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역사에 남을 대승 독일, 브라질 수비진 농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9일 06시16분    조회:16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차군단 독일의 막강 화력이 브라질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벨루호리존치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브라질에 7-1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4강전 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으로 남게 됐다. 독일의 클로제는 이날 경기서 추가골을 터뜨려 자신의 월드컵 통산 16호골을 기록해 호나우두(브라질)를 제치고 월드컵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고 크로스는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2년부터 월드컵 4회 연속 4강에 진출했던 독일은 역사적인 승리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시작 11분 만에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전반 23분 부터 6분 동안 클로제(라치오)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케디라(레알 마드리드)가 4골을 몰아 넣는 파괴력을 보였다.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PSG)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공백이 발생한 브라질은 독일의 파상공세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독일은 6분 동안 4골을 몰아 넣는 동안 브라질 페널티지역을 마치 자신들의 안방처럼 마음대로 들락날락거렸다. 클로제(라치오) 뮐러, 케디라, 외질(아스날) 등은 브라질 골문앞에서 잔패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고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마이콘(AS로마) 다비드 루이스(첼시) 등이 주축이 된 브라질 수비진은 무기력하게 득점 기회를 내줬다. 브라질 수비진은 자신들의 위험지역까지 침투한 독일 선수들의 패스플레이를 지켜보기만 할 뿐 별다른 저지를 하지도 못했다.

독일은 전반 22분 클로제의 추가골 상황서 케디라와 뮐러의 잇단 패스로 브라질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전반 26분 크로스의 4번째 골 상황에서도 브라질 수비진은 케디라와 크로스의 2대1 패스를 지켜보기만 했다. 케디라가 터뜨린 5번째 골 역시 외질과 케디라는 브라질 수비진을 농락하는 플레이로 완벽한 골을 만들어 냈다.

브라질 수비진의 안일한 플레이 역시 독일에게 대량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뮐러의 선제골과 크로스의 3번째 득점 상황에선 페널티지역서 상대 공격진을 마크하는 브라질 수비진이 없었다. 또한 브라질의 페르난지뉴는 자신의 진영에서 크로스에게 볼을 쉽게 빼앗기며 4번째 실점의 원인이 됐다.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은 독일은 후반전들어서도 쉬얼레가 멀티골을 추가하며 브라질에게 역사 적인 대패의 수모를 안겼다.

브라질은 결국 수비진이 철저히 붕괴되며 월드컵 4강전에서 7골을 실점하며 대패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4강전 1-7 대패는 월드컵 역사상 4강전 최다점수차 패배다. 또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4강전에서 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패를 당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마이데일리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알제리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3일 알제리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
  • 2014-06-22
  •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훈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논란이 일고 있는 에딘 제코의 오프사이드 판정(위)과 이매뉴얼 에메니케의 파울 장면/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가 오심으로 두 번 울었다. 보스니아는 2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
  • 2014-06-22
  •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들이 22일 나이지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는 유고 연방에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유로 2012 대회...
  • 2014-06-22
  •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가나와의 경기에서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독일과 가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독일은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16강 진...
  • 2014-06-22
  • 가나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15번째 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클로제(AP=연합뉴스) 교체투입 2분 만에 본선 15호골…통산 최다 득점 타이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그는 특유의 '공중제비' 세리머니와 함께 '현재 진행형 전설'이 됐다. '전차 군단' 독일...
  • 2014-06-22
  • 아르헨티나-이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이란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
  • 2014-06-22
  • 한국-알제리戰 부심 교체…멕시코-카메룬 경기 2차례 오프사이드 오심 때문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기로 했던 부심 한 명이 전격 교체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리우에서 열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 간 조별리그 H조 2차전의 제1부심(선심)으로 콜롬...
  • 2014-06-21
  • 피하고 싶던 심판진이 알제리와의 H조 2차전에 배정됐다. 홍명보호의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알제리와의 2차전 심판에는 콜롬비아 출신이 배정됐다. 콜롬비아의 윌마르 롤단(34)이 주심을, 훔베르...
  • 2014-06-21
  •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1-0 격파(AP=연합뉴스)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첫 번째 생존자는 최약체로 꼽히던 코...
  • 2014-06-21
  • 남미의 초강세, 유럽의 고전, 아시아 아프리카의 부진. 브라질월드컵 초반 판세다. 특히 심각한 건 아시아와 아프리카다. 두 대륙 합쳐 지금까지 승수는 단 1승뿐이다. 판세가 심상치 않다. 기존 판세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유럽세의 심각한 고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탈락이 확정됐고 축구종...
  • 2014-06-21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