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발로텔리 결승골” 이탈리아, 잉글랜드에 2-1 승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5일 09시00분    조회:10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마리오 발로텔리가 결승골을 터뜨린 가운데,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쳤다.

이탈리아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아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서 후반 5분에 터진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한 코스타리카에 이어 조 2위(승점 3점, 골득실 +1)를 기록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조 3위(승점 0점,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축구종가’와 ‘빗장수비’의 대결이었다. 양 팀 라인업에는 유럽 빅클럽에 속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해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도 많았다. 양 팀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명승부를 펼치며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중반까지 조심스러운 경기를 운영하던 중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 피를로가 절묘하게 흘려준 볼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마르키시오에게 슈팅을 할 기회를 만들어준 피를로의 재치 있는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잉글랜드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웨인 루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다니엘 스터리지가 슈팅으로 연결해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루니와 스터리지의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잉글랜드 수비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피를로의 패스를 받은 발로텔리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절묘한 칩 슛을 날렸다. 하지만 이것을 잉글랜드 수비수 필 자기엘카가 골라인 근처에서 헤딩으로 걷어냈다. 멋진 슈팅에 멋진 방어였다. 계속된 이탈리아의 공격 상황에서 칸드레바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때리고 말았다.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를 더욱 몰아붙였다. 점유율에서 우세를 점하며 잉글랜드를 압박한 이탈리아는 후반 5분 마침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발로텔리였다. 발로텔리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칸드레바가 띄워준 공을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다. 칸드레바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와 발로텔리의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이 빛을 발했다.

잉글랜드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9분 루니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16분에는 스터리지가 왼발 슈팅을 때려봤지만 공은 골문 바깥쪽을 향했다. 2분 뒤에는 루니가 역동작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빗겨갔다. 이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레이튼 베인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를 이탈리아 골키퍼 시리구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피를로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후반 추가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이기지 못한 것은 쇼크"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 2018-06-28
  • “한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이길 가능성보다 독일이 한국을 7대 0으로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자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베팅업체 레드브룩스는 한국과 독일 경기에 배당률을 매기면서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 2018-06-28
  •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졌다 세계 최강 독일에 完勝…“꿈이냐 생시냐” “16강 아니면 어떠냐. 세계 최강을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   2 대 0, 우리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完勝)을 거뒀다. 28일 새벽 1시 서울 광화문광장이 뒤집어졌다. 후반전 막판에 두...
  • 2018-06-28
  • '울보 에이스·NO.3 골키퍼·욕받이 수비수'가 만든 반전드라마 쐐기골 손흥민·선방쇼 조현우·육탄방어 김영권 등 독일전 승리 이끌어  (왼쪽부터) 손흥민, 조현우, 김영권 [카잔=연합뉴스]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약속했던 '통쾌한 반란'은 없었지만 막판 '짜...
  • 2018-06-28
  • [2018 러시아월드컵]  1·2차전서 자존심 구긴 독일, 한국戰에 독기 품고 총공격 예고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양팀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독일이 이긴다." 이 말의 '원작자'는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해 총 10골을 넣은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게리 리...
  • 2018-06-27
  •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 한 기성용(왼쪽)과 박주호가 25일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독일전을 앞둔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에 앞서 담담한 표정으로 잔디를 밟아보는 두 선수.[뉴스1]    독일전을 이틀 앞둔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 미드필더 주...
  • 2018-06-26
  •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
  • 2018-06-26
  •   폴란드팀과 콜룸비아팀 경기   인민넷 조문판: 북경시간 6월 25일 새벽, H조 폴란드팀이 0:3으로 콜룸비아팀에 패하면서 로씨야 월드컵 제2라운드 소조경기가 전부 끝났다. 제1라운드 소조경기에 비해 2라운드 경기에서는 많은 강팀들은 컨디션이 다소 호전되였는데 독일, 브라질 등 팀들이 모두 월드컵에서의...
  • 2018-06-26
  • 단일 종목 스포츠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꿈의 무대가 월드컵이다. 무수히 많은 전설적인 스타들과 명장들이 월드컵 역사를 장식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 영광의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의 눈물도 함께한다. 특히 승승장구하던 감독이 월드컵 실패를...
  • 2018-06-24
  • 독일이 스웨덴을 극적으로 이기며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손흥민이 24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1대 2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 독일은 24일 오전 3시...
  • 2018-06-2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