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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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9회 “동심컵”문학상 시상식 룡정서 댓글:  조회:1772  추천:0  2013-07-19
                         제9회 “동심컵”문학상 시상식 룡정서 지난 11일과 12일,  룡정시 선바위 “쉼터”가든에서 제9회 “동심컵”아동문학상 시상식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세미나가 개최됐다. 연변아동문학학회 회원 26명이 참가한 이날  연구모임에서 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교수가  “2000년대 동화창작에 대하여”라는 무게 있는 논문을 할표한데 이어,  연변아동문학 학회 회원들이 쟝르별로 소설, 동화, 수필분조와 동요, 동시 분조로 나뉘여 열렬하고 진지한 작품평의 회의를 가졌다.  연변아동문학학회와 한국계몽아동문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시상하는 제9회 “동심컵”아동문학상은 김봉순녀사의 동시 “곱돌장 (외4수)가 수상작으로, 김만석 동화” 빨강나리와 노랑나리”가 최우수작으로, 강려의 동시”꽃망울(외4수)가 최우수작으로 평선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번 모임에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 연변청소년문화발전추진회 한석윤회장,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이 참석하여 고무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고, 향후 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상황을 진맥하고 금후 아동문학의 방향성문제를 제가하여 앞으로 창작활동에 힘을 북돋아 주었다. 
40    좌담모임 댓글:  조회:1272  추천:0  2013-07-14
10일, 길림신문 연변특약기자쎈터 취재편집교류좌담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길림신문사 편집국사업일군들을 비롯한 길림신문사 편집기자들과 길림신문 연변특약기자쎈터 10여명 특약기자들이 얼굴을 맞대고 새로운 통련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면서도 진지한 교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일, 길림신문사는 군중들과 더욱 밀접한 련계를 맺고 기층의 목소리를 제때에 료해, 반영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길림신문 연변특약기자쎈터를 설립했다. 연변특약기자쎈터가 설립된후 특약기자들은 길림신문사의 편집취재방향과 일치한 기층보도를 정기적으로 조직하기에 노력했으며 특약기자들과 통신원들이 제공한 단서에 따라 수시로 기층과 군중들의 민생관련 난점, 열점 문제들을 추적, 보도하기 위해 힘썼다. 통계에 따르면 연변특약기자쎈터는 설립된지 이제 겨우 넉달밖에 안되지만 특약기자들이 투고한 원고 293편을 접수했으며 그중 206편의 원고를 인터넷 길림신문을 통해 발표했다. 특약기자들은 원고를 적극적으로 썼을뿐만아니라 신문사에 가치있는 민생관련 보도단서들도 적극 제공해주었다. 좌담회에 참석한 특약기자쎈터 특약기자들은 길림신문이 민생을 중시하는 신문운영방침은 특약기자들이나 통신원들의 글쓰기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신문독자들의 환영을 받고있다면서 길림신문이 민생을 중시하고 민생을 추적하며 민생을 반영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힘쓰는 신문운영방침에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향후 계속하여 민생관련 보도단서들과 정보들을 신문사측에 적극 제공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김파 김영화기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39    연변 글쓰기애호가들 민속원서 원고합평회를 댓글:  조회:1552  추천:0  2013-05-27
     연변 글쓰기애호가들 민속원서 원고합평회를   5월 26일, 연길, 룡정, 조양천지구의 글쓰기애호가 27명은 모아산기슭에 자리잡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 모여 원고평의모임을 가졌다. 조양천문인협회 김중섭회원이 남세풍작가의 수필을 랑독하고있다. 모임에서 박철원, 손화섭, 장형순 등 통신(문인)협회 회장들이 각 지구의 통신사업과 창작상황을 회고하고 부분적 애호자들이 자기가 쓴 기사와 수필 등 원고를 내놓고 진지한 교류를 진행했다. 원고평의에 이어 이들은 동작으로 글자 알아맞히기, 장끼표현 등 오락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38    글쟁이 초보들의 활동사진 댓글:  조회:1483  추천:0  2013-05-27
37    《별의 시인》의 뜻을 이어갈터...윤동주추모활동 댓글:  조회:3348  추천:0  2013-04-04
《별의 시인》의 뜻을 이어갈터...윤동주추모활동   청명절을 앞둔 4월 3일, 연변윤동주연구회와 룡정중학교에서는 저명한 조선족 애국저항시인인 윤동주시인의 묘소를 찾아 추모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룡정중학교의 전통을 계승발양하고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학생들에게 훌륭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수립하여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게 하려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은 해마다 청명과 추석에 학생들과 함께 시인의 묘소를 찾아 추모활동을 하고 시인의 문학세계와 문학정신을 후대들이 이어가도록 노력하는 룡정중학교의 처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함께 할것을 약속, 룡정중학교 리송수 부교장은 세계적인 시인을 배출한 룡정중학교는 시인의 고상한 지조와 정신을 본받도록 자라나는 학생들을 교육인도하고 룡정중학의 찬란한 전통을 빛내가도록 하기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변윤동주연구회 부회장인 석화시인이 윤동주시인의 간력을 소개하고 룡정중학교 김정섭선생이 추모활동을 사회하였다. 글짓기애호자들을 위주로 한 학생회, 공청단 학생간부 1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윤동주시인의 령전에 화환을 드리고 술을 붓고 묵도하는것으로 시인에 대한 무한한 숭경과 사랑을 표달했다.
