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증명할 게 없다” 호날두, 월드컵에선 증명 못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7일 03시00분    조회:8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윤세호 기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 중심 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0-4로 졌다.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조직력의 독일과 세계 최고 공격수 호날두를 앞세원 포르투갈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포르투갈과 호날두의 완패였다.

독일은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일찍이 승리에 다가갔다. 전반 10분 마리오 괴체가 페널티 킥을 얻었고, 토마스 뮐러가 선취골을 넣었다. 31분에는 마츠 후멜스가 코너킥을 살려 2-0을 만들었다. 막바지인 45분에도 독일은 뮐러가 추가골을 넣어 완벽하게 전반전을 마쳤다.

반면 포르투갈은 악재만 반복됐다. 최전방 공격수 우구 알메이다가 왼다리 햄스트링으로 교체됐고, 전반 37분에는 페페가 레드카드로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독일은 더 강하게 호날두 쪽을 압박, 호날두는 점점 더 고립됐다. 전반 호날두가 기록한 슈팅은 골포스트를 훌쩍 넘긴 게 유일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가 측면에서 위치에 변화를 주며 중앙에 섰으나 여전히 독일의 촘촘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 호날두는 “내 기록과 경력들을 봐라. 나는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는 선수다. 내 커리어는 지금까지 위대했고 앞으로도 위대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역시 동료의 확실한 지원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동안 이뤄놓은 것은 많았으나 “나는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그렇다고 나 홀로 팀 전체를 이끌지는 못한다”고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덧붙여 호날두는 죽음의 조에 포함된 것을 두고 “최상의 조에 속하지는 않았으나 포르투갈 역시 최강 팀 중 하나다”며 “힘든 조에 속한 게 나에게는 성공을 더 갈망하게 만든다.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상대 팀과 최선을 다해 맞붙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결국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승점 없이 득실차 ‘-4’만 안았다. 호날두는 향후 각각 북중미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미국과 가나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첫 경기 완패로 위기에 몰린 국가대표팀이 래일 일본과 관건적인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국내 여러 스포츠 매체들은 국가팀의 소식을 전하면서 래일 경기에 지충국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리철 감독은 훈련장에서 지충국을 따로 불러 단독대화를 했고 이로써 일본과의 경기에 출전할...
  • 2021-09-06
  • 도꾜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자신의 올림픽 메달을 경매에 올려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폴란드 선수 안드레예칙, 도꾜올림픽에서  녀자 창던지기 은메달을 따냈었다.  안드레예칙은 자신의  SNS에 "아이의 심장수술비를 모으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내 올림픽 은메달을 경...
  • 2021-08-18
  •   △팀원과 함께 경축하고 있는 포루키 선수    포루키는 이번 이란 대표팀중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이다 이번에 포루키 선수는 처음  올림픽 경기장에 서게 됐다   사실상 그는 2017년부터 전문 훈련을 시작했고 전에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전문 훈련을 시작한 후에도 그는 간...
  • 2021-08-10
  • ● 2020 도꾜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막을 내렸다.페회식은 8일 일본 도꾜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됐다. 205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대표팀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6개 참가팀이 모두 참가했다. 중국 선수단은 최종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38매, 은메달 27매, 동메...
  • 2021-08-09
  •   7월 17일, 중국체육대표단은 녀자배구선수 주정과 태권도선수 조수가 도꾜올림픽 개막식 중국체육대표단 기수를 담당하게 되였다고 선포했다. 올림픽 개막식 중국체육대표단 기수는 시종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료해에 따르면 죽국체육대표단은 선수 대표성과 일정배치 등 각 방면의 요소들과 여러측의 의견을 ...
  • 2021-07-20
  • 중국선수단의 총인수는 777명, 그중 녀자 선수 298명, 남자 선수 133명,코치, 주장, 의료인원 등 307명, 사업인원 39명이다.     선수들의 평균 년령은 25.4세, 최년소 선수는 다이빙팀의 14살 선수 전홍선이며 최고령 선수는 승마종목의 52세 리진강이다.  선수들중 11개 종목에 참가하는 24명은 올림...
  • 2021-07-16
  • 20년 전 즉 2001년 7월 13일 밤 모스크바에서 사마란치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제29회 올림픽 개최지는 베이징!"이라고 선언했다. 그 순간 현장이 들끓었고 중국이 들끓었다! 중국인들이 한 세기 동안 기나긴 길을 걸어 마침내 올림픽의 꿈을 실현한 것이다.   ▲2001년 7월 13일 사마...
  • 2021-07-14
  • ‘빗장수비’ 이딸리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적지에서 꺾고 53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우승했다. 12일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결승전은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1대1로 우렬을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딸리아는 3대2로 이겨 홈에서 열...
  • 2021-07-13
  • 6월 12일 새벽 1시, 2022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40강 A조 경기에서 중국 국가대표팀은 말디브와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연변적 지충국선수는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경기를 소화했고 김경도선수는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시작해 5분경에 중국팀이 선제골을 넣었다. 류빈빈이 상대 왼쪽 박...
  • 2021-06-13
  • 설득 안하고 불참 받아들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선의 도꾜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다. 206개 IOC 회원국에서 2015년 ‘도핑 스캔들’로 퇴출돼 선수를 개인 신분으로만 파견하는 로씨야에 이어 스스로 출전권을 반납한 조선까지 2개국이 도꾜올림픽 불참을 확정했다. 야구, 골프, 테니스 등 일부 종목에선...
  • 2021-06-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