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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카메룬에 4-0 완승,카메룬 탈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9일 10시28분    조회: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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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막전 아쉬운 패배(vs브라질 1-3)를 딛고 카메룬을 잡으며 16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모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전반 11분 만에 터진 이비카 올리치의 결승골과 마리오 만주키치의 2골에 힘입어 카메룬에 4-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카메룬은 2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크로아티아는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 만주키치를 비롯해 다리오 스르나, 올리치, 루카 모드리치 등 사실상 정예멤버 모두를 출동시키며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다. 반면 카메룬은 팀의 간판 스타 사무엘 에투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벤치에 앉은채 경기를 맞았다.

경기는 전반 11분 만에 터진 올리치의 골로 크로아티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스르나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튕겨 나온 공을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에 있던 올리치에게 절묘한 패스를 투입했다. 올리치는 가볍게 왼발을 갖다 대며 골문으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카메룬은 에투가 없는 공격진에서 만회골을 위해 지나치게 오른쪽 공격을 고집하며 예상 가능한 공격에 의존해 크로아티아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전반 40분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는 알렉스 송. ⓒAFPBBNews = News1

경기는 전반 40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했다. 카메룬의 공격과 수비를 잇고 에투와 함께 최고의 스타선수인 알렉스 송이 멍청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볼도 없는 경합상황에서 만주키치와 충돌하자 송은 팔꿈치를 사용해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했고 이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레드카드였다.

이 퇴장이후 카메룬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전반전을 0-1로 끝내긴 했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골키퍼의 미스킥이 나오면서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는 왼쪽에서 약 50여 미터를 질주하다 스스로 왼발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6분에도 골이 터졌다. 크로아티아의 왼쪽 코너킥이 올라오자 만주키치는 홀로 점프 후 가볍게 헤딩골을 성공시킨 것. 공격수가 점프를 했는데 그 누구도 막지 못할 정도로 카메룬은 무기력하게 0-3이 되는 골을 내줬다.

만주키치는 후반 28분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가 막아내자 그 공이 하필 자신에게 떨어지자 가볍게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그대로 만주키치의 골을 인정했고 실제로도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크로아티아는 경기를 지속적으로 주도했고 카메룬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채 0-4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이로써 카메룬은 2전전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고, 크로아티아는 24일 오전 5시 1승1무의 멕시코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스포츠한국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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