36    백발할아버지 최근갑옹의 후대사랑 댓글:  조회:1785  추천:0  2013-03-20
백발할아버지 최근갑옹의 후대사랑 19일 오후, 백발로인 한분이 룡정중학교 교장실을 찾아 자라나는 조선족후대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달해주어 이 학교 사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 룡정의 살아있는 력사의 견증인이며 룡정시 《3.13》기념사업회 전임 회장 겸 룡정항일력사연구회 회장인 최근갑옹이 이 학교를 찾았다. 최근갑옹은 자신의 자서전체 회억록 《시련의 열매》를 이 학교 박철교장에게 증정하면서 86세때 쓴 책이지만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조상들의 슬기와 절개를 가슴깊이 아로새기고 민족의 얼과 넋을 지켜가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철교장은 조선족교육에 대한 최근갑옹의 지극한 관심과 후대들에 대한 깊은 사랑에 감사를 드리면서 《시련의 열매》가 룡정중학교 학생들의 애국주의교육과 혁명전통교육에 더없이 귀중한 자료로 될것이라고 표시하였다.
35    中 룡정시통신협회 2012년총화 모임을 댓글:  조회:1668  추천:0  2013-02-20
中 룡정시통신협회 2012년총화 모임을   김정섭 jin-5857@hanmail.net               [서울=동북아신문]지난 2월 7일, 길림성룡정시통신협회에서는 조선족식당에서 2012년 총화모임을 가졌다.   이날 총화모임은 이 시통신협회의 부회장겸 비서장 인 김정섭(金正燮)의 사회하에 진행되었는데, 먼저 래빈소개가 있은후 협회 손화섭 회장으로부터 "통신보도사업으로 당의 선전사업의 보충작용을 충분히 발휘하자"는 제하로 지난 한해 동안의 통신보도 사업정황을 총화하면서 일상이 어려워도 새로운 한해에 더욱 열성껏 좋은 문장들을 써낼 것을 희망했다. 2012년 한해사이 룡정시의 통신원들과 글쓰기열성자들은 동북3성 신문과 중앙방송에 565편의 문장을 발표했는데 그중 “동북조선족과학 기술보”에 37편, “현대가정”신문에 93편, “연변로인의 벗”신문(조, 한문)에 134편, “로년세계”잡지에 24편을 발표하였다. 그가운데서 손화섭이 신문, 잡지와 중앙방송에 314편의 문장을 발표하여 15년래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좋은 문장을 많이 발표한 김채옥, 주청룡, 채화 순을 우수통신원으로 표창하고 국가1급작가인 리태수선생이 상금을 수여하였다.  리태수 작가는 축하발언에서 통신원들과 글쓰 기열성자들의 글쓰기 적극성을 충분히 긍정하고 칭찬하였으며, '룡정시3.13기념사업회'의 리광평(李光平)회장도 축사에서 "향후 3.13기념사업회와 통신협회가 화합과 협작으로 룡정시건현100주 년을 맞으며 룡정을 대외에 많이 선전, 홍보하는데 기여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총화모임에는 통신원들과 글쓰기열성자들, 3.13기념사업회, 작 가, 주, 시라지오텔레비죤 방송국기자, 시부련회, 북안소학, 실험소학, 룡정중학, 룡정5중 대표 약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글 손화섭 /사진 김정섭)
34    "우리말 새 속담사전" 집필 완성 댓글:  조회:2205  추천:0  2013-01-30
이봉은씨, ‘우리말 새 속담사전’ 출판할 터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 저자 이봉은씨   [서울=동북아신문]중국 룡정시에 사는 이봉은(49년 생)씨가 올 1월에 1999년 초부터 집필을 시작해오던 ‘우리말 새 속담사전’ 집필을 끝냈다.   1990년대부터 단편소설, 수필, 이야기 등 장르의 작품을 부지런히 발표해 온 이봉은씨는 이미 출판 된 ‘우리말 속담사전’들에 빠진 부분들이 많고 또 새로 나온 속담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10여 년동안 수집해온 ‘우리말 새 속담’들을 사전으로 만들어 출판할 계획이다. 이봉은 씨는 기자에게 “이번에 사전에 수록한 속담들은 우리의 선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노동과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 그리고 사회적인 인식과 뜻을 함축하여 엮은 정수로서 우리의 겨례들 사이에 널리 쓰이고 있다.”며 “약동하는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대중들의 문화수준도 나날이 높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말의 속담도 더 새롭게 나오며 쓰이고 있기에 독자들이 보다 더 다채롭게 문화생활을 수식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이바지하려는 뜻에서 새 속담을 엮어 이 책을 편찬하였다.”라고 그 동기를 말했다. 