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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근-- 어제를 잊고 오늘을 정시하며 래일을 바라보자 海阔凭鱼跃 天高任鸟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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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두다 갔다 댓글:  조회:689  추천:4  2024-05-29
'모두다 갔다'         ---랑만산악회 제827차 활동      5월 25일 푸른 하늘에 흰구름 떠도는 화창한 날씨다.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해 대지는 한결 청신하고 맑다. 비록 기상예보는 흐리고 적은 비가 있다고 했지만 산악회 회원들의 정서를 맞춰서 아침부터 태양이 은빛을 뿌려주며 산악인들을 손짓한다. 20명 회원들이 이날 화룡시 서성진 와룡바위산으로 향했다.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향촌도로를 따라 로리커호방향으로 약 15키로메터즘 달려 와룡촌 입구에 도착하니 도로북측 산정상에 와룡바위가 보인다.      목적지를 바라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산에 오르기전 당지 민경은 산나물채집에 나선 사람들이 길을 잃고 실종되는 일이 가끔씩 발생한다면서 안전사항에 관해 주의를 주었다. 그러니 이 산에 산나물이 많은가 보다. 아니나 다를가 산에 오르면서 고비나물, 고사리 등을 쉽에 찾아볼수 있었다. 산정상에 가까와지면서 돌바위, 고목나무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산행인들의 등산구미를 맞춰주기에 제격이다. 모두가 등산에 신났고 바위와 나무의 조화예술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에도 분망했다. 머리들고 쳐다봐도 풍경이고 고개숙여 내리봐도 풍경이니 사람이 그림속을 걷는다.      돌바위정상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트인다.  강을 끼고 산간분지에 자리잡은 아늑한 촌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서성진 와룡촌이다. 와룡촌은 과거에는 와룡향인민정부 소재촌으로서 화룡시직속 향진급 행정구였다. 그러니 과거 와룡향에는 인가가 많았었다. 강철공장이 있었고 조선족들이 즐기는 곱돌장그릇도 와룡에서 많이 생산되였으며 소학교 중학교까지 있었다. 연길시 전임 시장이였고 현재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를 맡고 계시는 채규룡씨도 고향이 와룡이고 와룡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었다.  와룡촌과 잇닿은 어랑촌은 연변의 이름난 홍색기념지이다. 1933년 2월 12일, 현위서기를 포함한 13명의 항일용사가 어랑촌에서 360명의 일본군토벌대와 생명의 끝까지 저격전을 벌여 간부 군중을 안전하게 전이시킨 눈물겹고 감격적인 항일력사도 기록하고 있다. 많은 력사이야기를 기록했던 와룡--오늘은 한적하고 고요하다. 모두 다 갔다. '안해도 갔다. 남편도 갔다. 삼촌도 갔다. 잘 살아 보겠다고 모두다 갔다......'                  모두다 갔다. 하지만 력사가 슴배인 이땅을 기리며 오늘날 홍색관광객이 찾아오고 산행인이 찾아오고 아담진 촌마을과 록수청산에 매료되여 야외애호가들이 찾아온다. 모두가 간 이땅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1    송학산에서 바라보는 황성옛터 댓글:  조회:540  추천:0  2024-05-29
  송학산에서 바라보는 황성옛터           ---랑만산악회 제825차 활동       5월 12일 어머니 날 랑만산악회 19명 회원들이 연길시 소하룡촌에 위치한 송학산을 향했다. 어머니 날 행사편리와 랑만산악회 모든 어머니들의 계절성 취미를 고려해 이날은 연길시와 가까운 산행을 택하고 나물캐기 등 일정을 마련했다. 산곡간을 오르며 바라보노라니 봄철이라 하지만 산은 온통 진푸른색으로 단장해 완연 청신한 느낌이 가슴을 파고든다. 채석장 옛터를 지나며 푸른숲에 뒤덥힌 산은 사실은 거대한 돌덩이임을 실감하고 대자연의 생명력에 다시한번 감탄이 간다. 일행은 민들레꽃 활짝 핀 산언덕을 지나 록음이 짙은 수림을 누비며 산등성따라 송학산 정상에 올랐다.       송학산 정상에 올라 머리들고 북쪽을 바라보니 3면이 부르하통하에 둘러싸인 성자산성이 한눈에 보인다. 옹근 산이 한채의 성이요 성이 한채의 산이라 해서 성자산이라 불리운다. 성자산성은 주변이 뭇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천연적인 고대 군사요지다. 우리가 오른 송학산 정상에도 돌담 옛터가 남아있었는데 이것 역시 고대에 성자산성을 위해 만들어진 봉화대엣터였을것이다. 이런 봉화대 옛터는 모아산,  마반산에도 있다. 력사기재에 따르면 기원 98년에 고구려 태조왕이 성자산성을 시찰했었고 기원 668년 고구려멸망전까지 성자산은 줄곧 고구려의 하나의 행정소재지였다. 그후 기원 698년 발해왕국에 의해 수복된후 성자산성은 계속하여 발해왕국의 한개 행정소재지였다. 기원 1214년 금나라를 배반한 료동선무사가 동하국을 건립하고 국도를 성자산 산성에 옮겼다. 동하국은 16년 유지되다가 몽골군에 의해 멸망되였다. 이로부터 볼때 성자산은 명실상부한 황성옛터다!        력사의 흐름을 회고하며 일행은 산을 내렸다. 도중에 탐스럽게 자란 민들레를 듬뿍 캐고 또 일정대로 미나리캐기에 나섰다. 자람새가 맞춤한 야드르르한 미나리가 무척 구미를 당긴다.  미나리는 봄철 맞좋은 료리이자 해열해독작용이 있고 페에 리롭고 간세포 보호기능이 있어 각광을 받는 봄철 들나물이다. 어머니 날 식탁에 오를 신선한 미나리 나물반찬을 기대하며 다들 들판에 밖혀 미나리캐기에 여념없다.        오늘도 심신이 즐거운 , 풍성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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