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로 우리 주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선도구 개발개방의 전연에 선 연길시는 최근 수많은 국내외기자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신화사 길림분사 연길주재기자인 종외는 연길이 모던하고 문명하며 따뜻한 도시라고 말한다. 연길의 음식, 복장 등 문화는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을 지니고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고 했다.
“동지날에 조선족은 팥죽을 먹고 한족은 물만두를 먹는다. 맞은켠집에 사는 조선족할머니가 팥죽 한소래를 가져오자 우리는 돼지고기소를 넣은 물만두를 한접시 드렸다.” 종외는 이 글을 읽었을 때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광명일보》 길림주재소 소장 증의는 연길에서 사업하는 몇년사이 연길의 도시면모의 큰 변화를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특히 잊을수 없는것은 조선족의 음식인데 그의 음식습관마저 개변시켰다고 털어놓았다. 연길에 올때마다 그는 찰떡, 랭면, 장국 등을 꼭 먹고야 시름을 놓는다. 외지의 친척, 친구들이 장춘에 올때마다 그는 장춘의 조선족식당에 모시고 가서 대접시키며 연길에 대해서 자랑을 늘여놓는다고 했다.
“연길의 문화는 처음 접할때도 생소한 감이 없고 다시 접했을 때 거리감이 없습니다.” 증의는 연변의 문화특색이 계속 유지되고 문화건설을 잘하여 연길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킬것을 바랐다.
중앙TV방송국 경제채녈의 아나운서 철남의 고향은 흑룡강인데 어려서부터 주변에 조선족친구가 꽤 많았다고 한다. 그때 벌써 그는 친구들의 집에 가서 찰떡, 김치 등을 먹어보았다. 집 가까이에는 “조선족마을”이 있었는데 명절 때 조선족의 집을 방문하면 상다리 부러치게 차린 음식들이 특별히 인상깊었다고 했다. 2007년 연길을 처음 방문했을 때 철남은 특별히 익숙한 감을 느꼈고 연길에서 맛본 김치, 랭면, 찰떡, 불고기 등은 잊을수 없는 맛과 함께 그의 어릴적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2010년 다시 연길을 찾았을 때 그는 조선족의 거주문화, 음식문화를 촬영렌즈에 담으며 조선족의 열정에 다시 한번 감명을 받았다. 그는 조선족은 전반 자질이 보편적으로 높으며 연길이라는 도시의 행복지수도 높은것 같다고 했다. 조선족 녀성들은 개끗하고 신근하며 동시에 성격이 시원시원하다고 했다.
그는 수많은 소수민족지역을 다녀봤지만 인상이 제일 깊은것은 연길이라고 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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