이 사전에는 3440여 개의 속담이 수록되었는데, 그중 10퍼센트는 이전부터 쓰이던 속담이고 20퍼센트는 새로 쓰이는 말이며, 70퍼센트는 새로 엮은 것이다. 또 “조선말속담대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민간에서 잘 쓰이는 오랜 말과 새로 쓰이는 말을 올렸다. 이를테면, “가난하게 살아도 마음은 바로 먹어라- 살림살이는 몹시 쪼들리고 어렵더라도 마음은 원칙 있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 예: 이 사람아, 옛날부터 가난하게 살아도 마음은 바로 먹으라 했거늘 오관이 멀쩡한 자네가 어찌 불쌍한 봉사님을 등쳐먹는단 말인가!”라고 예문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중국 룡정시 식품공장에서 조리공정사로 일 해온 이봉은 씨는 이미 퇴직, 앞으로 “소설, 수필, 이야기 창작에 정진하며 우리민족의 후대교육을 위해 좋은 글들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33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오산역 댓글:  조회:1397  추천:0  2013-01-23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오산역   겨울려행지로 한국에 도착한 다음날 나는 경기도 오산시로 가야 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하게 우리민족독립운동사에서 유명한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보게 되여 놀랐고 문득 오산의 겨울이 한결 따스하고 이채로운듯 싶어 마음은 감동으로 설레였다   경기도오산시 지하철광장 앞에서 11호버스를 기다리다가 한 아주머니에게 버스가 언제 오냐고 물었더니 1시간에 한번씩 있는데 아직은 멀었다고 한다. 그래서 초행길인 오산시지하철광장을 두루 살펴보니 포장마차가 몇 개있는 가운데 비석이 우뚝 솟아있는 것이 눈에 뛰 였다. 그래서 발길을 그리로 옮기면서 살펴보니 중심에 우뚝솟아있는 비석에는  “3.1독립항쟁의사 추모비”라고  큼직하게 새겨져있고 정방형모양으로 콩크리트기둥이 둘어있고 주비석 량옆에는 두개의 해설비석이 주비석을 옹위해 서있다. 나는 이 우연한 발견에 깜짝놀랐다. 한국의 독립운동은 기본상에서 상해나 만주에서 일어난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이냐?    그래서 다시 오른쪽의 해설비문을 상세히 훗터보기 시작하였다.    “3.1”독립항쟁의사 추모비 건립 취지문에는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3월1일 서울에서 민족대표 33인에 의해 독립선언서 선포식이 거행된후 3월28일 오산장날을 기하여 오산역광장에서 8의사주도하에 800여명군중이 집결하여 오산역사, 우편소, 주재소, 면사무소, 금융조합, 일본인 상점, 주택 등 다수 일본인들을 몰아내므로써 일본경찰에 체포, 고문 및 징역을 받았다. 이는 일제의 치욕적인 무단통치에 항거하여 우리의 민족정신을 드높인 사건이다. 오산”3.1”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항쟁의사들의 구국정신을 후예들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인 오산역 광장에 추모비를 건립한다고 하였다. 왼쪽해설비에는 독립선언서 공삼장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금일오인의 차거는 정의인도 생존존영을 위하는 민족적요구이니 오직 자유적정신을 발휘할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일주 하지말라”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일절의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야 오인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든지 광명정대하게 하라.”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94년전  “3.1”독립만세운동 력사의 자취를 더듬어 새겨가면서 선렬들의 위대한 민족정신과 민족혼에 숙연히 모리숙여 인사를 올리면서 글로벌시대 우리민족의 세계적인 위상과 민족통일의 앞날을 그려보기도 하면서 이번 한국려행로정에서 목표가 생기게 되였음을 의식하면서  오늘따라 오산의 겨울은 너무 감동이고 너무 따스함을 가슴깊이 느끼였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에서 2013년1월15일 초고
32    겨울 나들이 사진 댓글:  조회:1656  추천:0  2013-01-18
지난 1월13일 대련에 도착. 일월담 호텔 14층 1068호에 자리잡고대련, 려순  하루 려행시작. 이튿날 인천공항 도착. 하루 휴식, 15일 경기도 오산시 "3.1"독립기념비, 16일 경복궁. 광화문 돌아봄. 그리고 오늘 윤동주 시언덕, 윤동주문학관을 찾아보고 연세대학 윤동주 문학비를 돌아봄.
