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70후》 실력파작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2월14일 09시11분    조회:8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인순


 

[종합신문 2011-12-13 김혁]  조선족 녀류작가 김인순이 우리 민족의 고전 《춘향전》을 번안한 장편소설 《춘향》으로 길림성의 최고문예상-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다.

중국문단에서 그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고있는 조선족작가 김인순은 신작 《춘향》에서 한민족의 불후의 고전을 국계와 시공간을 뛰여넘은 현대인들의 시각에 맞추어 재구성하고있으며 춘향의 회고로 된 일인칭 시점 등 파격적인 문체를 선보이고있다.

매체는 김인순의 《춘향》을 《로미오와 줄리에》, 《서상기(西廂記)》에 견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극찬했다.

데뷔한 이래 줄곧 중문으로 창작하고있고 중국 문단에서 《70후》 (70년대생을 말함) 작가로 불리고있다. 중국문단에서 《70후》작가들은 《60후》작가들을 돌파하고 《80후》작가들을 껴안으며 문단의 중견력량으로 자리메김하고있다. 몇해전부터 부쩍 《70후》작가들이 실력을 인증받으며 중국문단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

일전 중국문단은 10명의 《70후》실력파 작가들을 평선했는데 그중에는 《미녀작가》로 이름을 날렸던 조선족작가 김인순도 당선되였다.

그의 당선리유에 대해 작가들은 《김인순은 〈70후〉작가계에 새로운 숨결을 가져다주었으며 함축적인 그녀는 침묵속에서 폭발하거나 침묵속에서 자취를 감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김인순의 폭발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인순은 1970년 길림성 백산시에서 출생, 길림성 희극학원 희극문학을 전공하였다. 2002년 김인순이 《작가》잡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물가의 아디야(水边的阿狄雅)》가 영화 《록차(绿茶)》로 각색, 제작되였다. 《록차》는 강문, 조미 등 중국 연예게 톱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서 김인순은 중국문단에서 문명을 얻었을뿐만아니라 영화계에도 명성을 날렸다.

현재 장춘시 《춘풍》잡지사에서 편집으로 근무중인 그녀는 1997년부터 창작을 시작, 《사랑의 랭기류(爱情冷气流)》, 《백일몽처럼(仿佛一场白日梦)》등 지금까지 백만자에 달하는 소설과 산문을 창작했다. 그가 창작한 많은 중단편소설은 중국문단의 주요 문학지들인 《수확》, 《작가》, 《화성》, 《종산》, 《대가》 《소설선간(小说选刊)》, 《소설월보》, 《중국문학》, 《단편소설선간》등 잡지에 발표되였다.

그중 소설 《기(伎)》는 《20세기 중국 단편소설선집》에, 《물가의 아디야》는 《2002년 중국 년도 최고 단편소설》에, 《해변의 풍경은 아름다워라(人说海边好风光)》는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평선에 당선되였다. 2009년에는 문화유적지 돈황을 찾은 한쌍의 신혼부부의 이야기로부터 물욕의 시대에 대한 예리한 비판의 메스를 들이댄 작품- 《돈황》으로 21세기 중국문학대계 《2009년 단편소설선》에 선정되였다. 김인순의 《돈황》에는 중국작가협회 주석 철응, 저명한 소설가 한소공 등 10여명 중국문단의 유명 작가들과 나란히 소설선에 수록되였다.

또한 그녀는 소품 《빚갚기(欠债还钱)》로 제4회 장백산 문예상과 동북3성 안락배 희극소품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설 《고려옛일(高丽往事)》은 장각문예단편소설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녀 자신은 길림성 제1회 《5.4》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산문집《백일몽 처럼》, 《달빛아 달빛(月光啊月光)》그리고 드라마 《엄마의 장국집》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
  • 2012-02-08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27) -연변코리아패션 손향총경리 인터뷰      . 손향 프로필   길림성제11기부녀대표대회 대표 길림성녀성기업가협회 회원 연변주제10차부녀대표대회 대표,집행위원 연변주녀기업가협회 부비서장 연변주공상련합회 집행위원 연길시제12기~13정협위원 연길시공상...
  • 2012-01-23
  • [길림신문 2012-01-18 강동춘특약기자 ]광동성 에니오공예품유한회사 총경리 김문일씨의 이야기 2011년도 막가는 지난 12월 11일 필자는 광주출장길에 중국제조업의 중심지 주강삼각주에서 인조손톱, 화장품 생산 전문업체인 광동성 에니오(亿尼奥)공예품유한회사를 견학하고 조선족기업가 김문일(金文日)총경리를 만...
  • 2012-01-19
  • 연길고려원음식점 총경리 림룡춘을 만나다    임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림 총경리 [흑신 2012-01-18]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어느 골목을 가도 우리민족 전통음식을 만끽할 수 있다. 그중 우리민족 전통음식은 물론 중국요리, 일본요리도 맛볼 수 있는 한 음식점이 있는데 그 음식점이 바로 연길고려원 음식...
  • 2012-01-18
  • [인터넷료녕신문 2012-01-17 김향숙기자]중국평안인수보험주식유한회사 철령중심지회 업무주임 김춘화   근년 들어 철령시 보험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조선족녀성이 있어 화제다. 중국평안인수보험주식유한회사(中國平安人壽保險股分有限公司) 철령중심지회 업무주임 김춘화씨...
  • 2012-01-18
  • 비전의 나래 펼치는 북흥과자공장  연길시 북흥과자공장의 창시자 김영숙 공장장  노년일대   (흑룡강신문=연길2011-12-31) 김명록 특약기자 = 연길북흥과자공장이라면 대뜸 김영숙 공장장을 떠올리게 된다.북흥과자공장의 창시자이자 형상이 바로 김영숙이다.   김영숙은 1960년에 연길시식품공장에서 종업...
  • 2011-12-31
  •   (흑룡강신문=하얼빈 2011-12-31) 리수봉기자 = 사람은 왜서 땀을 흘리며 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명한 학술권위 잡지인 미국과학원기요 (PNAS) 새해 1월호에 새로운 중요한 발견이 하이라이트로 게재된다.   제1작자 겸 통신작자인 미국 국가위생연구원 최창익박사 (조선족. 47) 에 따...
  • 2011-12-31
  • [길림신문 2011-12-30 홍옥 기자]료심전역 평진전역 중남전역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던 로전사의 이야기 장춘에 새 중국의 제1세대 비행사로 폭격기 기장, 대대장으로 있었던 조선족 유병주로인이 계신다는 말을 듣고 기자는 12월 22일 장춘시 록원구에 있는 청년로 로간부휴양소를 찾아갔다. 미리 취재련락을 해온 상황이나...
  • 2011-12-30
  • 선생님은 35년 동안 조선어 방송국에서 근무하시고, 얼마 전에 은퇴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어 방송국의 산증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랫동안 몸담으신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은 중국에서 흑룡강성처럼 ‘성’에서 꾸리는 방송으로는 유일한...
  • 2011-12-29
  • 월드옥타 청도지회제3차리사회에서 통과 월드옥타청도지회가 일전 제3차 리사회를 개최하고 월드옥타 청도지회 차기 회장으로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길림성돈화시태생인 박광석은 성격이 단호하고 일 추진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옥타가입후 신로세대들의 주목속에서 보...
  • 2011-1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