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봉
http://www.zoglo.net/blog/lixiufeng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홈 > 칼럼/단상/수필

전체 [ 5 ]

5    삼류기업으로 전락을 막아야 댓글:  조회:1517  추천:15  2015-11-16
 조선족기업의 아이템 전환을 지켜보며          (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글로벌경제의 침체로 중국에서는 성장둔화가 특징인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족기업들 가운데서는 제2차 창업, 또는 아이템(항목) 전환이 화제다.   신창타이 시대에 일부 조선족기업들은 경영난에 시달리자 그간 축적했던 자본을 다른 산업에 투자해 제2차 창업, 또는 아이템을 전환하는데 문제는 제2차 창업이나 아이템 전환을 꾀하면서 기술함량이 높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는 하기 쉽고, 당장 돈이 잘 보이는 식당이나 사우나, 커피숍 등 서비스업종으로 눈길을 돌린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임시 먹기에는 곶감이 달다'는 말이 있는데 신창타이 시대에 기업들이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챙긴다면 자칫 조선족 기업들이 삼류기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에 조선족들이 기술이 없고 자본이 없어 대다수가 창업을 한다하면 식당을 경영하는데 매달리던 현상이 나타나 산업구조의 단일성 문제가 지적돼 왔었다. 후에 국제교류가 가속화되면서 부동한 아이템을 찾는 조선족 기업들이 나타났으며, 일정한 산업기반을 닦았다.   그런데 요즘 경제가 얼어붙어 오더가 줄어들자 경제난으로 아이템 전환에 나서는데 쉽게 할 수 있고, 기술함량이 낮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어찌보면 그간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기술함량이 높은 아이템 개발에 게을렀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앉아서 주는 오더나 받아 박리를 챙기다 '된서리'를 맞아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섞은' 격이 됐다. 조선족기업들이 창의성 기술개발을 게을리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아이템만 선택한다면 멀지 않아 삼류기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조선족기업들은 그간 축적한 자본을 새로운 창의성 개발에 투자하고 기술함량이 높은 아이템을 선택해 삼류기업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중국의 한 유명한 경제학 교수는 민간기업의 의욕이 강하고 연구비 투자가 늘어나 기술개발이 활성화 돼야 연구비를 적게 쓰면서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지적했다.중국의 대학교나 연구기관에 기술함량이 높은 연구성과들이 적지 않게 축적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곳을 찾아 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기업협회에서는 대학교나 연구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회원사들한테 기술함량이 높은 아이템을 추천하며 ,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조직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한국기업들과 윈-윈해야 한다. 즉 조선족기업은 한국기업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고, 반면에 조선족기업은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를 도와주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이런 장점을 잘 살려 신창타이 시대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순금은 진토 속에서도 변함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조선족기업이 진정 기술함량이 높은 아이템을 선택하고 기술개발에 안간힘을 쓴다면 신창타이 시대에 굳건하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흑룡강신문 2015=11-16  
4    "나도 발명인이 될 수 있다" 댓글:  조회:1908  추천:46  2011-11-18
        창의성 교육하면 많은 사람들이 큰 발명을 떠올리며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할 수 있다. 필자는 "나도 발명인이 될 수 있다"는 창의성 교육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는 창의성 교육에서 "나도 발명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왜 "나도 발명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걸까. 발명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발명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한 주부가 빨래줄을 발명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좋은 계시를 주고 있다. 그 주부는 빨래줄 때문에 고민하다 고무관을 빨래줄로 했다. 그랬더니 젖은 무거운 옷을 걸면 고무관이 축 늘어져 무거운 옷을 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쇠줄을 빨래줄로 했더니 무거운 옷을 걸어도 축 늘어지지 않아 좋았다. 그런데 며칠후에 문제가 생겼다. 젖은 옷을 걸었더니 쇠줄에 녹이 슬어 옷에 녹이 묻었던 것이다.   그 주부는 고민 끝에 고무관에 쇠줄을 안으로 밀어넣어서 빨래줄로 했다. 그랬더니 쇠줄의 녹이 옷에 묻어나는 문제가 해결됐고 , 또한 고무관이 무거운 옷을 걸면 늘어지던 문제도 해결됐다. 결국 쇠줄과 고무관을 합쳐 놓은 것이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빨래줄이 됐다.   당시 그 주부는 이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빨래줄을 만들었고 즉각 특허신청을 냈다. 그 주부는 빨래줄을 발명하여 발명인이 됐고 큰 목돈을 벌어 부자가 됐다.   철조망의 발명도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양몰이 꾼이 양의 새끼들이 울타리를 뛰어넘는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 어느날 풀을 베다 울타리에 갖다 놓았는데 새끼들이 뛰어넘지 않았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풀에 철조망처럼 생긴 가시가 있었다. 양몰이 꾼은 여기서 힌트를 얻어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철조망을 발명해냈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양몰이 꾼 역시 발명인이 됐다.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십자나사못의 발명도 알고보면 아주 간단하다. 원래 나사못은 홈이 가로로 나있었는데 나사못을 돌릴 때 도레바에 힘을 주면 나사못의 홈을 벗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나사못에 세로 홈을 하나 더 만들었더니 아무리 힘을 주어도 도레바가 나사못의 홈을 벗어나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십자나사못이 이렇게 탄생했다. 이를 발견한 사람 역시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결국은 하루 아침에 발명인이 됐고 돈도 많이 벌었다.   평범한 인간이 발명인이 됐다는 이런 이야기는 상술한 것 외에도 아주 많다.   알고 보면 발명도 별로 복잡한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내 조금 개조하면 곧 새로운 발명이 된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나도 발명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부터 심어줄 필요가 있다. 그런 자신감이 마음속에서 싹이 틀때면 창의성 교육도 빛을 볼 것으로 생각된다. 생활 속에서 창의성 교육의 토양을 만들어가는 것도 홀시할 수 없다.