31    리퇴직교사 송구영신 활동 댓글:  조회:1342  추천:0  2013-01-01
룡정중학 리퇴직교사 송구영신 활동
30    최근갑옹 회억록 《시련의 열매》 출판 댓글:  조회:2020  추천:0  2012-12-28
    최근갑옹 회억록 《시련의 열매》 출판   86세 고령의 최근갑옹. 길림성 룡정시에 거주하는 86세고령의 최근갑옹이 일전에 회억록 《시련의 열매》를 펴냈다.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회억록의 머리글은 얼마전에 타계한 저명한 언론인 오태호선생이 썼다. 사료적가치가 있는 사진 37점을 곁들인 회억록은 나의 동년시절, 머슴살이로 중학교를 졸업, 굽이굽이 흘러간 세월, 은진의 넋은 살아있다, 《3.13》반일 시위운동과 그 기념사업, 반일민족교육의 요람—서전서숙(瑞甸书塾), 군자금을 위한 《15만원(엔)탈취사건》과 그 기념비, 산하가 치를 떨던 경신년대토벌과 장암동 이중학살, 김약연선생과 명동학교, 《5.30》폭동기념비 등 10개 내용으로 되였다. 룡정시《3.13》기념사업회 회장인 최근갑옹은 이에 앞서 1990년에 《3.13》전집, 1999년에 《3.13》 80돐기념문집, 2006년에 력사의 종소리(서전서숙 개숙 100주년 문집), 2010년에 《3.13》의사릉항연 등 4권의 공저로 된 책을 기획, 집필하기도 하였다. 1926년 12월 24일, 길림성 화룡에서 출생한 최근갑옹은 1946년에 혁명에 참가, 1948년에 입당, 1986년 12월에 리직한 로간부다. 86세 고령의 최근갑옹은 리직후의 시간을 민족의 뿌리를 찾는 사업에 바쳤는데 룡정시에 《3.13반일의사릉》, 《5.30폭동기념비》, 《서전서숙옛터》, 《은진중학옛터》, 《명동학교》 등 9개의 유적비를 세우고 올해까지 21년동안 각종 추모활동과 기념활동을 조직하여 왔다. 하기에 룡정사람들은 그를 두고 《룡정력사의 살아있는 견증인》, 《비석아바이》라고 부른다. 이같은 거창한 사업을 해닐수 있은데는 독립운동가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갑옹은 회억록의 《맺는 말》에서 《이 책은 나의 자서전이라기보다는 내가 세운 여러개 비석을 통하여 연변땅에서 일어났던 력사사실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후대들이 력사를 공부하 고 그것을 밑거름으로 삼아 새로운 연변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붓을 들게 된것이다.》라고 서술하였다. 연변 최근갑옹 회억록 '시련의 열매' 출판   김정섭 jin-5857@hanmail.net             [서울=동북아신문]김정섭 특약기자=길림성 룡정시에 거주하는 86세고령의 최근갑옹이 얼마전에 회억록 《시련의 열매》를 펴냈다.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회억록의 머리글은 얼마전에 타계한 저명한 언론인 오태호선생이 썼다. 사료적가치가 있는 사진 37점을 곁들인 회억록은 나의 동년시절, 머슴살이로 중학교를 졸업, 굽이굽이 흘러간 세월, 은진의 넋은 살아있다, 《3.13》반일 시위운동과 그 기념사업, 반일민족교육의 요람—서전서숙(瑞甸书塾), 군자금을 위한 《15만원(엔)탈취사건》과 그 기념비, 산하가 치를 떨던 경신년대토벌과 장암동 이중학살, 김약연선생과 명동학교, 《5.30》폭동기념비 등 10개 내용으로 되였다. 룡정시《3.13》기념사업회 회장인 최근갑옹은 이에 앞서 1990년에 《3.13》전집, 1999년에 《3.13》 80돐기념문집, 2006년에 력사의 종소리(서전서숙 개숙 100주년 문집), 2010년에 《3.13》의사릉항연 등 4권의 공저로 된 책을 기획, 집필하기도 하였다.             1926년 12월 24일, 길림성 화룡에서 출생한 최근갑옹은 1946년에 혁명에 참가, 1948년에 입당, 1986년 12월에 리직한 로간부다. 86세 고령의 최근갑옹은 리직후의 시간을 민족의 뿌리를 찾는 사업에 바쳤는데 룡정시에 《3.13반일의사릉》, 《5.30폭동기념비》, 《서전서숙옛터》, 《은진중학옛터》, 《명동학교》 등 9개의 유적비를 세우고 올해까지 21년동안 각종 추모활동과 기념활동을 조직하여 왔다. 하기에 룡정사람들은 그를 두고 《룡정력사의 살아있는 견증인》, 《비석아바이》라고 부른다. 이같은 거창한 사업을 해닐수 있은데는 독립운동가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갑옹은 회억록의 《맺는 말》에서 《이 책은 나의 자서전이라기보다는 내가 세운 여러개 비석을 통하여 연변땅에서 일어났던 력사사실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후대들이 력사를 공부하 고 그것을 밑거름으로 삼아 새로운 연변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붓을 들게 된것이다.》라고 서술하였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29    스토리텔링 연수 댓글:  조회:1801  추천:0  2012-12-18
스토리텔링 연수 지난 12월6일부터 12일까지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8층에서 한국제주대학과 연변대학 함께 조직한 스토리텔링 연수에 참가함
28    홍색 문화관광 댓글:  조회:1534  추천:0  2012-11-19
홍색  문화관광
27    제14회 KBS북방동포체험수기 시상식 할빈서 댓글:  조회:2032  추천:1  2012-10-22
