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들 둥글게 모으는 활력소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20일 08시32분    조회:126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 인터뷰


[흑신 07-19]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의 후원으로 열린 상반기 경기는 규모나 영향력, 전문화 정도에 있어 예년을 훨씬 뛰어넘은 획기적인 발전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은 상반기 리그전을 끝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곽 총장은 “2008년 연합회가 발족되어 그간 난항과 차질을 반복해오던 리그전이 시행착오를 딛고 참신하게 탈바꿈했다”면서 “임원진이 각 대표팀을 컨트롤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을 비롯해 모든 방면에서 기꺼울 만큼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중국동포축구 리그전이 이처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특히 연합회가 절반 비용을 부담하여 각 팀에 넷북을 지원한 IT인프라의 구축이 큰 구실을 했다. 각 대표팀마다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일정, 장소, 골수, 공격수, 옐로카드 수 등 매 경기의 상세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해 리그전의 전문성과 시효성을 크게 신장시켰다.

그리고 리그전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응해 임원진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대안을 내놓았으며 적시적으로 조율했다. 따라서 대표팀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해 제반 리그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

곽 총장은 또 “올해 리그전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에 없던 조명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한국 내 매체는 물론 중국 내 4대 조선족언론사와 조글로 등 인터넷 신문이 개막식부터 리그전 소식을 적시에 전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중국 내 동포들도 전에 없던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고 언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8월이면 중국 베이징 조선족축구연합회가 한국을 방문해 연합회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처럼 연합회의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축구를 통한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

리그전이 동포들이 힘겨운 노동과 생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체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동포들에게 위안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경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합회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무한 영광과 함께 더 없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곽 총장은 “연합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축구를 통해 유학생, 현장노동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 부동한 연령대의 동포들을 하나로 둥글게 뭉쳐 나가면서 재한 동포들이 고된 삶을 달래는 활력소가 되겠다”면서 “문체활동을 수준 높게 즐기는 동포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엄숙한 주제를 웃음으로 풀어가며중년극작가 김정권 무대소품창작리념 [연변일보 2011-04-11 장경률 기자]김정권이라면 아마 그를 아는이가 그렇게 많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무릇 연변지역에서 사는 조선족이라면 무대소품 “첫날이불” 하면 거지반 인상적일것이다. 이 “첫날이불”의 작자 김정권이 ...
  • 2011-04-12
  • 다문화가정 녀성의 《큰언니》 되여 [길림신문 2011-04-11 전춘봉 특파기자] 기획-재한조선족성공사례(8) 생각나무BB센터 안순화 공동대표를 만나 《다문화는 글로벌시대의 산물이기에 세계적인 추세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벌써부터 다문화가정이 수없이 생겨났지요. 그런데 피부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사람들...
  • 2011-04-11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1) -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의 가치관 및 인생추구 표성룡 프로필 1954년 심양 출생 1972년 심조1중 졸업후 반금시 중앙툰에 하향 1975년 추천으로 심양통용기계학교 입학, 졸업후 심양시기중운수기계공장 품질검사원으로 근무 1982년 사직하고 선후로 간장공장, 식당...
  • 2011-04-09
  • [중앙방송 2011-04-06 글: 채선화]1936년 11월 룡정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흑룡강성 오상현의 어느 시골에서 소학교에 다닌 김인숙은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꾀꼴새로 소문났고 12살 어린 나이에 조선의용군 제3지대 선전대에 입대하면서 노래인생을 시작하였다. 당시 소학교 5학년에서 공부한 김인숙은 조선...
  • 2011-04-07
  • [국제방송 04-05 통신원 박철원]     "내여생 한없이 즐겁습니다. 참말로 행복 합니다,......" <<중국게이트볼>>라는 잡지를 보면서 새노래 흥얼거리는 로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녀자게이트볼협회 코치와 지도로 활약하는 올해73세인 리채련이다. 나이는 많지만 너무나도 ...
  • 2011-04-06
  • 지역력사의 정립도 민족을 위한 대사 ㅡ《환인조선족200년》의 주필 정찬일옹을 만나[인터넷료녕신문 2011-03-29 김창영 기자] 취재차 환인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아래 조경협으로 략칭)에 들렸다가 《환인조선족200년》이란 책자를 접하게 되였다. 진귀한 력사사진 100여점에 22만여자로 된 책자는 조선족들이 환인...
  • 2011-04-02
  •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 박우회장과의 인터뷰재한 조선족 실태조사차 대림동을 찾은 박우박사 한마음협회 리림빈회장으로부터 재한 조선족 생활실태 조사를 위해 대림동을 찾은 조선족박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곧 그의 전화를 알아내 련계하였고 이튿날 대학강의가 끝나자 바람으로 약속을 ...
  • 2011-04-02
  • 한국과 동북3성 간 제반 분야의 교류를 강화선양 한국 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인터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조선족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 부임 후 첫 언론 인터뷰를 흑룡강신문과 진행   (흑룡강신문=선양2011-03-31) 이성기,김성 특약기자= 신형근 전 선양 총영사의 3월 초 이임 이후 한국 외교부의 고심 끝에 조백...
  • 2011-04-01
  • [연변일보 2003-03-31 리덕권]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 민족사를 전공하고 심양고궁박물원에 배치받은 리현숙씨(48세)는 청나라력사연구방면 저서 9권, 역저(譯著) 10여권을 펴냈고 국내외 심포지엄에서 론문 50여편을 발표하여 심양고궁박물원의 출중한 청사(淸史)연구학자로 거듭났을 뿐만아니라 중일한 대외교류에서도 두각...
  • 2011-03-31
  •  [길림신문 2011-03-28 최화 기자]조선족민가 수집에 한몫 - 100여명 제자 양성 현재 몇권밖에 남지 않은것으로 알려진《조선족 민가》, 이 책에는 조선족 민요가 400여곡 수록되여있다. 이중 100여곡의 민요는 길림성가무단 악대 첫 조선족대장이였던 리덕수(79세)가 5명의 조선족음악인들과 함께 농촌 방방곡곡을 누...
  • 2011-03-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