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성 회장,통일 염원 담긴 소장품 선뜻 기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7일 09시47분 조회: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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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성 중국 연변화양그룹 회장은 평화의벽 건립기금과 소장 미술품의 평화의벽 활용을 양해한다는 약속과 함께 평화메시지를 남겼다.
리성 중국 연변 화양그룹 회장
북한 함창연 화가 작품 활용 양해
“이 작품은 우리민족의 통일에 대한 희망이 담겨있습니다.나아가 온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변 화양그룹 리성(李星·66)회장은 2018평화의 벽 건립 의미를 듣고 이 사업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 있다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내놓았다.
리 회장은 평화의벽 건립기금과 함께 1959년 세계판화대회에서 피카소와 함께 금상을 받은 작품인 북한 함창연(1933∼2000)화가의 ‘희망(사진)’을 평화의 벽 건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해한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2018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평화의벽에 사용을 양해한 작품을 통해 남과 북의 평화염원을 세계인에게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리 회장은 ‘평화는 전 인류의 소망’이란 메시지를 남겼다.리 회장은 연변대를 졸업한 왕청시 교사출신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지내고 지금은 화양그룹 회장으로 있다.
중국 연길/천남수 평화의벽 건립위 사무국장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