               제14회 KBS북방동포체험수기 시상식 할빈서   10월 20일, 《2012년 제14회 북방동포체험수기 시상식》이 한국 KBS한민족방송사 주최,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주관으로 할빈시 흑룡강성조선어방송국 10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일부 지도교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 KBS한민족방송사에서 중국북방조손족을 대상으로 민족의 자긍심과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고 보존하기 위해 기획한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활동》은 올해로 14회째 이어오면서 중국북방조선족사회에 그 영향면을 넓혀가고있다. 시상식에서 흑룡강성목단강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김평학생의 《록색기지》와 연변위성방송 드라마 번역부 리성철의 《우리말은 내 삶의 에너지》가 청소년부분과 성인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체 수상자 합영 그외 지난 몇년간 학생글짓기지도에 정성을 다한 길림성룡정시북안소학교 장신자교원, 흑룡강성녕안시조선족중학교 최화길교원, 길림성룡정시룡정중학교 김정섭교원 등 3명교원이 지도교원상을 수상하였다. 단체조직상으로는 길림성룡정시북안소학교가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KBS한민족방송사 리제원부장이 격려의 말씀을, 길림성룡정시북안소학교 장신자교원의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26    노력과 탐구로 일관된 교육인생 댓글:  조회:1986  추천:0  2012-07-06
                      노력과 탐구로 일관된 교육인생                   룡정중학교 교도주임 신홍화교원의 사업실적 교원이라는 직업과 인연을 맺어 26년, 그 이름과 함께 남다른 노력으로 하루하루를 엮어가는 평범한 인생에는 마냥 희로애락을 동반하여 소학교로부터 중학교, 담임교사로부터 교육과학연구원, 학교교학을 주관하는 교도주임으로 성장하기까지 남다른 경력과 피타는 노력이 모름지기 슴배여있다. 그가 바로 룡정중학교 교도주임사업을 하고있는 신홍화교원이다. 한어과 담당교사로서 업무수준제고와 교수질제고를 위한 그의 노력은 꾸준하였다. 다년래 그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가늠해가면서 의사소통을 위주로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수모식을 탐색하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수를 구사해 인기도가 상승하였고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교사로 부상되였다. 고심참담한 그의 교수성과는 각종 공개과 교수활동에 선을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2008년도 길림성민족중소학교 교수새별평비활동에서 질높은 우수과당을 선보였고 2009년도에는 연변주제14차년차회의에서 《작문수정》과당을 내놓았고 교수과당 《산속의 친구를 만나(山中访友)》는 제3차전국민족중소학교 《민교컵》 3등상을 수상하였으며 《향수(乡愁)》는 국가급우질과당평선에서 3등상을 획득하였다. 신근한 노력과 끈질긴 탐구로 신홍화교원은 학교 교육과학연구팀원으로 발탁되였다. 교수질제고에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하여 교수연구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그는 선후하여 과제연구결구보고 4만 5천여자, 3개 항목의 연구실험을 원만히 결속지었고 3년의 시간을 들여 7학년 한어교재 상, 하권, 8학년 상, 하권의 다매체교수동영상 268편을 제작한외 그에 따르는 련습문제 3만여자를 편집하여 학교 한어과 교수질제고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그의 주도하에 룡정중학교에서는 2009년에는 중국교육학회 《11.5》계획과제 《제2언어학습자 한어책략연구》과제 실험을, 2010년에는 길림성 《도시농촌중소학 교사 이중언어과당》사용연구실험을 원만히 완성하였다. 그의 론문 《새로운 형세하에서의 원격교육에 대하여》는 성급우수과제 성과 1등상을 획득하였고 《교본과정개발실시의 민족문화교육》은 전국교육과학 《11.5》계획 제2차연구토론회3등상을 획득하였는데 그는 선후하여 국가급, 성급, 주급 론문 10여편을 발표하였다. 한 학교의 교수질제고의 관건은 교도처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교수주관교도주임의 사명감은 신홍화교원으로 하여금 한차원 높은 요구와 목표를 가지고 창의성과 탐구성을 주도로 끈질긴 노력과 리더를 요구하고있다. 중학교에서 소인수학급교수가 주선으로 나선 시점에서 그는 착실히 학교 전반 교수활동을 조직하고 골간교사 교수시범과당, 소인수학급교수 경연, 학습인도안 교수 경연 등 교수활동을 조직하여 학교전반교수질을 향상시키였다. 신홍화교원의 남다른 경력과 남다른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는 선후하여 연변주 한어과 골간교사, 길림성 초중한어과 교수새별, 제4기 중국청소년창의대회 길림구역 신형의 우수교원, 길림성기초교육교본과학연구 골간교사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25    서울대방장 려관에서 당한 봉변 댓글:  조회:1555  추천:0  2012-04-20
