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에서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심신건강, 배움의 기회,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지난 7월 17일 춘흥촌 옛마을에서 "당 창건 100주년 기념 희망여름캠프(이하 희망캠프)”를 조직했다.
9회째 이어지는 이번 희망캠프는 왕년과 달리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이하 청경련)와 연변마이정보자문유한회사 3자의 협력으로 진행되였으며 8개 현시에서 온 어린이, 애심어머니, 젊은 기업인 등 120명이 모인 3세대의 단합대회로 업그레이드되였다.
년령도, 직함도, 성별도 잊은채 오직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에 생기와 희망을 불어넣자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날 5섯가지 유희를 통해 상호 알아가는 시간, 상호 신임하는 시간, 팀의 이름을 명명하는 시간, 창의력을 발휘해 “중국소년강(中国少年强)”의 의미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中国少年强
中国少年强
中国少年强
中国少年强
中国少年强
이번 “희망여름캠프”는 애심의 파도가 출렁이여 무더운 삼복더위를 몰아내기에 충분했다.
첫째, 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해마다 꿈터의 아이들에게 학잡비 5천원씩 후원하는 청경련의 아름다운 소행에 감동돼 이번 행사를 통해 청경련을 홍보하고 싶었다.
둘째, 청경련에서는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우유, 빵 등 여러가지 간식과 푸짐한 점심식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셋째, 청경련에서 이렇게 후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자 연변마이정보자문회사에서도 행사기획, 조직비용 2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넷째, 옛마을의 황명옥 사장 역시 어찌 모르쇠를 놓겠느냐며 삼복더위를 무난히 넘겨라며 닭곰이랑 야채랑 아이들의 밥상에 올려주기도 했다.
다섯째, 올해 안도제2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할빈공업대학에 입학한 추일흔(邹日欣)은 자신의 공부 비결을 후배들에게 들려주면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와 안도지회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학업을 견지할 수 있게 되였고 또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였다며 신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섯번째,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73명 어린이들에게 조학금을 전달했다. 해마다 상반년 후반년으로 나누어 인당 총 1800원의 조학금이 지불된다.
일곱번째, 연변새일대관심위원회에서 3만원가치의 보온병과 물병 300개를 후원했다.
이렇게 사랑의 릴레이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은 “젊은 기업인들이 힘겹게 창업하고 회사와 협회를 이끌어가면서 경제리익을 떠나 오직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상하다.”며 “애심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마음속에 ‘애심’이 싹트고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또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애심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은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심령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한수영 상무부회장(꿈터 원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사람과의 교류를 거부하고 있으며 다수가 우울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던데로부터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활동을 곁들여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홍색관광, 민속체험으로 건국 7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는 등 해마다 색다른 주제로 “희망캠프”를 조직해왔다고 전했다.
사진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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