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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 로드리게스, 승리를 배달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6일 06시20분    조회: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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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스위스 왼쪽 측면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왜 자신이 분데스리가 정상급 왼쪽 측면 수비수인지를 입증해냈다.

실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주 공격 루트 자체가 왼쪽이었고, 팀의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가 바로 로드리게스였다. 92년생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넘버원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는 로드리게스이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도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로드리게스는 48분경 코너킥 장면에서 정교한 왼발 킥으로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했다. 메흐메디의 머리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연결되는 택배 킥이었다.

이에 더해 로드리게스는 경기 종료 직전에도 발론 베라미가 연결해준 패스를 감각적인 볼 터치로 받아냈고, 곧바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버저비터 골을 어시스트했다. 로드리게스 크로스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직감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70분경에도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요십 드르미치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이는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렸다. 문제는 이 판정이 오심이었다는 데에 있다. 에콰도르 선수 발에 맞고 드르미치에게 연결됐기에 실제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만약 판정만 제대로 나왔다면 로드리게스는 오늘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것이다.

비단 어시스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패스 성공률 역시 무려 91%에 달한 로드리게스였다. 19분경엔 직접 장기인 왼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알렉산데르 도밍게스 골키퍼에 막혔다.

이에 더해 로드리게스는 태클 숫자도 5회와 함께 출전 선수들 중 최다 태클을 기록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특히 44분경 에콰도르 공격수와 일대일 장면에서 헤페르손 몬테로의 오른발 슈팅을 태클로 끊어내며 실점 위기를 저지해냈다. 반대편 측면 수비수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얻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층 주가를 높인다면 그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은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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