        서울대방장 려관에서 당한 봉변   한국에서 귀국한지도 인젠 한달이 다 되여가지만 서울시 대림동에서 발생했던 일은 내 평생을 두고 지워버릴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것이다. 생각만해도 어처구니가 없어 허구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사람이 사는 세상사가 각양각색이라고는 하나 이른바 선진국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는 사실은 도저히 리해가 가지 않는다. 발전도상의 국가인 중국에서 선진국인 한국으로 연수생활을 가게 된 나는 너무도 흥분되고 설레였다. 한양대학 한국어 문화원에 도착하여 시작된 연수생활은 참으로 감동적이였고 이어지는 문화체험활동은 말그대로 깊은 감회에 젖어들게 하였다. 그런대로 연수생활의 일정을 아쉽게 마무리짓고 자유활동을 가지게 되였다. 처음으로 한국에 온것만큼 형제자매들도 만나보고 친척친우들도 만나봐야 했다. 우리 연수생들은 서로서로 작별인사를 하고 각자 행동을 시작했다. 나는 안해가 일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창곡3리에 행장을 풀어놓았다. 다음날 홀로 오이도로 갔다가 돌아와서 안해가 근무하는 아비숑모텔 리사장 그리고 안해와 함께 근무하는 2명 일꾼과 더불어 저녁식사를 하는데 문득 동료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귀국전에 가볼 곳이 있는데 동행하지 않겠는가는 내용이였다. 안해와 상론하고 매제도 만날겸 이튿날 서울로 향했다. 서울시 영동포구 지하철입구에서 매제를 만나 대림동 연길랭면집에서 오래만에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 매제가 거처하는 곳에 가지 못할 형편이라 대림동 도림로 523 대방장려관 103호에 투숙하기로 하였다. 수속을 끝내고 샤와를 마치고 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매제 동료한테서 전화가 왔다. 중국에서 온 형님을 모시고 나오라는것이였다. 매제의 청구를 거절할수 없어 따라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후 경찰이 뒤짐을 지고 출동했다.  대방장려관 부근의 호프점에서 맥주를 좀 마시고 이튿날 강원도로 가야 하기에 일찍 려관으로 돌아왔다. 매제도 고달픈 현장일에 지쳤는지 자리에 눕자마자 잠들었고 나도 피곤기가 몰려오면서 어느새 혼곤히 잠들어버렸다. 새벽 다섯시 반쯤에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려는데 나의 가방과 옷가지들이 사처에 널려있는것이 눈에 띄였다. 급히 매제를 흔들어 깨우고 열려있는 가방을 뒤져보니 돈이 없어졌다. 몸이 썩 좋지 않은 안해가 땀흘리며 벌어 이 못난 남편을 쓰라고 준 65만원(한화)과 인민페 6백원이 깜쪽같이 사라진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단 말인가? 눈앞이 아찔해났다. 나는 쑈파에 걸터앉아 담배를 붙여물었고 매제는 려관주인을 찾아 사연을 캐물었다. 주인은 자기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딱 잡아 뗀다. 주인이 자기 려관에서 일이 발생했는데도 아닌보살하는 태도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기분이 상한 매제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당도하여 주인과 쑥덕거리더니 수사방법이 없다는것이였다. 어찌보면 경찰과 주인이 짜고 드는 느낌이 들었다. 매제가 다시 과학수사대에 신고를 했다. 젊은 경관이 아주 싹싹하게 문의하고 사진을 찍고 나의 주소를 기록하고는 노력해보겠다고 했으나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만약 이런 일이 중국에서 발생했더라면 어떻게 되였을가. 적어도 경찰이 출동하여 낱낱이 조사를 진행하고 외국인이 피해를 보지 않았나 꼼꼼히 체크한후 감시카메라를 판독하거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려관주인한테 벌금이라도 시켰을것이다. 려관에 투숙한 손님이 그것도 외국인이 피해를 입었지만 나몰라라 하는 시민의식, 이것이 오늘날 한국 전체의 시민의식은 아니라고 보지만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대가의 학습과 실망이 아닐수 없었다. 나는 동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제와 이틀후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서울고속터미널로 향했다. 속초로 가는 고속뻐스에 앉아 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동료가 무슨 좋은 일이 있었길래 혼자 웃는가하고 물어왔지만 나는 아주 희한한 일을 겪었다고 그냥 얼버무렸다. 오늘도 한국의 선진화를 부르짖고 국민들의 높은 각성을 역설하는 한국의 TV방송들을 보노라면 그때 대방장려관에서 겪었던 일 특히는 연변말을 하는 우리를 아니꼽게 내려다보던 려관주인과 경찰의 그 차거운 눈길과 시끄럽다는듯 잔뜩 힘이 실린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하다.  
