의 좌우명이다. 살인, 강탈, 마...
  • 2009-09-22
  • 흑룡강성 건설그룹 청도 분공사 김수남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청도시에서 번화가로 부상하고 있는 노산구 하이얼로 남쪽에 새로 오픈한 천보국제빌딩, 이 오피스텔의 15층에 버젓하게 자리한 흑룡강성 건설그룹 소주 분공사, 대련 분공사, 청도 분공사의 합동영업본부, 이것이 5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김...
  • 2009-09-21
  • 두발로 뛰는 《실천하는 학자》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만나본다황유복 프로필:1943년 길림성 영길현 쌍하진 출생1961-1966년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에서 민족사 전공1966년 7월-현재 중앙민족대학 교수, 박사생도사1972년 중앙민족대학 한조번역학과 (조선어문학과 전신) 창설1987-1989년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1993년...
  • 2009-09-21
  • 국가과학기술성과 일등상 수상한 조선족 민영기업 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 김규원사장의 창업이야기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회사는 광케이블보호관(COD관)분야에서 국내특허를 따내면서 이 업계의  최선두를 달리고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광케이블 전용 보호관인 COD관은 최근년에 새로 개발되여 국제적으로 성숙된 시...
  • 2009-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