3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댓글:  조회:2326  추천:57  2011-06-17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리수봉 흑룡강신문뉴스센터 부장       흑룡강성 오상벼의 핵심인 도화향쌀은 중국 전역에 향기를 풍기며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도화향 벼품종 선종자가 또한 조선족농민(전영태, 71세)이란 점이 더욱 돋보인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생겼다. '도화향'이라는 브랜드를 푸젠(福建)성의 복주미업이 오래전에 등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반면 우리 민족 사회에서는 아직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점 또한 아쉽다. 우리 민족은 아직도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족농민이 도화향 품종을 선종함으로써 오상시를 중심으로 얼마나 많은 농민들이 경제 이익을 보았는지 모른다. 전영태 씨의 말에 따르면 오상시와 지린(吉林) 지역의 농민들이 도화향 벼를 재배하는 면적이 300만무(1무=666.7제곱미터)나 된다고 한다.   물론 오상시의 조선족농민들도 도화향벼를 재배함으로써 다른 품종을 재배하는 것보다 생산과정에 소득을 많이 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도화향'브랜드를 잃어버림으로 하여 발생하는 손실 또한 만만치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흑룡강성내의 조선족들이 등록한 입쌀 브랜드는 10여종에 달하지만 모두 사업 주체의 경제력이 미약하여 어느 하나도 규모화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홍보가 제대로 된 것도 없어 어느 하나도 인지도가 높은 것이 없다.   이제라도 우리 민족의 입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면 한 지역을 하나의 사업단위로 묶어야 한다. 조선족은 지역에 관계없이 전반 조선족지역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하나로 된 브랜드를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분산된 소규모 경영은 결국 '체력'만 소모하지 큰 규모를 이루지 못한다.   작은 강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는 전략이 우리 민족에게도 필요한 시점이다.우량한 선도기업이 시장주체로 거듭나도록 밀어주는 아량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젠 너, 나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하나의 '융합'을 이루어야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네것, 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우리'라는 주체가 커지고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서 너도, 나도 득을 보게 되는 것이 잘 알려진 일리이다.   우리 민족사회는 '도화향' 브랜드 건을 통해 한번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소를 잃은 후에도 외양간은 고쳐야 된다. 그래야만이 또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2    방취자 귀국과 환률, 조선족사회의 무거운 화제 댓글:  조회:2008  추천:69  2011-04-28
방취자 귀국과 환률, 조선족사회의 무거운 화제리수봉 흑룡강신문 기자올 년말부터 귀국하는 방취자 6만여명 잇따라 속속 귀국해야 될 30만여명 대군30만 대군의 귀향이 가져다 줄수 있는 '련쇄반응'미리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문제 해결  한국 법무부가 26일 방문취업비자가 만료되는 재외동포(이하 방취자)는 일단 귀국해야 한다는 립장을 밝히면서 중국 조선족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설상가상으로 중국정부가 인플레 급등에 환률 카드를 뽑아 들어 가파른 인민페 절상에 따라 한화를 소유한 재한조선족들이 한화와 인민페 태환과정에 '손해'를 보게 될 전망이다.   방취자 귀국과 환률은 조선족사회의 두건의 무거운 화제가 됐을 뿐만아니라 고민거리에서 걱정거리가 됐다.   방문취업비자 (H-2)는 중국이나 구소련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2007년 3월 처음 도입됐다. H-2 체류자격을 가진 재외동포는 4년 10개월간 한국내에 체류하며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 있었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H-2 체류자격으로 한국내에 거주하는 조선족은 30만 3천여명에 달하며 대부분은 올 년말부터 순차적으로 비자가 만료돼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말과 래년까지 H-2 비자 만료 대상은 6만여명이다.   문제는 방취자 30만여명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족까지 합치면 더 엄청난 수다. 일단 귀국하게 되면 별다른 소득이 없어 가족들의 생계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는것이다.   한국정부는 방문취업제 도입 당시 체류기간 만료 이후의 후속 대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도 조선족사회의 문제를 키웠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선 30만여명의 정상 귀국이나 아니면 불법 체류이나 하는 문제가 골치거리로 될수 있다. 많은 조선족들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라면 불법체류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귀국이 순탄치만은 않을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일부 조선족들은 방취제로 출국하면서 한국에 장기간 체류할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려 출국할 때 토지를 장기 양도한것이 일단 예상치 못했던 귀국으로 문제가 불거질수 있다.   일단 귀국후 농사를 짓으려고 해도 토지를 장기간 양도한 농민은 양도 기한이 만료까지는 속수무책이다. 