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의리논란' 박주영, 브라질서 얻은 2가지 아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6시45분    조회:14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러시아전서 결장한 박주영(아스날)이 2가지 아픔을 안고 브라질 월드컵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서 후반 32분 얀 베르통언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1무 2패의 한국은 H조 최하위에 그치며 8년 만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주영은 러시아와 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후반 11분 교체됐다.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이근호(상주)의 선제골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박주영의 부진에 대해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2차전서는 완전히 달라졌다. 박주영은 역시 러시아전처럼 선발 출장했다. 알제리전은 대한민국이 필승을 거둬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박주영은 전반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박주영이 부진하면서 대표팀 공격진도 함께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주영이 뛰는 동안 한국은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박주영이 거둔 성과는 슈팅 1개뿐이다.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셈이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박주영의 수비적인 역할에 만족했지만,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한 박주영을 향한 비난 여론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커졌다.

벨기에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박주영은 아픈 소식을 들었다. 바로 아스날과 계약해지였다.EPL에 진출하며 기세 좋았던 박주영은 아스날서 단 6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정상적인 선수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아스날은 박주영을 그대로 놔줬다.

아픈 소식은 이어졌다. 벨기에전서 선발 명단서 사라졌다. 홍명보 감독과 '의리논란'이 생길 정도였지만 결국 그는 선발 명단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K리그 출신의 김신욱(울산)이 공중볼을 따내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동안 박주영은 벤치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은 역시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대신 이근호(상주)를 투입했다. 러시아와 경기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이근호에 대해 믿음을 선보이며 출전을 시켰다.

마지막까지 기회는 있어 보였다. 박주영은 이미 반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바 있다.

하지만 박주영에게 더이상 기회는 없었다. 후반 28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투입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박주영은 이번 대회서 무득점, 1슈팅의 기록으로 마무리 했다. 그러나 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한구은 16년만에 무승으로 월드컵을 마무리 했고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또 홍명보 감독에게 '의리논란'까지 만들며 씻을수 없는 치욕을 안기고 말았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2022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둔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열망이 뜨겁다. 중국의 월드컵 예선 4련전 관람권 세트가 판매에 돌입과 동시에 매진됐다. 중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A조 잔여 경기를 안방인 소주경기구에서 치른다. 중국은 괌, 말디브, 필리핀 등 약체팀들과 한조에 묶여 비교적 수월한 경...
  • 2021-05-27
  •   이겼다 이겼어! 우리가 이겼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차전이 13일 소주에서 펼쳐졌다. 연장전 경기에서 왕상선수가 장거리 슛으로 득점한데 힘입어 중국대표팀은 4:3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기고 도꾜올림픽경기대회 본선경기 참가자격을 가지게 되였다...
  • 2021-04-15
  • "도쿄 올림픽 연기 확정…2021년 개최 유력" 美 'USA투데이' 단독보도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확정 단독 보도를 냈다. USA투데이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딕 파운드 위원의 발언을 인용, 개막일이 2021년으로 1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
  • 2020-03-24
  •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 연기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17일 밤 이례적으로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올림픽 정상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넉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정상개최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33개 종목 국제련맹 수장들이 참석한 긴...
  • 2020-03-19
  • 사진 시나스포츠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중국녀자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승부가 6월로 연기됐다. ​ 아시아축구련맹(AFC)은 9일 애초 이달 3월 6일과 11일에 열릴 예정이였던 중국과 한국의 녀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6월 4일과 9일에 진행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결정으로, 개최 장소...
  • 2020-03-11
  • 사진: 시나스포츠 2020 자카르타 월드컵 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 아시아축구련맹(AFC)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코로나19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 동부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상 개최가 힘들어지자 2022 까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일정 ...
  • 2020-03-03
  • 자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26일 신화사 기자에게 “3개월 이후에도 코로나19 위험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2020년 도꾜올림픽이 취소될수도 있다.”고 말한 국제올림픽위원회 딕 파운드의 판단을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26일 신화사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표시하였다. 지금 국제올림픽...
  • 2020-02-28
  •     일본 삿포로 9월 22일발 신화통신: 22일, ‘쌍핵’추동의 중국녀자배구팀은 2019년 녀자배구 월드컵경기중 련속우승 행보를 이어갔다. 주정과 원심월이 각자 26점을 취득해 중국팀은 1:2로 뒤떨어진 상황을 3:2로 역전하여 파비아나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브라질을 이겨 6련승을 실현했다. 전에 5련...
  • 2019-09-24
  •   좌 '빙돈돈(氷墩墩,Bing Dwen Dwen)', 우 '설용융(雪容融,Shuey Rhon Rhon)'       9월 17일,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발표식이 베이징 수강(首鋼)단지 국가동계운동훈련센터 아이스하키관에서 열렸다.   발표식에서는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판다 &#...
  • 2019-09-18
  • 7월 27일, 한 기자가 붕괴사고가 발생한 야간업소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새벽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부근의 한 야간업소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의 경기 참가 선수가 부상당했는데 그중에는 중국 선수가 없었다. 인민넷 조문판 
  • 2019-07-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