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크로스 한 명 몸값, 한국팀 전체와 맞먹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7일 09시06분    조회:16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1·2차전서 자존심 구긴 독일, 한국戰에 독기 품고 총공격 예고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양팀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독일이 이긴다."

이 말의 '원작자'는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해 총 10골을 넣은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게리 리네커(58)다. 그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 4강전에서 잉글랜드가 독일(당시 서독)에 무릎을 꿇은 뒤 이 말을 했다. 그때부터 독일이 경기에서 이기면 단골로 등장하는 표현이 됐다.

독일 축구는 국제 무대에서 토너먼트 대회의 강자로 불린다. 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던 시기에도 강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곤 했다.
 

한국전을 앞둔 독일 축구 대표팀이 25일(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바투틴키 훈련장에서 몸을 푸는 모습. /EPA 연합뉴스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인 독일은 2014 브라질 대회를 포함해 월드컵에서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54 스위스월드컵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뒤 지난 2014 브라질 대회까지 16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4회, 3위 4회 등을 포함해 한 번도 빠짐없이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한국과는 1994 미국월드컵 조별 리그, 2002 한·일월드컵 4강전에서 만나 각각 3대2, 1대0 승리를 거뒀다. 2004년 12월 친선 경기(부산)에서는 한국에 1대3으로 졌다.

독일 대표팀 선수들의 몸값도 상상을 초월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스웨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역전 결승골을 넣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시장 가치는 8000만유로(약 1043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팀 23명을 모두 합친 것(8753만유로)과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 선수단 전체 시장 가치는 한국 선수들 총합의 10배 정도로 평가됐다.

독일은 러시아 대회에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 기록(5회)을 갖고 있는 브라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앞서 조별 리그 두 경기에선 이름값을 못했다는 평가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0대1로 패했고, 2차전에선 가까스로 스웨덴을 2대1로 꺾었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요하임 뢰프 감독은 독일 내부의 비판적인 여론을 뒤집기 위해 한국전 완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존심을 구긴 독일은 독을 품고 한국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독일 대표팀 공격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는 "한국엔 손흥민을 비롯해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독일의 스트라이커로서 페이스를 최고로 끌어올려 결승 골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월드컵] '신태용의 전략 먹힐까'(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saba@yna.co.kr 스웨덴 잡아야 16강 진출 희망…멕시코 승리...
  • 2018-06-18
  • ⓒAFPBBNews = News1, 아디다스 SNS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라이벌의 운명이 엇갈렸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난적 스페인과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대3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 2018-06-17
  • 16일 아이슬란드전 1-1 동점 상황에서 페널티킥 실패 [월드컵]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메시(모스크바=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18.6.17 zjin@yna.co....
  • 2018-06-17
  •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페널티킥을 실축한 메시. /AFPBBNews=뉴스1'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1차전서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이슬란드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 2018-06-17
  •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알제리의 친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PA 흔히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도 개인 나름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단체 스포츠에서 혼자의 능력만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 2018-06-17
  •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호날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스페인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반면, 메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한 D조 1차...
  • 2018-06-17
  •   “월드컵 개막식에 제가 참가하게 될 줄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에 중국을 대표해 입장한다는 게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많이 떨립니다. ”    축구팬들의 축제 월드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도시 로씨야 모스크바로부터 또랑또랑 우리 말이 배달되여 왔다. 바로 오늘...
  • 2018-06-15
  • 러시아 개막전 골 잔치에 축구 열기 고조 환호하는 관중 [AP=연합뉴스] (모스크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러시아가 첫 자국 월드컵 개막을 시원한 골 잔치로 자축하자 모스크바는 축구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8 러시아월드...
  • 2018-06-15
  •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월드컵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A조 선두 자리를 꿰찼다. 러시아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
  • 2018-06-1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