일부 조선족농촌에서 양도기한이 만료되지 않은 자기 토지를 되찾으려고 현재의 시가에 따라 당시 임대료보다 배를 주고 토지를 되찾아 농사를 짓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생겼다.   문제는 방문취업비자가 만료되는 조선족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로 생길수 있다는것이다.   일단 올해 년말부터 6만여명이 귀국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더 나가서는 30만명이 밀려들 경우 더 크고 더 복잡한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방취자들의 귀국은 조선족사회의 무거운 화제가 됐고 련쇄반응으로 또 다른 문제를 낳을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수 없다고 조선족 유지인사들은 말한다.   일단 6만여명의 귀국 후 순조로운 정착문제와 향후 그들의 움직임이 하나의 변수다. 또 잇따라 귀국하는 24만여명의 정착문제와 그들의 움직임, 그리고 향후 그들의 진로가 조선족사회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환률도 조선족사회에 직격탄이 될수 있다. 현재 인민페의 절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입물가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인민페 절상 폭도 당초 예상치인 5%를 훌쩍 뛰어넘어 7-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가보 총리는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인민페 환률의 유연성을 강조, 인플레이션을 저지하는 수단으로 인민페 절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는것도 간과할수 없다.   역강 인민은행 부행장도 지난 16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년차총회 참석 중 기자들과 만나 인민페 절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 인민페 절상 속도가 빨라질수 있음을 암시했다.   인민페 절상과 동반하여 한화도 절상할수 있지만 그 폭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한화와 인민페 태환 과정에서 한화 소유자가 손해를 보게 된다.   현재 재한조선족들은 근로소득이 다수지만 한화를 은행에 예금해두었다가 귀국 혹은 필요시 한번에 태환하기 때문에 환률 변동에 따른 손해를 더 보게 된다.   조선족사회는 앞으로 밀려들 30만여명을 념두에 두고 미리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순조롭게 문제를 풀어갈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1    토지는 농민의 최대 사회보장 (이수봉) 댓글:  조회:1819  추천:81  2011-04-15
        토지는 농민의 최대 사회보장                         이수봉 흑룡강신문 뉴스센터 부장        4월 2일 온가보 총리가 어느 농촌을 시찰할 때 "토지는 농민의 최대 사회보장 입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언론을 통해 전국에 확산됐다. 조선족사회는 온총리의 이 말을 잘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현재 조선족농민들이 토지를 무작정 양도하고 도시로 외국으로 떠났으며 그 결과 적지 않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토지 양도는 조선족사회의 하나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토지 양도비가 쌀때 일부 조선족농민들이 해외나들이에 나서면서 돈이 없으니 토지를 싸게 장기간 양도했다. 문제는 요즘 쌀값이 오르고 토지 양도비가 껑충 오르면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일도 생겼다. 모 조선족 농촌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 외국서 돌아와 쌀값이 많이 올라 농사를 지으려고 했는데 토지 양도기한이 만료되지 않아 결국은 웃돈을 배로 주고 토지를 되찾아 농사를 짓게 됐다.   이와 유사한 일이 전에 필리핀에서 발생했었다. 당시 필리핀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서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며 토지를 싼값에 대기업에 팔았다. 그리고 부자의 꿈을 안고 무작정 도시로 진출했다. 그런데 땅을 잃은 필리핀 농민들은 도시서 생존하기가 어려워졌고 아무런 사회보장이 없어 길거리로 나앉게 되었으며 각종 사건사고에 말려들어 사회안정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져 필리핀정부의 골칫거리가 됐다.   결국 필리핀정부가 대기업이 농민들로부터 싼값에 사들인 토지를 고가에 사서 다시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농민들은 귀향, 귀농하게 됐다. 쉽게 토지를 버린 필리핀농민과 정부는 큰 대가를 지불했다.   그래서 토지 양도문제가 불거지자 일부 조선족학자들이 필리핀의 경험을 예를 들며 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토지를 잃은 농민들의 ‘농성’이 잦은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배경에서 온가보 총리가 농촌을 시찰하며 '토지는 농민의 최대 사회보장'이라며 농민들을 강제로 아파트에 입주시키는 불법에 쐐기를 박았다.조선족 농민들도 이런 경험과 교훈을 살려 외국나들이에 나서더라도 설자리는 남겨둬야 한다.   돈벌이가 안되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출국 혹은 도시에 진출했다가 귀향, 귀농해야하는 부득이한 경우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또한 토지를 양도하더라도 100년이상 유효할 수 있는 토지문서를 작성해놓아 후대들이 토지 소유권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토지를 쉽게 양도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제반 조선족사회는 "토지는 농민의 최대 사회보장"이라는 온가보 총리의 피부에 와닿는 이 말을 명기하고 행동지침으로 간주하며 실천에 옮겼으면 한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