24    즐거운 려행 안타까운 마음 댓글:  조회:2085  추천:3  2012-02-11
        즐거운 려행 안타까운 마음                   ---함경북도청진지구 려행을 끝맞치고   지난 7월16일 나는 룡정해란강 려행사와 조선 칠보산려행사가 주체로하는 제33차 려행단의 일원으로 즐겁고 흥겨운 마음으로 동족애의 심정을 지니고 고국으로 향한 관광뻐스에 몸을 싫었다. 난생 처음으로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함경북도 청진지구 관광을 떠나게 되였다.  청진시는 함경북도수부로서 조선에서 세번째 큰 도시이며 인구가80만이나 되는 성급도시였다.   칠보산려행사 제33차 려행단 성원들은 도합33명이였다.  우리 교직원19명, 화룡집단 로인들11명, 룡정에 거주하는 정선생, 김룡남, 리희자부부 등33명으로 구성된 우리 일행을 싫은 관광뻐스는 일정에 따라 제시간에 삼합교두를 향해 떠났다.  가이드 강씨 젊은이는 이번 려행에서의 주의 사항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흥미진진하게 가이드의 말을 들으면서 관광뻐스는 어느새 오랑캐령을 넘어 삼합교두에 도착하게 되였다.  나는 관광단성원  2호로 우리측의 검역을 맞치고 조선측 입구에 이르렀다. 조선측 당직군인의 지시에 따라 다리우에 머무르게 되였다. 나는 통행증만 있으면 되는가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절차가 몹시 번다스러웠다. 우리일행은 번호대로 줄을 서서 입구허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선의 압록강축구팀이 우리쪽으로 느러지게 넘어온 다음 우리의 입구가 허락되였다. 조선의 검역은 매우 엄했다. 통행증만 검역하는게 아니라 소지품을 하나하나 세심히 검역하고 지어는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인민페 액수도 검사하고 기록하였다. 드디여 지루한  검역을 끝마치고 우리를 영접하려온 조선칠보산 려행사의 관광뻐스에 몸을 싫었다.   관광뻐스가 떠나면서부터 조선의 안내원 강동지가 자기 소개와 더불어 려행로정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호주머니까지 검역을 받은 언짢는 기분을 다잡기도 전에 뻐스는 회령군에 들어섰고 오산덕에 정중히 모셔진 김정숙동상앞에 이르렀다.  하늘에선 이슬비가 잔잔히 내렸다. 한복을 산뜻하게 차례입은 접대원녀성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김정숙동상앞에 모여서게 한다음 꽃을 드리고 정중히 묵도를 드렸다. 접대원의 잔잔하고 고운 음성으로 률동있게 김정숙에 대한 사적을 이야기 하였다. 집체적인 기념촬영을 하고 서둘어 안내원을 따라 오산덕층계를 오르면서 보니 주위엔 온통 살구나무들이 였다. 회령은 백살구 기지로서 소문이 높다고 한다. 오산덕언덕을 넘어 아담하게 꾸려진 초가집이 보였는데 그 집이 바로 김정숙동지가 생활했던 집이였다. 접대원의 해설을 들으면서 나는 초가집 우측  돌비앞에서 기념찰영을 남겼다. 다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청진시를 향해 떠났다.   회령시에서 청진시까지는92키로메터라 한다. 관광뻐스는 회령시을 떠나 부령군에 들어섰고 부령군을 지나 무산령을 톺아오르고 있었다. 무산령 중턱 샘물터에서  10분정도 휴식을 취한다음 뻐스는 다시 청진시를 바라고 떠났다. 뻐스에서 스쳐지나는 조선의 산천을 두루 살펴보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조선의 이름모를 마을들을 굽어보면서 마음은 개운하지 못했다. 해방을 맞아 반세기 세월이 넘어 흘렀건만  조선은 아직도 전쟁후 복구건설시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느낌에 서운한 기분을 다잡기 어려웠다. 안내원 강동지가 일어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우리들도  다 같이를 불렀다. 는 명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악되고 포만한 정서로 노래선률은 정서가 높았다.   드디어 청진시에 들어서게 되였다. 관광뻐스는 청진시중심에 거연히 솟아있는 김일성의 동상앞에 멈추어섰다. 하늘에선 계속하여 잔잔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체관광단 성원들은 안내원의 안내하에 김일성동상앞에  꽃을 드리고 숙연히 묵도를 드린다음 기념찰영을 남기고 청진시제강소 유아원으로 향하였다. 유아원원장이  반갑다면서 열정적으로 맞이하였다. 3층에 이르러 제강소유아원 어린이들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 자고로 조선은 집체무로 세계에 이름을 자랑하고 문화예술의 긍지로 자랑이 높다. 제강소 유아원 어린이들의 공연은 잠시나마 우리일행의 정서를 높여주었다. 4-5세되는 어린이들의 세련된 공연은 자못 이채로웠다. 어떻게 하면 이처럼 훈련을 시켰고 배양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도살리고 있는데 공연은 서서히 막을 내리였다. 50여명의 어린이들이 무대에 나와서 환영의 인사를 올리는 것이였다 우리들은 기념품과 례물을 안겨주고 그들과 합영하여 기념찰영을 하였다. 미래를 위해 땀을 흘린 교양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올리고 칠보산 려행사 본부에 도착하였다. 몇분간의 휴식을 취하고 우리들의 려행종점인 숙영지 경성이란 곳을 향해 떠나야 했다.   경성은 청진시에서50키로메터 떨어져 있다고 한다. 조선경내에 들어서면서부터 또한 청진시에서 경성으로 가는 로정에서 밖을 내다보면 표어가 많았고 표어의 내용들은 아주 특이하였다.