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도움' 로드리게스, 승리를 배달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6일 06시20분    조회:7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스위스 왼쪽 측면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왜 자신이 분데스리가 정상급 왼쪽 측면 수비수인지를 입증해냈다.

실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주 공격 루트 자체가 왼쪽이었고, 팀의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가 바로 로드리게스였다. 92년생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넘버원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는 로드리게스이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도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로드리게스는 48분경 코너킥 장면에서 정교한 왼발 킥으로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했다. 메흐메디의 머리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연결되는 택배 킥이었다.

이에 더해 로드리게스는 경기 종료 직전에도 발론 베라미가 연결해준 패스를 감각적인 볼 터치로 받아냈고, 곧바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버저비터 골을 어시스트했다. 로드리게스 크로스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직감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70분경에도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요십 드르미치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이는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렸다. 문제는 이 판정이 오심이었다는 데에 있다. 에콰도르 선수 발에 맞고 드르미치에게 연결됐기에 실제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만약 판정만 제대로 나왔다면 로드리게스는 오늘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것이다.

비단 어시스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패스 성공률 역시 무려 91%에 달한 로드리게스였다. 19분경엔 직접 장기인 왼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알렉산데르 도밍게스 골키퍼에 막혔다.

이에 더해 로드리게스는 태클 숫자도 5회와 함께 출전 선수들 중 최다 태클을 기록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특히 44분경 에콰도르 공격수와 일대일 장면에서 헤페르손 몬테로의 오른발 슈팅을 태클로 끊어내며 실점 위기를 저지해냈다. 반대편 측면 수비수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얻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층 주가를 높인다면 그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은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홍명보 감독이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한국-러시아 경기에 전반전을 마치고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 = 브라질 쿠이아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최선 다한 선수들한테 고맙다...
  • 2014-06-18
  •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쿠이아바(브라질),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을 아쉬움 속에 첫 발을 내딛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
  • 2014-06-18
  • [OSEN=우충원 기자] 슈팅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체력저하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부담은 더욱 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을 ...
  • 2014-06-18
  • 이근호(29·상주 상무)가 2014 브라질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2분 상대 진영 한가운데에서 때린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28·CSKA 모스크바)의 손을 맞고...
  • 2014-06-18
  • [OSEN=쿠이아바(브라질), 허종호 기자] 교체투입된 이근호가 한국의 선제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후반 23분 이근호의 중거리슈팅이 성공되면서 1-0으로 앞섰다.  베스트11에는 큰 변화...
  • 2014-06-18
  • 멕시코가 브라질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멕시코가 오초아의 눈부신 선방쇼를 앞세워 브라질과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 예선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0...
  • 2014-06-18
  • [OSEN=김희선 기자] 벨기에가 알제리를 상대로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두고 H조 선두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
  • 2014-06-18
  •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미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존 브룩스(왼쪽 아래)/ AFPBBNews=News1 미국, 가나戰 '설욕' 원동력은 '공포의 獨인구단'? 이번 월드컵에 독일 출신 '귀화 선수' 5명 참가…3명 '맹활약' 미국이 가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
  • 2014-06-17
  • ▲대회 첫 무승부, 이란 나이지리아(사진=MBC 캡처) 대회 첫 무승부 [헤럴드생생뉴스]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최약체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나이지리아는 17일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
  • 2014-06-17
  •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AFP BBNews=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대승을 이끌어낸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
  • 2014-06-17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