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크로아티아,카메룬에 4-0 완승,카메룬 탈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9일 10시28분    조회:7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골을 넣고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막전 아쉬운 패배(vs브라질 1-3)를 딛고 카메룬을 잡으며 16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모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전반 11분 만에 터진 이비카 올리치의 결승골과 마리오 만주키치의 2골에 힘입어 카메룬에 4-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카메룬은 2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크로아티아는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 만주키치를 비롯해 다리오 스르나, 올리치, 루카 모드리치 등 사실상 정예멤버 모두를 출동시키며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다. 반면 카메룬은 팀의 간판 스타 사무엘 에투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벤치에 앉은채 경기를 맞았다.

경기는 전반 11분 만에 터진 올리치의 골로 크로아티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스르나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튕겨 나온 공을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에 있던 올리치에게 절묘한 패스를 투입했다. 올리치는 가볍게 왼발을 갖다 대며 골문으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카메룬은 에투가 없는 공격진에서 만회골을 위해 지나치게 오른쪽 공격을 고집하며 예상 가능한 공격에 의존해 크로아티아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전반 40분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는 알렉스 송. ⓒAFPBBNews = News1

경기는 전반 40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했다. 카메룬의 공격과 수비를 잇고 에투와 함께 최고의 스타선수인 알렉스 송이 멍청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볼도 없는 경합상황에서 만주키치와 충돌하자 송은 팔꿈치를 사용해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했고 이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레드카드였다.

이 퇴장이후 카메룬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전반전을 0-1로 끝내긴 했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골키퍼의 미스킥이 나오면서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는 왼쪽에서 약 50여 미터를 질주하다 스스로 왼발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6분에도 골이 터졌다. 크로아티아의 왼쪽 코너킥이 올라오자 만주키치는 홀로 점프 후 가볍게 헤딩골을 성공시킨 것. 공격수가 점프를 했는데 그 누구도 막지 못할 정도로 카메룬은 무기력하게 0-3이 되는 골을 내줬다.

만주키치는 후반 28분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가 막아내자 그 공이 하필 자신에게 떨어지자 가볍게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그대로 만주키치의 골을 인정했고 실제로도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크로아티아는 경기를 지속적으로 주도했고 카메룬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채 0-4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이로써 카메룬은 2전전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고, 크로아티아는 24일 오전 5시 1승1무의 멕시코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스포츠한국미디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
  • 2014-06-16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단 한방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의 에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보스니아...
  • 2014-06-16
  •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네스토르 피타나 주심.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한국-러시아전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심판이 휘슬을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한국과 ...
  • 2014-06-16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프랑스의 최근 월드컵 성적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비상할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벤제마의 2골과 상대...
  • 2014-06-16
  • [OSEN=이균재 기자] 프랑스의 작은 거인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가 온두라스의 심장을 관통했다. 골은 없었지만 만점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는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서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카림 벤제마의 페...
  • 2014-06-16
  •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꺾고 첫 승을 챙겼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골라인판독기(GLS)가 제 기능을 발휘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잡았다. 카...
  • 2014-06-16
  •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스위스 왼쪽 측면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로드리게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왜 자신이 분데스리가 정상급 왼쪽 측면 수비수인지를 입증해냈다. 실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
  • 2014-06-16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은 대륙과 인종을 가리지 않는 듯 하다. 에콰도르의 ‘작은 고추’ 헤페르손 몬테로(25, 모렐리아)가 스위스의 장신 숲을 헤집으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에콰도르는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서 열...
  • 2014-06-16
  •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예선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프랑스가 카림 벤제마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벤제마, 2골로 MVP 등극 "아깝다 해트트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프랑스-온두라스 3-0 …벤제마, 2골로 MVP 등극 "아깝다 해트트릭" '아트싸커' 프랑스...
  • 2014-06-16
  • 스위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세파로비치 결승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위스가 에콰도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
  • 2014-06-16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