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내용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내용들이 아주 많았다. , 이런 표어들은 그래도 마음에 들어왔다. 경성으로 달리는 로정에서 더욱 희귀한 일들을 목격하였다. 양로공들도 알쭌한 녀성들이였고 사람들은 자전거에 무건운 짐을 실고 오갔다. 녀성들은 네바퀴구르마에 도목나무를 가쯘하게 박아실고  힘겹게 끌고 다녔다. 차량이라해서 목탄트럭들이였다. 짙은 연기속에 앉아다니는 군인들의 모습은 너무 군상스러웠다. 사람마다 배낭을 잔등에 메고 다니는 모습에서 어려운 생존의식을 감득하게 되였다. 더욱 한심한것은 네바퀴구르마에 남편인듯한 남성이 앉고 가냘픈 녀성이 끄는 모습은 참으로 꼴불견이였다. 이런 현실에서 핵무기를 운운한다는것이 도무지 리해가 가지 않았고 어째서 촬영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지? 그 원인을 알것 같았다. 대 남자주의가 성행하고 봉건세습습관이 농후한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관광뻐스가을 넘고있을 때 안내원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이였다. 샘비령이란 힘겁게 령을 넘을때 샘물을 마시면 힘이 솟아서 한달음에 넘는다는 간단한 이야기로부터  하는 유머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원도 풍부하고 기름진 옥토가 잠자는 조선의 현실에 서글픈 마음을 억제할수 없었다.  나는 우리 고국이 잘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드디여 경성 칠보산려행사 분사 숙영지에 도착하여 행장을 내려놓고 하루의 스트레스와 피곤을 해소하면서 하루저녁을 묵게되였다.   이튼날 아침식사를 끝맞치고 서둘러 새날의 려행이 이어졌다. 관광뻐스가 경성에서15분정도 달려 처음으로 이른곳이였다. 세영웅이 모여 나라를 구하기 위한 대사를 담론했다고 해서이라고 했다는 바다기슭의 자그마한 어촌이였다. 안내원의 뒤를 따라  김정숙 사적이 새겨진 비석도 보고 우물도 마시고 바다를 향해 기념촬영도 남기였다. 다음에 이른곳이이란 곳이였는데 소금이 많다는 동해바다 기슭이였다. 한눈에 동해바다의 넓디넓은 검푸른 장관이 안겨오고 기복을 이룬  절벽과 바위이며 거세찬 바다물은 기가막혔던 우리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듯이 시원하였다. 우리들은 바다가 백사장에서 조수가 밀려오고 밀려가는 바다물과 유희를 놀면서 한창 즐겁게 보냈다. 마음은 한결 젊음으로 설레였다.   그래도 바다가 우리들의 려행의 종착역이였다. 마음껏 즐기고 감상하고 얼마나 좋은가? 드디여 바다와의 리별을 하고 고국땅을 떠나야하는 시각이 닥쳐왔다. 조선국민은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사상을 갱신해야 하고 분발해야 한다. 왜 공기가 좋고 옥토가 기름진 광활한 고국이 생존앞에서 허덕여야 하는지? 마음을 활짝 열고 자양분을 흡수해야 한다. 어느때까지 항일유격대식으로 굶주려야 하겠는가? !  번영창성한 조선의 미래를 약속하면서  조선이여 잘 있으라.  마음속으로 웨치면서 귀로에 올랐다.     
23    룡정시통신협회 2011년 보도사업 총화모임을 댓글:  조회:2432  추천:0  2012-02-02
룡정시통신협회 2011년 보도사업 총화모임을   2월 1일, 룡정시 2011년도 룡정시통신협회 신문보도사업총화모임이 있었다. 모임에는 김재권, 리태수, 전광화, 리운학 등 원로작가와 《길림신문》, 《종합신문》 등 언론매체의 기자 그리고 룡정시당위선전부, 룡문가두, 룡정5중, 룡정시실험소학교의 책임자들과 룡정시통신협회 회원 20여명이 참가하였다. 지난해에 룡정시통신협회의 회원들은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료녕신문》, 《연변일보》, 《종합신문》, 《현대가정》, 《로년세계》 등 신문잡지에 각종 장르의 원고 491편을 발표하였다. 그중에서 최홍화와 손화섭의 작품이 《길림신문》에서 조직한 《설원컵》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지녔다. 총화모임에서는 또 우수통신원 정금자와 채화순을 표창하고 소정의 상금을 발급하였다. 
22    학부모회의로 특색있는 겨울방학식을 댓글:  조회:2502  추천:1  2012-01-09
                 학부모회의로 특색있는 겨울방학식을                 자식이 보낸 편지를 열심히 보고있는 학부모 룡정시 룡정중학에서 전교적으로 겨울방학을 하는 날인 지난 1월 8일, 이 학교 1학년 3학급(담임교원 최미라)의 교실에서는 아주 특색있는 학부모회의가 소집되였다. 학부모회의는 이 학급 김은주학생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 학기에 학급을 위하여 전국, 전주 수학, 한어경색에서 수상한 박상준학생, 기말시험에서 학년 1등을 한 리연학생, 각 학과별 진보가 많은 학생과 학급건설에서 표현이 돌출한 학생들을 차례로 표창하고 소정의 상품과 상장을 발급하였다. 학부모들앞에서 받는 상은 더욱 무게가 있어 뿌듯하다. 그리고 학년 1등을 한 리연학생의 학습경험소개에 이어 전체 학생들이 학부모에게 보내는 메시지 전달의식이 있었다.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편지와 성적표를 보면서 자식들의 진보에 흐뭇해하였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사이, 학부모와 학생사이에 진정한 소통을 꾀한 특색있는 학부모회의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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