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들 둥글게 모으는 활력소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20일 08시32분    조회:126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 인터뷰


[흑신 07-19]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의 후원으로 열린 상반기 경기는 규모나 영향력, 전문화 정도에 있어 예년을 훨씬 뛰어넘은 획기적인 발전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은 상반기 리그전을 끝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곽 총장은 “2008년 연합회가 발족되어 그간 난항과 차질을 반복해오던 리그전이 시행착오를 딛고 참신하게 탈바꿈했다”면서 “임원진이 각 대표팀을 컨트롤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을 비롯해 모든 방면에서 기꺼울 만큼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중국동포축구 리그전이 이처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특히 연합회가 절반 비용을 부담하여 각 팀에 넷북을 지원한 IT인프라의 구축이 큰 구실을 했다. 각 대표팀마다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일정, 장소, 골수, 공격수, 옐로카드 수 등 매 경기의 상세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해 리그전의 전문성과 시효성을 크게 신장시켰다.

그리고 리그전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응해 임원진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대안을 내놓았으며 적시적으로 조율했다. 따라서 대표팀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해 제반 리그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

곽 총장은 또 “올해 리그전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에 없던 조명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한국 내 매체는 물론 중국 내 4대 조선족언론사와 조글로 등 인터넷 신문이 개막식부터 리그전 소식을 적시에 전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중국 내 동포들도 전에 없던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고 언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8월이면 중국 베이징 조선족축구연합회가 한국을 방문해 연합회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처럼 연합회의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축구를 통한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

리그전이 동포들이 힘겨운 노동과 생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체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동포들에게 위안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경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합회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무한 영광과 함께 더 없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곽 총장은 “연합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축구를 통해 유학생, 현장노동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 부동한 연령대의 동포들을 하나로 둥글게 뭉쳐 나가면서 재한 동포들이 고된 삶을 달래는 활력소가 되겠다”면서 “문체활동을 수준 높게 즐기는 동포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서울 2011-05-25 ) 김원범 =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축구장에서 크게 명성을 떨쳤던 박익환이라면 조선반도와 중국의 연세가 많은 노인들은 간혹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오늘 우리민족 축구역사에 일찍 큰 획을 그은 박익환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민족이 왜 그처럼 축구를 즐겼을까?&rd...
  • 2011-05-25
  • 믿음과 신뢰 헌신으로 성공을 쌓는다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집행회장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 [연변일보 2011-05-25 글/사진 장연하 장설화 기자] 수억원의 자산에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료녕성신성그룹 표성룡회장(57세), 허스키한 목소리에 무뚝뚝한 평안도억양으로 얼굴에 편안한 웃음을 띤 그의 얼굴에는 자신의...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3)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북만의 밀림을 누비다  1930년 초 오기섭은 사흘앞으로 다가온 혼사마저 물리친채 김광진 등 반일지사들과 함께 일제와의 무장투쟁을 준비하기위해 룡정을 떠나 북만으로 향하였다.  &nb...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2)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야학선생을 따라 혁명에 투신하다    승지촌에서 기섭은 야학 스승 김광진의 인도하에 궁극의 적인 일제와 맞서는 활동에 떨쳐일어나게 되였다.   주덕해의 고향마을 수동촌은 룡정...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1)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낯선 땅, 우수리스크에서 태여나다   주덕해는 1911년 3월 5일 로씨야 원동 연해주 우쑤리스크부근의 도베아라는 산간마을에서 태여났다. 주덕해의 원명은 오기섭(基燮), 원적(原籍)은 함경북도...
  • 2011-05-25
  •   그녀는 본시 평범한 가정부였다. 길림성 교하에서 태어났고 연길에서 10여년 생활한, 여느 여성과 다름 없는, 고등교육을 받은 어머니었다. 1살된 딸을 데리고 미국 유학 떠난 남편을 따라 1990년 이국땅을 밟으면서 더 넓은 세상은 그녀에게 다가왔고 그녀는 내심 속 숨겨온 용기와 의력과 열정으로 그 세상을 끌어...
  • 2011-05-24
  • <무역인이 뛴다> ③ 중국 남기학씨대학강사서 사업가 변신…연매출 250억원     (창원=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중국 선전(深천<土+川)의 조선족 기업인 남기학(49)씨. 그가 경영하는 플라스틱 사출업체 예지아(燁嘉) 정밀플라스틱은 중국 경제만큼이나 놀라운 성장세를 구가하며 연 매...
  • 2011-04-20
  • 장새납을 민족악기로 보급하고싶다 료녕성 유일의 장새납 전문연주자 우춘광을 만나[인터넷료녕신문 2011-04-19 박경상, 김룡호 기자]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우리의 전통악기 장새납 전문연주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갔을 때는 오후 퇴근시간, 정문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쿵당거리는 장고소리가 진동했다. 수십명...
  • 2011-04-20
  • [길림신문 2011-04-15 전춘봉 기자]기획-재한조선족성공사례(9) 《한중상보》, 한중인재개발센터 리영한사장의 이야기 북경에서 조남기 장군과 함께 《한중상보》, 한중인재개발센터 리영한사장을 만나기란 참으로 조련치 않았다. 수차 전화를 걸어 만남을 약속하려 했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포관련 특강으로 서울...
  • 2011-04-18
  • 중국조선족기업인 대형계렬보도(2)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그룹 회장 류천문 조언“민족기업 ‘지식정보 모아 태산’ 모식으로 핸들 돌려라”류천문(?}天文)프로필  1954년 길림성 반석에서 출생  동북사범대학 졸업  정(正)고급경제사  국가1급변호사 력임:  1985년...
  • 2011-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